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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005 Quebec city, Canada

'15 Upper town (Day2)

by fairyhee 2015. 9. 19.



화창한 날씨는 휴가를 보내는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

다음날부터 기온도 떨어지고 비가 내린다고 하니 햇살을 즐길 수 있을때 맘껏 (무리해서 ㅋㅋ) 즐겨보기로 했다.

Lower Town 에 이어 Upper Town 돌아보기.




어딜가나 거리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조형물들과 거리화가들의 작품들.

화가들의 작품과 즉석에서 캐리커쳐를 해주는 Artists alley가 내가 퀘벡에서 가장 덜 지나다니고 싶은 거리이다.

좁은 거리에서 호객행위가 너무 심하고 흡연자들로 인해 숨쉬기도 힘들고

자칫하단 사람들과 부딪히다 옷에 담배구멍을 낼 가능성도 다분한 곳 ㅡ.ㅡ




레스토랑들이 줄지어있는 거리를 지나간다.

우리도 사람구경하고 그들도 우리구경을 하며 서로 지나치는 중.






Notre Dame de Quebec.




노틀담 성당의 내부모습.

예전에 왔을때도 일요일 미사시간이라 입장이 불가했는데 이날 역시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




추억의 젤라또 가게.

테이블이 없어져서 젤라또 사서 어디서 먹어야 할지.




Saint-Jean 거리.

차량진입을 통제해서 느긋하게 차도로 걸어다니기에 좋다.




아무리 천연이라지만 강렬한 향 때문에 나하곤 안맞지만(들어가자마자 콧물찍에 재채기 연발 ㅋㅋ)

잠시 영국 화장품 가게인 Lush 러쉬에도 잠시 들어가 구경하고.




I don't need Google, my wife knows everything

참으로 맘에 드는 문구일세 ㅋㅋ




퀘벡의 오리지널 하키팀인 Quebec Nordiques.(후에 콜로라도 아발란치가 되었다)

요즘 한창 NHL 하키팀을 다시 만들려고 노력중인 퀘벡씨티.

새팀이 라스베가스에 생길지 퀘벡에 생길지 모르겠지만 얼렁 생겼음 좋겠다.




몬트리올 캐네디언의 하키저지들이 잔뜩.

예전에도 이렇게 하키관련 용품이 많았던가....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복잡한 거리에서 벗어나 오르막길을 타고 한적한 곳으로 나왔다

올드퀘벡을 돌아다닐때면 자주 볼 수 있는 마과 마차둘이 물마시고 쉬는 곳.

정작 이곳에선 말똥 냄새가 나질 않네 ㅋㅋ




올드퀘벡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




잠시 그늘진 벤치에 앉아 지친 다리를 쉬며 노닥거리는 한때 ^^




그리고 발걸음을 Saint-Louis 거리로 향한다.




Saint-Jean 거리 못지않게 레스토랑들과 사람들로 붐비는 거리에 차들까지 몰려 복잡하다. 




10년전의 기억이 그대로 떠오른다. 신기하기도 하지.

퀘벡에 처음 도착해 저녁을 먹었던 이태리집 Parmesan 의 녹색처마가 보이고.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대는 바쁜 곳이다.




그리고 절.대.로 다시는 가지 않을 레스토랑인 빨간지붕의 Aux Anciens Canadiens.




그당시 퀘벡의 전통음식을 먹어보고 싶다고 했더니 호텔에서 추천해준 곳인데

비싸기만하고 음식은 이도저도 아닌 맹탕에 디저트는 입안이 얼얼하도록 달기까지 ㅜ.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돈아까워 가슴 쓰린 곳이다.




이런저런 기억들을 새기며 걷다보니 어느덧 어둑어둑해지고.

이거리를 목적없이 몇번을 걸었던가....^^;;




호텔 앞 광장의 동상 아래에서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거리예술가의 무대를 즐기고 있다.




잠시 올드퀘벡의 성벽을 지나와 보기도 하고.




다음날 갈 예정인 호텔의 전망좋은 레스토랑도 멀리서 한장 찍어보았다.

저 멀리 호텔까지 가는 길 양옆으로도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서있지만 거기까지 구경갈 체력은 안되니 여기서 그만~




오후에 나와본 Terrasse Dufferin.






호텔과 함께 찍어보려했지만 도저히 불가능.

우리 셀피봉하나 장만해야 할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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