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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69

Picnic 피크닉 (NJ) - Korean, Sushi Bars, Japanese 평일 점심에 롤이 머고 싶어서 검색 끝에 당첨된 Picnic 피크닉.정작 도보로 5분 거리의 근처에 살때는 가지도 않다가 정작 이사하고 몇년이 지난뒤 찾게 되는 아이러니.주로 테이크 아웃 손님들이 많아서 실내는 두세 테이블 정도의 손님만 있었다.진하고 따끈한 미소숲이 나오고.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맘에 들었던 롤.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있고 무엇보다 초밥이 딱 알맞게 간이 되어 있었다. 스파이시 튜나 롤. 캘리포니아 롤. 필라델피아 롤. 함께 주문한 돈까스 스페셜 콤보 박스.예상치 못했던 푸짐한 양에 당황 ㅋㅋ 그외 사이드 디쉬들도 가져다 주셔서 아주 맛있게 먹었던 만족스러웠던 점심이었다. 롤들이 맘에 들어 다시 갔을때 주문한 스페셜 롤인 드래곤 롤. 일반 롤도 괜찮고 드래곤 롤도 맘에 들었다.스페셜 롤 .. 2017. 10. 21.
Totto Ramen (NYC) - Ramen 라멘집 Totto Ramen.늦게가면 기다려야해서 오픈 시간 5분 전부터 기다리는 중이다.오픈 시간이 되어도 문을 안열길래 소심하게 기다리던 중어디서 나타난 보드청년이 '오픈!' 하고 냅다 소리를 지르니 문이 열림 ㅋㅋ첨엔 관계자인가 싶었는데 손님이었다는 반전이었고 덕분에 우리도 따라 들어갔다. 라멘집의 첫방문은 항상 바에서.즉석에서 라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어 바를 선호한다.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오코노미야키. 가장 기본적인 라멘 + 약간 맵게. (Spicy Paitan)토토라멘은 다른 라멘집들과 달리 닭육수 국물이라서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첨에는 약간 밍밍하니 느껴지던 국물이 먹으면 먹을수록 땡긴다고 할까. 다시 갔을때는 또다른 에피타이저를 주문하고.참치와 아보카도의 조합은 절대 나쁠 수가 .. 2016. 7. 14.
Momosan Ramen & Sake (NYC) - Ramen Chef Morimoto 의 라멘과 사케집 Momosan.11시 30분에 오픈하는 토요일 점심은 오픈 전부터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 쉐프 모리모토는 보이지 않았지만 한국인 쉐프 Jae Lee의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바에 앉아 볼 수 있었다.Rice Bowl (don)종류는 이곳에서 만들어지고 라멘은 안쪽의 주방에서 만들어져 나온다. 짝퉁(?) 스리라차 소스와 간장, 식초, 칠리오일 등등이 놓여있고. 점심메뉴판.첫 방문이니 한번에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는 lunch set 으로 주문했다.런치세트에는 미니 라멘과 미니돈을 하나씩 선택할 수 있고 교자나 Bao (pork bun) 을 추가할 수 있다. 점심이지만 오레곤에서 생산된 모리모토 소바 맥주 한잔. zuke don.마리네이드한 참치와 잘 지어.. 2016. 5. 3.
Blaze (NJ) - Pizza 뜨고있는 Make your own Pizza 체인 Blaze.Wetzel's Pretzels 의 창시자가 만든 Blaze Pizza 는 NBA 챔피온 LeBron James 이 초창기 투자자들의 하나이기도 하다. 소스는 토마토 소스, 화이트소스, 매운토마토 소스의 세종류이고토핑은 꽤 다양해서 자신이 원하는대로의 피자를 만들 수 있다. 원하는 소스와 토핑을 고른 뒤 오븐에 넣어 180초동안 베이크되어 나오는 Blaze Pizza 는 Pizza 계의 Chipotle 컨셉이라고 하면 될까. 요즘 나의 사랑 치폴레가 수난을 겪고 있어 엄청 가슴이 아프다 ㅜ.ㅜ 간단하게 토마토, 베이즐, 모짜렐라의 조합으로 한판.(같은 돈 내고 좀 아깝지 않냐? ㅋㅋ) 토핑으로 파인애플을 고집하는 나는 하와이안 컨셉으로.토마토 .. 2016. 1. 15.
Habit Burger (NJ) - Burgers Habit Burger 가 생긴지는 꽤 되었는데 어쩐지 갈 마음이 안들어 미루다 보니 이제서야 맛을 보게 되었다.Shake Shack 가려다 트래픽이 넘 심해서 중간에 이곳으로 방향 선회. 주문하고 계산한뒤 페이저를 받아 자리 잡고 기다리면 된다. Habit Burger (자꾸 호빗 버거라고 말할때가 있다 ㅡ.ㅡ) 는 피클 스테이션이 있어서원하는대로 할로피뇨피클이나 페퍼로치니, 또는 바나나페퍼를 가져다 햄버거와 함께 먹을 수 있다.어쩐 일인지 이날은 페퍼들이 무른 느낌이 나서 좀 그렇긴 했지만 햄버거의 느끼함을 잡을때 아주 좋은 선택인듯. Char 버거와 테리야끼 버거 두가지 종류로 주문해 보았다.해빗버거의 클래식인 Char Burger 의 맛은 다른 Five Guys 나 Smash 같은 곳과 비교해 덜.. 2016. 1. 14.
North End Grill (NYC) - American 생일 디너 때 찾은 North End Grill. 오랜만에 레드와인와 생일축하 메세지가 적혀있는 메뉴.우리 테이블을 담당하는 웨이터는 처음 본 순간 헉 소리가 날 정도의 미남이었다.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뒤돌아가는 웨이터를 보며 둘다 얼빠진 목소리로 '잘생겼다....'를 중얼거렸으니 ㅋㅋ미국에서 10년 넘게 살면서 저리 잘생긴 남자 만나본게 다섯명도 안되니...모처럼 눈이 호강을 했다는. 빵과 레디쉬로 식욕을 돋우고. 에피타이저로 시킨 문어구이는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게 탁월한 선택. 주문한 기억이 없는데 함께 나온 블루치즈 드레싱의 샐러드는 어느 메뉴에 있었던 걸까.어쨌거나 나온거니 맛있게 냠냠~ Shellfish Bake 와 드라이 에이징한 티본 스테이크로 Surf & Turf 가 완성.지나가는 서버들마.. 2016. 1. 7.
'15 Le Lapin Saute 에서 퀘벡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 (Day3) 잠시 비가 그친 틈을 타서 우산을 들고 로어타운으로 내려왔다.기분은 야간 꾸리꾸리하지만 그래도 먼길 왔는데 여행을 망칠 순 없지.더구나 Le Lapin Saute 은 여행도 오기전에 예약한 레스토랑인데 그 예약을 날려버릴 순 없잖아.엄청 습한 날씨였지만 어쩐지 야외가 땡겨 실내의 에어컨 바람이 밖으로 나오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보다 늦게온 주변 테이블들이 주문을 마치고 돌아갈때까지도 우리는 방치 상태라 어리둥절.하지막 그것때문에 우리 여행을 망치고 싶지 않아 인내심으로 버티던 중 마침내 서버가 왔다.메이즈러너의 Newt 역인 토마스 생스터를 닮은 듯한 웨이트리스를 보니 살짝 마음이 풀어지고 ^^;;마지막 저녁이니 분위기도 내보고 기분도 업 시킬겸 와인 반병을 주문해서 치어스~ 두 사람이 먹기에 .. 2015. 9. 30.
'15 퀘벡시티를 한눈에 Ciel! (Day3) 퀘벡에서의 3일째. 전날과 다르게 하늘이 흐리다.예약시간에 맞춰 아침식사를 하러 차를 타고 올드퀘벡의 성문을 나서는 중. Concorde 호텔의 28층에 위치한 회전하는 레스토랑 Ciel! 에 예약을 해두었다. 하루종일 북적대며 바쁜 거리이지만 아침에는 스타벅스만이 오픈해서 아침손님들을 맞고 있다.호텔 밑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호텔로비로 들어가니 컨시어지직원 왈 레스토랑이 아직 문을 안열었다고 한다.9시에 예약한 사람보고 11시까지 오픈 안한다는 말을 하니 심장이 쿵 ㅡ.ㅡ결국 이날이 휴일이란걸 망각한 직원의 실수였지만 황당했던 순간을 생각하면 ㅋㅋ 아무 문제없이 오픈하고 있는 레스토랑 Ciel!.불어로 하늘, 천국(Sky, Heaven) 을 뜻하는 말처럼 탁 트인 전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바퀴 도.. 2015. 9. 24.
'15 Cochon Dingue 에서 저녁을(Day2) 저녁시간이면 유명하다싶은 레스토랑들에서 식사를 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수준.연휴인 이날도 예외는 아니었고 하는수없이 간단하게 먹은 점심을 핑계삼아 좀 일찍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Cochon Dingue 에서. (Crazy Pig 라는 뜻이란다) 오후 5시 정도에 갔더니 자리가 있더군 ㅡ_ㅡ예약손님들이 있으니 7시전까지 식사를 마치면 테이블을 줄수 있다길래 오케이하고 들어갔다. 주문을 마치고(프렌치와 퀘벡의 영향을 함께 받았다는데 잘 모르겠음) 내부 모습. 운전할 필요가 없으니 샹그리아 팍팍~ ^^이번 여행은 올드퀘벡 안에 묵은 덕분에 차가 필요없어 느긋하게 와인을 마실 수 있어 좋았다. 주문한 랍스터/새우 샐러드가 나왔는데 아이고.....일인분이 뭔 양이 이리 많다냐.마요네즈 범벅의 랍스터와 특히 새우는.. 2015. 9. 23.
'15 크레잎 생각에 Casse-Crepe Breton (Day1) 9시간의 운전 끝에 퀘벡에 도착하니 이미 저녁시간.호텔에 짐을 풀고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한뒤 하루를 마감하기로 하고 Saint-Jean 거리로 나왔다.후아~ 연휴라서 사람들이 장난이 아니네.신기했던 사실은 10년전에 찾은 곳인데 지도도 없이 새록새록 다 기억이 난다는 점이었다. 아예 차량통행을 막아놓은 거리에서는 거리예술가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고우리는 저녁식사를 위해 추억의 장소를 찾았다. 크레잎으로 유명한 Casse-Crepe Breton.한 20여분 밖에서 기다린 뒤 들어가 메뉴를 보니 당연한거지만 10년전에 비해 값이 오른걸 확인할 수 있었고. ㅋㅋ 크레잎 만드는 과정이 보이는 bar 가 명당자리인데 거기에 앉지 못해 사진만 한장. 워낙 바쁜데다가 크레잎 만드는 사람이 혼자여서인지 맥주잔의 바닥이 .. 2015. 9. 16.
Menya Sandaime (NJ) - Ramen 작년 여름이었나 Fort Lee 에 일본라멘집인 Menya Sandaime 가 오픈을 했다.라멘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지나쳤다가 한밤중에 친구들이 불러 가보니 바로 이곳.그래서 알게되었고 리뷰도 꽤나 좋고 검색을 해보니 허거덕....한국에 여러곳이 있고 웹싸이트까지 영어/한국어이네.Ippudo 이푸도를 다녀온 뒤로 다른 라멘집을 더 다녀보기로 생각했던터라 찾아간 곳. 보통 웨이팅이 기본인 곳인데 우리는 저녁시간보다 10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한가했다.사람이 없으니 더운날 에어컨도 안틀어줘서 찜통 ㅡ.ㅡ잠시후 사람들이 몰려드니 그제서야 에어컨을 틀고 시끄러운 일본음악들이 나오기 시작. Miso Ramen.국물도 진하고 야채가 듬뿍 들어있어서 좋았다. 근데 있다던 청경채는 어디갔남.직접 뽑아내는 면발이 이푸.. 2015. 9. 10.
Peter Luger (NYC) - Steakhouse 말이 필요없는 스테이크집 Peter Luger Steak House.오랜만에 먹고싶었지만 원하는 시간에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Great Neck 지점은 비교적 예약하기가 쉽지만 우리는 브룩클린에 있는 피터루거를 고집한다.그래도 열심히 두드린 덕분에 한자리 꿰어차고 ㅋㅋ 오랜만에 찾은 이곳은 달라진 것 없이 예전과 그대로였다. 올때마다 먹고싶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았던 베이컨을 드디어 주문.때문에 토마토&양파를 눈물을 머금고 스킵할 수 밖에 ㅜ.ㅜ 지글지글 구워진 베이컨은 최고~!!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주변 사람들의 고기뜯는(말 그대로) 모습을 보다보니 우리가 주문한 Steak for 2 가 나왔다.오...얼마만에 보는 지글지글 스테이크가 끓어오르는 광경이냐.T자형의 뼈에 왼쪽은 안심, 오른쪽은 등.. 2015.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