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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005 Quebec city, Canada

'15 Cochon Dingue 에서 저녁을(Day2)

by fairyhee 2015. 9. 23.



저녁시간이면 유명하다싶은 레스토랑들에서 식사를 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수준.

연휴인 이날도 예외는 아니었고 하는수없이 간단하게 먹은 점심을 핑계삼아 좀 일찍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Cochon Dingue 에서. (Crazy Pig 라는 뜻이란다)




오후 5시 정도에 갔더니 자리가 있더군 ㅡ_ㅡ

예약손님들이 있으니 7시전까지 식사를 마치면 테이블을 줄수 있다길래 오케이하고 들어갔다.




주문을 마치고

(프렌치와 퀘벡의 영향을 함께 받았다는데 잘 모르겠음)




내부 모습.




운전할 필요가 없으니 샹그리아 팍팍~ ^^

이번 여행은 올드퀘벡 안에 묵은 덕분에 차가 필요없어 느긋하게 와인을 마실 수 있어 좋았다.




주문한 랍스터/새우 샐러드가 나왔는데 아이고.....일인분이 뭔 양이 이리 많다냐.

마요네즈 범벅의 랍스터와 특히 새우는 넘 느끼했다. 마요네즈 양을 보니 아무리 봐도 미국영향을 더 받은 듯 ㅡ.ㅡ




맛은 좋았던 랍스터 롤과 프라이.

듬뿍듬뿍 같이 나온 마요네즈 ㅋㅋ 랍스터 롤에 들어간 마요만으로도 충분한데

사이드로 마요에 마요 듬뿍의 코우슬로.




함께 나온 피클.


오기전에 인터넷에서 메뉴를 봤을때 특징없는 약간 고급스런 다이너같단 느낌이었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번 퀘벡여행에서 대부분의 결재를 크레딧카드로 했는데(수수료도 없고 환율도 제일 좋았음)

크레딧카드에 새로 장착된 칩을 읽는 시스템이라 첨에 살짝 어리버리.

하지만 직원이 아닌 카드홀더가 모든 프로세스를 다 진행하니 안전한 방법같기도 했다.

카드를 넣고 금액을 확인하면 팁을 놓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직접 액수를 적을 수도 있고 퍼센트를 정할 수도 있어 퍼센트로 했더니 세후 금액으로 계산해서 결재가 되더라는. 

이거 내가 팁핑에서 젤로 싫어하는건데 ㅜ.ㅜ 왜 세금에 팁을 주냐고. 게다가 세금이 싸지도 않는데.

결국 그 뒤로는 세전 금액에서 팁을 계산해서 액수를 직접 적었다.




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Quartier Petit Champlain 으로 가는 중

Cochon Dingue 의 간단버전인 패이스트리와 샌드위치를 파는 Le Petit Cochon Dinggue 이 보인다.




10년 전의 자리는 문닫은 상태.




여기서 사진도 찍었었는데 ^^ 안변한 듯 하면서도 그새 많이 변했네.



Cochon Dingue

46 Boulevard Champlain, Quebec City,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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