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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005 Quebec city, Canada

'15 퀘벡시티를 한눈에 Ciel! (Day3)

by fairyhee 2015. 9. 24.




퀘벡에서의 3일째. 전날과 다르게 하늘이 흐리다.

예약시간에 맞춰 아침식사를 하러 차를 타고 올드퀘벡의 성문을 나서는 중.




Concorde 호텔의 28층에 위치한 회전하는 레스토랑 Ciel! 에 예약을 해두었다.




하루종일 북적대며 바쁜 거리이지만 아침에는 스타벅스만이 오픈해서 아침손님들을 맞고 있다.

호텔 밑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호텔로비로 들어가니 컨시어지직원 왈 레스토랑이 아직 문을 안열었다고 한다.

9시에 예약한 사람보고 11시까지 오픈 안한다는 말을 하니 심장이 쿵 ㅡ.ㅡ

결국 이날이 휴일이란걸 망각한 직원의 실수였지만 황당했던 순간을 생각하면 ㅋㅋ




아무 문제없이 오픈하고 있는 레스토랑 Ciel!.

불어로 하늘, 천국(Sky, Heaven) 을 뜻하는 말처럼 탁 트인 전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하니 아침식사하는데 한시간 반 정도 걸리겠군 ^^




예전에는 올드퀘벡에만 머물지 않고 퀘벡시티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위에서 내려다보니 그때 갔던 곳들에 대한 기억 또한 새록새록.




잔다르크 동상이 서있는 파크가 보이고 레스토랑이 천천히 회전하고 있다.





날씨가 맑았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하루종일 걸어다녔던 전날의 날씨가 흐리지 않았던게 더 다행이니까 불만없다 ^^




건물 옥상에 가꿔놓은 잔디? 잡초? 암튼 풀밭이 눈에 들어온다.




첫번째 코스.

사과, 넛, 꿀을 뿌린 카티지 치즈.




과일과 메이플 시럽을 뿌린 요거트.




맛있게 얌얌~




첫번째 코스를 먹는 중에도 뷰는 서서히 바뀌고 있고




멀리 퀘벡시티의 새로운 아이스링크가 눈에 들어온다.

NHL 프리시즌 시작했는데 어찌될런지.




메인코스인 크레잎.




소세지와 달걀, 홈프라이까지.




서서히 올드퀘벡이 눈에 들어온다.




예전에 묵었던 힐튼호텔과 국회의사당, 그리고 멀리 이번에 묵은 호텔까지.

(밖에서 보는 올드퀘벡 뷰는 힐튼호텔이 최고인듯)




가을에 단풍시즌에 오면 울긋불긋함이 상상을 초월할듯.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경치구경에 마지막 코스인 디저트.

워낙 첫번째와 두번째 코스가 만족스러웠고 배도 부른 상태라 거의 손도 대질 않았다. 




멋진 풍경에 흡족하던 중 경치를 망치는(?) 장면이 들어왔다.




박물관 옆의 건물자리에서 공사가 한창.




겉모습은 그대로 두고 내부만 새로 하려나보다.

다음에 올땐 또 다른 뷰를 볼 수 있겠네 ㅋㅋ (언제??)




사람들이 모여드는 걸 보니 Citadel 엣 근위병 교대식이 있나보다.



Ciel! 에서 나와 주차장에서 차를 찾아 나오는데

들어갈때 받았던 크레딧카드를 나올때 기계가 받질 않기에 연락을 했더니 그냥 문을 열어주었다.

$5 CAD 벌었네 ^^;



Ciel!

28th Floor of Hotel le Concorde

1225, Cours de General de Montcalm

418-640-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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