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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Be my Valentine~! 2006.02.16 posting Be my Valentine~! 간만에 proflower에서 받아본 꽃이다. 잠깐 사족~ ^^; proflower를 첨에 찾아낸 사람은 미국에 있던 그가 아니라 다름아닌 한국에 있던 나였다. 꽃을 보내주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인터넷 서치를 시작했는데, 우연찮게 한눈에 쏘옥 맘에 드는 싸이트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www.proflower.com ^^ 덕분에 아이리스와 카사블랑카도 보내 줄수 있었고...암튼, 우리에겐 하나의 추억이자 현재를 함께하는 싸이트.. 써놓고 보니, 광고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솔직히 여기보다 나은 싸이트를 아직 보지 못했다. 동네 꽃집에서 직접 보고 주문하는게 아니라면, 인터넷으로 꽃을 보내기에는 여기보다 좋은데가 없는 듯하다. 한가지 단점은 배.. 2011. 8. 11.
[NJ] 2006 Snow 2006.02.14 posting 역시 겨울엔 눈이다. 겨울이면서도 이상스레 포근했던 날씨, 잦은 겨울비...암튼 뭔가 좀 이상했었는데 이제서야 겨울인 느낌이 난다. 일주일 전부터 예고됐던 폭설. 기대하고(?) 또 기대했는데 ^^ 우리를 실망시키 않은 그런 눈이었다. 다만......토요일 저녁이 아닌 일요일 저녁에 와주었다면 월요일 출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ㅋㅋ 그게 아쉽다면 아쉽다. ^^ 토요일 저녁부터 흩날리던 눈발이 점차 굵어지더니 우리가 자고있는 불과 몇시간 사이에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미 올만큼 와버린 눈.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하고 오후까지 계속해서 눈이 내릴거라고 했다. 폭설.....단순히 눈이 내리는게 아닌, 마치 storm처럼 다가오는 구름이라 .. 2011. 8. 11.
[food] 김밥 이야기 2006.02.10 posting 어릴적 소풍갈때마다 싸가지고 다녔던 김밥. 소풍날마다 엄마는 새벽같이 일어나 도시락 준비를 하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리도 복잡하고 손많이 가는 김밥을 해주실 생각을 했는지......엄마의 소문난 솜씨로 매번 소풍때마다 선생님들의 도시락까지 해갔어야 했는데...그때의 난 정말 단순히 어렸나보다. -.- 이렇게 힘든걸 매해 엄마에게 스트레스를 안겨드렸으니.... 요즘 엄마는 한국에서 김밥을 사드신다. 아파트 입구의 김밥집에 가면 맛있는 김밥을 1000원에 사먹을 수 있으니까, 더 이상 집에서 힘들게 할 필요가 없는거다. 오히려 미국에 온 내가 -.- 김밥을 집에서 말아먹게 되었으니...게다가 이번엔 단무지까지 만들었다 -.- 여기에도 파는 김밥이 있지만, 뭔가 하나 빠진듯.. 2011. 8. 11.
[NJ] 06 슈퍼볼 2006.02.08 posting 해마다 2월초의 슈퍼볼 선데이. 경기도 보고 중간중간의 커머셜(광고)를 보고, 해프타임쇼를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친구들과 TV앞에 몰려 앉아 있다. 이걸 보지 않으면 다음날 사람들과 말이 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대부분의 미국인이 열광하는 슈퍼볼~ 그래서 그런지 일요일 오후부터 거리에 차가 줄어들기 시작해서 시작하는 저녁 6시이면 길거리는 정말 한산하다. 미국에서만 열광하는 게임이기에 아직 완전하게 룰을 알지는 못하지만, 게다가 룰을 겨우 배웠다 싶으면 시즌 종료. -.- 결국 다음 시즌이 올때면 결국 다 잊어먹은 룰을 다시 익혀야만 한다. 어쨌거나 이날은 TV 앞에 앉아 피자, 포테이토칩, 맥주 등을 마시며 즐기는 시간. 솔직히 나는 경기보다는 중간중간의 커머셜이 재.. 2011. 8. 11.
[CT] Ice Hoceky를 보다.(Yale Univ.) 2006.01.24 posting 해마다 이맘때면 우리는 대학아이스하키리그를 보러 다니곤 한다. 양키구장처럼 집에서 가깝다면 더 자주 보러 갈텐데, 그렇게까지 가까운 거리에 있진 않기 때문에 한번 혹은 두번 정도. 하지만, 한번이라도 아이스링크에 가보면 그 흥미진진함이란 말로 다 할 수 없음이다. 올해는 Yale Univ.로 가기로 했다. 작년엔 Albany의 RPI로 갔었는데. 아이스하키로 예일은 두번째 방문이다. 사실 집에서 비교적 제일 가깝기 때문에 이 쪽으로 오는게 훨씬 수월하다. 또한 나에게 아이스하키의 신선함을 가져다 준 곳도 예일의 아이스링크이고. :) 경기는 저녁 7시에 시작인데, 우리는 한시간 전에 도착했다. 시원한(좀 춥기도 하지만 ^^) 아이스링크와 천장에 매달린 각 학교의 깃발들. .. 2011. 8. 11.
'05 Las Vegas (9) 일식집 Nobu에 가다 맨하탄의 그 유명한 일식집 Nobu. 예약하지 않음 못가는 곳. 예약하려해도 전화도 안받는 콧대 높은 곳. -.- 그래서 아직 맨하탄의 노부는 구경도 못해봤다. 아...그래도 가봐야 하는건지...어쨌거나 그런 노부가 라스베가스에 3호점이 있다. 다행히 여기는 전화를 잘 받더군. Nobu는 사람 이름이다. -.- Japanese Chef. 맨하탄의 유명한 일식집 Nobu는 로버트 드니로가 투자하고 노부가 운영하는 곳. 또한 그 유명한 Iron Chef의 모리모토가 head Chef였던 곳. 일식집답지않게 트렌드한 분위기. 난 이런 분위기가 좋다. 조금 어두운게 눈으로 보고 즐기는 음식인 일식을 먹기에 적절하지 않긴 했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전혀 일식을 먹어보지 못했던 지인들과 함께 와서 이것저것 음식을 소.. 2011. 8. 10.
'05 Las Vegas (8) Mandalay Bay & other Hotels 우리가 들렸던 호텔 이외의 호텔들. Mandalay Bay의 경우는 꽤 오랜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서술할만한 것들이 없다. 그래서 다른 호텔들과 함께 묶어 그냥 한번 쓰윽 훑어보는 정도로 올려본다. 이것이 그 유명한 Wynn Hotel. 유명한 건축가 스티븐 윈이 지은 또다른 호텔이다. 우리가 갔을때 공사중이던 호텔이 현재는 오픈을 해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성인을 위주로 한 호텔이기 때문에 스트롤러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고 하고, 무엇보다도 이 곳의 부페가 최고라는 평을 많이 한다. 아직까지도 호텔 룸을 예약하기 힘든 라스베가스의 새로운 명소. ............................................................................ 2011. 8. 10.
'05 Las Vegas (7) Paris 보면 알 수 있듯이 Paris Hotel은 Paris가 theme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어했던 호텔. NYNY 처럼 시끄럽고 복잡하지 않아 좋았고, 벨라지오처럼 탁한 공기에 많은 이들이 걸리적거리지 않아서 좋았고, 로맨틱하고 나를 이끄는 유명브랜드가 아닌 많은 아기자기한 샵들과 레스토랑이 있어서 좋았다. 파리의 두가지 상징물. 개선문과 에펠탑. 예전에 파리에 갔을때는 샹제리제 거리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 개선문 앞에서 제대로 사진도 못찍었었는데..ㅋㅋ 이건 에펠탑. 전체가 다 나오게 하려고 벨라지오에서 찍은 사진이다. 재밌는 사실은 벨라지오에서 보는 파리스의 모습이 가장 예쁘고, 파리스에서 바라보는 벨라지오의 모습이 가장 멋지고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는 ㅋㅋ 이래저래 파리스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만 .. 2011. 8. 10.
'05 Las Vegas (6) Caesars Palace 라스베가스 최고의 쇼핑몰을 자랑하는 시저스. 현재 확장공사 중이라 정신없지만, 그래도 실내는 꽤 멋들어지게 잘 꾸며 놓았다. 쇼핑을 좋아한다면 이 곳이 필수코스이다. ^^ 또한 Atlantic city에 있는 시저스도 엄청 잘나가는(?) 카지노 중의 하나이다. 호텔 입구에 들어가면 카이사르의 동상이 서있다. 아마도 카이사르가 자신의 이름으로 카지노와 호텔이 지어지고 있단 사실을 알면 어떻게 받아들일까? 혹자는 아마도 지하에서 땅을 치며 황당해 통곡할 일이라고 하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다. 재치있고 남의 돈으로 놀기 좋아했던 카이사르의 성격상 쾌활해 하며 좋아했을꺼 같은데..ㅋㅋ ^^; 그나마 멀쩡한 시저스의 외관이다. 다른 곳은 공사한다고 먼지가 철푸덕~ 아..왜 하필 우리가 갔을때 공사인겨..... .. 2011. 8. 10.
'05 도시에서의 탈출~ Grand Canyon 이미 10년전 가본 Grand Canyon. 이번 여행은 아직 가보지 못한 그를 위한 여행이었다. 라스베가스까지 왔는데, 이럴 때 아니면 사실 그랜드 캐년만 갈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 파니니와 커피를 양손에 들고 차에 오르다. 드디어 장기간 운전의 시작이다~ 그랜드 캐년 가는 길. 규정 속도가 75마일이다. 우하하~ 뉴욕, 뉴저지는 규정 속도가 65마일이걸랑. 모처럼 신난 그. 85마일로 달려 달려....길이 거의 직선이라 속도감도 느껴지지 않더라. 이게 더 위험한 거라던데.... 그랜드 캐년은 네바다 옆의 아리조나 주에 위치하고 있다. 아리조나 주에 들어서면 지루한 사막운전이 우리를 기다린다. 아리조나는 시시각각 모습을 바꾼다. 사막이라고 하지만, 사막이라 하기엔 좀...오히려 돌산.. 2011. 8. 10.
'05 Las Vegas (5) NYNY -Zumanity Show & Eating 이번 라스베가스 여행에서의 두번째 쇼이다. 첫번째는 벨라지오에서 본 O show. 그리고 두번째는 New York New York의 Zumanity . 이건 성인들만 볼 수 있다. 성인쇼이며 그만큼 야하다. ^^ 포스터가 그것을 알려주나???? 어쨌거나, 소감은........엄청 놀랐다. 신기신기~ ^^ 색다른 경험, 흥미로운 경험. ㅋㅋ 맨 앞에는 sofa seat이 있다. 첨엔, 왜 그 자리 예약을 안했냐고 마구 구박했는데, 거기였음 정말 큰일 날뻔했단 사실. -,- 여간 뻔뻔하지 않음 그 자리에 앉아있기 힘들거다. 또한 신기했던 점. 외국애들은 얼굴이 빨개진 상황해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같이 어울린다. 또한 여기가 한국이었다면 전부 남자들밖에 없었을거 같은 느낌. 하지만, 이 곳은 전부 커플들이다... 2011. 8. 10.
'05 Las Vegas (4) New York New York New York New York은 맨하탄을 대표하는 몇개의 건물들(크라이슬러, 엠파이어, 센츄리 등등)로 구성되어 있고, 그 건물 주위로 각각의 theme(Soho, 5th ave, downtown etc)을 지닌 레스토랑들과 샵들이 둘러싸고 있다. 그냥 언뜻 보면 전혀 호텔같지 않은 느낌. Night spot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이 곳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밤만 되면 시끄러운 음악소리와 바글대는 사람들로 엄청 복잡하고, 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바들이 붐빈다. 아마 Bar에 관해서라면 뉴욕뉴욕이 최고일 듯 싶다. 한밤중까지도 꺼지지 않는 뉴욕의 밤. 하지만.....엠파이어스테이트빙딩의 모습이 무척 실망스러워....짜리몽땅...흑흑...-.- 아무래도 내집 드나들듯 자주 가는 맨하탄이라 더욱더 현실의.. 2011.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