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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69

Union Square Cafe (NYC) - American 1985년 오픈한 뒤로 올 12월이면 문을 닫는 30년 전통의 Union Square Cafe 에서의 점심식사.올때마다 항상 같은 자리 ㅋㅋ내년이면 더이상 이 자리에서 식사를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새로 오픈할 곳이 기대가 된다. 쉐어할 생각으로 주문한 샐러드는 역시나 센스있게 두개의 접시에 나눠져서 나오고. Frascatelli. Sweet Pea & Ricotta Ravioli. Grilled Peach Sundae.복숭아 시즌이라 주문했는데 우리가 피킹해온 복숭아가 훨 달고 맛있었다는 ^^;; 항상 맘에 드는 서비스와 음식들.새로운 공간으로 옮기기 전에 몇번이나 이곳에 더 오게 될런지 모르겠지만 130석의 좌석을 위해 일하던 120명의 스텝 모두 그대로 옮겨간다니(?) 그 또한 다행.내년의 새로운 오.. 2015. 8. 27.
Park Avenue Summer (NYC) - American NYC Restaurant Week 기간에 찾은 Park Avenue Summer.새 위치로 이사하기 전 Winter 엘 가봤어야 하는건데 어쩌다보니 시간이 흘러버렸다.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의 3코스 저녁이 $38. 은은한 조명이라 분위기는 좋지만 제대로된 음식사진 나오긴 글렀네 ㅋㅋ 콘브레드와 치폴레 버터. 아뮤즈부쉬로 나온 수박. 계절을 테마로 한 실내 인테리어라 지금은 여름을 나타내고 있다.계절마다 실내 장식도 바뀌고 이름도 Park Avenue Spring, Summer, Autumn & Winter 로 바뀐다.또한 음식도 그 계절에 나오는 재료들로 만들어진다. 에피타이저 Corn Gnocchi 콘 뇨끼. 제철 야채/과일들과 토마틸로 살사와 함께 먹는 모짜렐라와 크림의 조합인 Burrata. .. 2015. 8. 7.
Ippudo (NYC) - Ramen 맨하탄에서 뭘 먹을까 결정하지 못한채 방황(?)하다 불현듯 생각난 Ippudo.사람들이 몰려들기 전에 얼른 가야 한다는 급한 마음에 잽싸게 West Side 로 향함.다행히 기다리지않고 자리에 바로 앉을 수 있었던 우리를 마지막으로 웨이팅리스트가 작성되기 시작했고.찌는듯한 날씨였지만 실내만큼은 닭살이 돋도록 에어컨 빵빵해서뜨거운 국물의 음식을 먹기에 전혀 지장이 없었다. 드디어 이푸도에 발을 디뎠다.원래도 일본라멘을 별로 안좋아하고 Momofuku 라멘의 끔찍했던 경험 때문에일본라멘으로 유명한 이푸도를 찾기까지 제법 오랜 시간이 걸렸다. 라멘집에 왔으니 거두절미하고 라멘을 주문Akamaru Modern with Nitamago.라멘에 토핑을 추가비용을 내고 얹을 수 있어 달걀을 얹음. Karaka-men.. 2015. 7. 31.
Amorino Gelato (NYC) - Ice Cream, Frozen Yogurt, Gelato 푹푹 찌는 여름날 시원한 젤라또만큼 좋은게 또 있을까.점심식사 후 Amorino Gelato 에서 깔끔하고 맛있는 젤라또를 먹으면 속이 개운해지는 느낌.그리니치 빌리지에도 있으나 첼시가 주차가 편한 관계로 첼시쪽만 찾게 된다. 먼저 계산을 하고 원하는 플레이버를 고르는 순서. 깔끔한 맛의 솔베나 젤라또를 좋아하는지라늘 Il Laboratorio 를 찾던 나로선 좀더 오기 쉬운 곳에서 젤라또를 먹을 수 있으니 행운인셈. 망고, 바나나, 패션푸릇.신 맛을 안좋아하는 사람이면 패션푸릇은 시큼하겠지만 다 맛있었다.그 뒤로 이곳에서는 망고, 바나나에 푹 빠져버린 상태.카푸치노, 피스타치오 등등의 맛들도 있지만 젤라또는 무조건 깔끔해야하는 나로서는 아직 시도해보지 못했다. 직원이 추천해줬던 젤라또 마카룽은 마카룽 .. 2015. 7. 15.
Juliana's (Brooklyn, NYC) - Pizza 허구언날 공사중인 브룩클린 브릿지 건너는게 짜증스럽지만 피자가 땡기니 브룩클린에 다녀와야지. 오픈하는 시간보다 15분 늦었더니 테이블은 이미 꽉 차고 바에만 두자리가 남아있었다.항상 바에 앉고 싶었기에 대환영~! 쉴새없이 핏자 만드는 과정을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다.어마어마한 양의 프레쉬 모짜렐라와 베이질 가득. 피자의 생명이라는 잘 시즈닝 된 오리지널 오븐.마치 수도꼭지를 중심으로 집이 지어지는 광고처럼 줄리아나에서 오븐이 가장 중요하다. 발효된 핏자 도우를 손으로 돌려서 사이즈를 만들고 그 위에 토핑을 올리는 손이 바쁘다. 주문을 받아 피자 도우를 성형해 토핑을 올리고 오븐에 넣어 구운뒤 완성된 피자는 슬라이스해서 테이블로 나갈 준비를 마친다. 재미있게 피자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는 동안 우리가 .. 2015. 6. 23.
Marta (NYC) - Pizza Danny Meyer 와 Chef Nick Anderer 의 합작품(?)인 Marta 는 맨하탄의 Martha Washington Hotel 의 로비에 위치하고 있다.항상 예약이 꽉 차있었는데 이날은 금방 자리에 앉을 수가 있었다. 호텔에 위치하고 있어서 호텔의 아침부터 룸서비스까지 Marta 에서 제공이 된다. 흰색테이블보의 클래식 레스토랑 대신 캐쥬얼 다이닝이 요즘 대세이다.또한 요즘 대니 메이어는 호텔 내에 들어가는 레스토랑을 선호하는 듯. 로비에 들어서면 보이는 피자 오븐에서 구워져 나오는 피자들은 thin crust 이다. 콕을 줄이려고 애쓰지만 역시 피자에는 이걸 대신할만한게 맥주 밖에 없으니 (쿨럭~) 피자의 기본인 Margherita 마게리따 피자. Carbonara 카르보나라. 분위기도 .. 2015. 5. 22.
Russ & Daughters Cafe (NYC) - Breakfast, Brunch, Seafood 100년 전통의 오리지널 스토어인 Russ & Daughters 근처에 Russ & Daugthers Cafe가 작년에 오픈을 했다.오리지널 샵이 줄서서 기다려 주문을해야 한다면 까페는 자리에 앉아 서빙을 받으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기다릴까 걱정했는데 오픈하는 시간에 맞춰갔더니 바로 자리를 받을 수 있었다.또한 바로 앞에 스트릿파킹을 하는 행운까지. 맨 안쪽 테이블에서 바라본 까페의 내부. 식사 메뉴와 드링크 메뉴. 먹고싶은 것들이 많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움. 웨이터가 즉석에서 내린 뜨거운 커피와 물을 가져다 주었다.무뚝뚝하고 다소 무신경한 웨이터라 아쉬웠지만 커피 리필을 원할때 새로 내린 커피를 가져다 주어 다 용서가 됨. ㅋㅋ Herring 청어 를 먹고 싶었으나 ㅜ.ㅜ 사정상 다음 기회로 .. 2015. 5. 19.
Cafe Gitane (NYC) - French, Moroccan 너무너무 춥던 일요일 브런치.오랜만에 첼시 마켓에 나갔다가 근처의 Jane Hotel 의 Cafe Gitane 로 향했는데 전날 내린 눈이 곳곳에 물웅덩이와 빙판을 만들어 조심해서 걷느라 꽤나 고생했다.집시를 뜻하는 Gitane 란 이름 때문인지 프렌지, 모로칸 을 나타내려고 한건지어쨌거나 내부는 상당히 어수선한 분위기에 앤틱샵을 연상케했다. 브런치라고는 했지만 이미 아침을 먹고 나온터라 디너메뉴에 있는 걸로 주문했는데스파이시 오개닉 미트볼. 베이크드 에그과 비트 샐러드, 아보카도 토스트를 주문한 옆 테이블에서 소금을 달라해서 계속 뿌리길래 의아해했는데막상 먹어보니 왜 소금을 소금소금 치고 있었는지 알 것 같았다는.싱거울 수도 있겠지만 우린 괜찮았고 그것보다 문제는 미트볼이 너무도 맛이 없었다는 점 ㅡ... 2015. 2. 25.
Jacob's Pickles (NYC) - Pickles, Beers, Biscuits, Meats, American 뉴욕의 핫플레이스 중의 하나인 Jacob's Pickles.커피잔이 Fishs Eddy 제품이라 눈에 들어온다. 우선 커피를 주문하고. 술병들로 가득한 바.브런치라 차마 맥주는 주문하지 못했다. ㅎㅎ 즉석에서 짠 오렌지 쥬스가 맛있어 보이길래 뒤늦게 한잔 주문하고. 안쪽으로도 공간이 있어 커뮤널 테이블과 2인용 테이블들이 있다.우리는 개인적으로 바깥쪽을 좋아해 입구 쪽에 앉았다. 주말엔 9시부터 오픈인데 10시가 넘어가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이때는 10시 전이라 비교적 한산했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고 헐~ 그 양에 기절할 지경. 비스켓 & 소세지 그레이비.가끔 왜 이렇게 느끼한게 땡겨주는지. 사이드로 주문한 베이컨. 거대 사이즈에 어이가 없어 웃어버린 치킨 & 팬케잌. 무슨 팬케잌이 사.. 2014. 9. 16.
Harris Crab House (MD) - Crab, Seafood 하루 일찍 시작된 2014 Labor Day 연휴 첫날 메릴랜드의 Harris Crab House 에 내려갔다.(올초 DC의 벚꽃을 보러갔을때 들렀던 Harris Crab House) 평일인데다 오후 5시에 맞춰 도착했더니 해피아워 시간이다. ^^ 본격적인 롱위켄드가 시작되는 다음날부터는 엄청 붐비겠지만 아직 한산해서 좋았다. 게를 깨먹을 망치와 껍질을 버릴 바구니까지 준비가 다 되었는데 결정적으로 또다시 점보가 없어 엑스트라 라지 사이즈로 주문하는 수밖에 ㅜ.ㅜ오후 5시에 점보 사이즈가 그날 안들어왔다면 모를까 솔드아웃이라니 어째 수상해 ㅋㅋ 어쨌거나 해프더즌의 엑스트라 라지 사이즈 게를 잡고 뜯기 시작.신선한 게살맛이 일품이었고 중간중간 마셔주는 맥주 역시 시원하니 캬~ 사이드로 옥수수를 주문한게 좀.. 2014. 9. 3.
Vietnaam (NYC) - Vietamese Upper West 의 사이공 그릴이 문을 닫았을때 얼마나 아쉽던지.개인적으로 그리니치 빌리지 쪽의 사이공 마켓(사이공 그릴에서 상호변경)을 썩 좋아하질 않아Omai 밖에 갈 곳이 없던 차에 Upper East 쪽에 Vietnaam 이 있단 사실이 참 반가웠다. 엄청난 소음의 대형 트럭이 지나다니는 2nd ave 에서도뉴요커들은 날씨만 허락되면 야외에 앉길 먼지를 뒤집어 쓰면서 식사를 즐긴다.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야채 섬머롤.야채와 상추에 국수만 잔뜩 들어가서 그런지 좀 뻑뻑했다. 새우 들어간걸 주문할걸 하고 약간 후회.담번엔 스프링 롤도 주문해봐야겠다. Bahn Mi Sandwich.반미 샌드위치를 너무 사랑하지만 리틀 이태리의 Bahn Mi Saigon 까지 가자니 주차가 넘 힘들어 자주 먹지 못해 .. 2014. 8. 20.
The Meatball Shop (NYC) - Meatball 몇년 전 푸드네크웤의 쇼에 힘입어 Brooklyn Meatball Company 라는 미트볼 전문점이 생겨날 줄 알았는데뭔가 문제가 있었던지 시작부터 잡음, 결국 흐지부지 사라지고 대신 그 열풍(?), 유행(?)을 이어받듯이 The Meatball Shop 이란 밋볼 전문점이 생겨 폭발적인 성장을 함.(우띠~ 가보고 싶다해서 오긴 했다만 먹거리 천국인 맨하탄에서 밋볼이 왠말이냐고 ㅜ.ㅜ) 오픈 5분 전에 도착했더니 5분 동안 밖에서 기다리라며 냉정하게 밖으로 내침을 당함. ㅋㅋ Bar 의 모습.참으로 오랜만에 찾은 너무나도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었다. (누군 칙칙하다 표현하지만 ㅋㅋ) 테이블 위에는 메뉴판과 펜이 놓여있고 먹고싶은 음식을 펜으로 체크하면 된다.우선 먹고싶은 밋볼 종류를 정하고 소스.. 2014.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