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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06 Apple Picking(Masker Orchards) 2006.09.12 posting 뉴욕의 특산품 중의 하나인 사과. 해마다 이맘때면 사과 따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는데, 정작 신나게 따기만 하고 먹어보면 퍼석퍼석한 사과맛에 울상을 짓곤 한다는..ㅋㅋ 부사의 달고 쥬시한 맛에 익숙한 나로서는 이 곳 사과맛에 적응한다는게 쉽지 않으니....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 Masker Orchard이다. Woodbury Outlet과도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이 농장은 오로지 사과만을 키우는 곳. 차를 끌고 구석구석을 다녀야 할 정도로 넓은 대지에 펼쳐진 사과밭의 사과들은 다행스럽게도 맛도 좋다. 사과품종이 얼마나 많은지도 이 곳에 와서야 알게 되었다. 2달여 동안 2주 단위로 딸 수 있는 사과종류가 바뀐다. 이번 주는 사과의 대표 매킨토시. 매킨토시가 아주 잘 .. 2011. 8. 11.
[NY] Off-Broadway musical 'STOMP' Musical 'STOMP'를 공연하는 Orpheum theatre는 맨하탄 2nd ave at 8th st.에 위치하고 있다. Broadway 근처가 아니기 때문에 Off-broadway musical이라 불리우는 stomp를 보기 위해 이 곳을 찾다. Stomp는 대사가 필요없는 비언어(non-verbal) 뮤지컬이다. 인터넷에서 할인코드 찾아 60$에 티켓 두장. ^^; 브로드웨이 뮤지컬 한장 값이다. 일부러 할인코드 나올때까지 기다린 보람이 있구만. ㅋㅋ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극장 앞에서 어슬렁대며. 공연시간이 다가올수록 하나둘씩 극장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늘어간다. 여느 뮤지컬과는 달리 젊은 층이 압도적이다. 또한 젊을 뿐만 아니라 뭔가 평범해(?) 보이지 않는 스타일을 한 사람들도 .. 2011. 8. 11.
[food] 여름과일 2006.09.01 posting 캘리에 있었으면 맛있는 과일 많이 먹을 수 있을텐데, 아무래도 동부는 과일맛이 못하다. 아마 미국에 오고 나서 사과, 배, 감을 거의 못먹어본듯..... 한국에 있으면서 수박하고 포도, 참외를 잘도 먹었었는데, 돌아와서는 나 혼자 그 큰 수박 한통 끼고 몇날며칠을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에혀~ 그 맛있는 수박이 왜 싫냐고.......수박에서 무슨 오이 냄새가 나냐 수박에선 수박냄새가 나는거지...쩝... 초여름에 한국에 가서 체리맛을 보질 못했다. 체리만큼은 이 곳이 맛있는데..^^ 돌아오자마자 체리를 한박스 사서 맛을 보니, 음...정말 만족스럽다. 검붉은 색이 맘에 들어 샀는데 역시나.... 노란수박. 교외로 드라이브 나갔다가 farmer's market에서 내.. 2011. 8. 11.
[NY] 브로드웨이 뮤지컬 Wicked 25$에 보기 2006.09.01 posting 현재 잘나가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Wicked)를 25$에 보기... 과연 가능할까?????? 가능은 하다. 로또에 당첨될 수 있을만큼 운이 좋다면....이라는 단서가 붙겠지만. ^^; Wicked를 공연하는 극장에서는 매일같이 공연 두시간 전에 26-28장 정도의 티켓을 추첨하여 25$에 제공한다. 즉, Lottery Ticket이라 이름붙여진 이 이벤트는 매일 한번씩(공연이 두번있는 토요일은 두번) 있는데, 이 이벤트에서 당첨되면 장당 110$이 넘는 티켓을 단돈 25$에 구입하고 당일 뮤지컬을 볼 수 있는 엄청난(?) 행운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셈. 응모방법은 간단하다. 보통 저녁 8시 공연의 경우, 오후 5시 30분부터 응모권을 작성해 제출한다. 한사.. 2011. 8. 11.
[NY] '06 Pellegrini vineyards 2006.09.01 posting 여름이 가기 전에 찾은 롱아일랜드의 펠레그리니 비니야드(Pellegrini vineyards)('05이야기). 하지만 비가 오는 날에 찾고야 말았으니...-.- 게다가 무쟈게 추웠다. 아니, 비오는 날인데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멀찌감치 차를 세워두고 걷다보니, 포도밭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맑은 날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근데, 누가 정자(가즈보) 앞에 차를 세워 사진을 망친겨 -.- 빗방울이 맺혀있는 포도송이들. 얘는 레드와인용인가부다. 청포도. 올해는 포도알이 좀 작은듯하다. 2년 전의 포도알은 이렇듯 꽉 찬 커다란 포도송이들이 주렁주렁이었는데.... 변함없이 술냄새를 폴폴 풍기는 셀러(cellar). 원래도 약간 음침한 분위기인데, 비까지 오니 아.. 2011. 8. 11.
[NY] Fulton Market & South Street Seaport 2006.08.25 posting 다시 이 사진에서 시작. ^^ Water Street에서 살짝 옆으로 빠져보면 Fulton Market과 South Street Seaport를 볼 수 있다. 증권가인 월스트릿과 공존하던 새벽의 수산시장 Fulton market. 첨에 아니 무슨 수산시장과 증권가가 같이 있을 수 있어??? 라는 의아함을 품었던 기억이 생각난다. 그 당시 저녁때 가봐도 생선 비린내가 솔솔 풍겼기에. ^^ 꽤 큰 규모의 Fulton Market은 다운타운의 비싼 땅값으로 옆동네 브룩클린으로 이사를 가 버리고 지금은 관광객들만 바글거리는 관광지로. 날이 조금만 따뜻해지면 모든 레스토랑은 길거리에서(?) 손님 받기 바쁘다. 오만가지 먼지를 뒤집어쓰고 먹어가면서도 야외에서 햇살을 받으며 식사를 .. 2011. 8. 11.
[NY] Downtown 거리시장의 풍경 2006.08.25 posting 주말마다 맨하탄을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서 이런 거리시장이 펼쳐진다. 대로를 막아놓고 특정 국가의 기념일을 축하하기도 하고, 유니온 스퀘어의 경우에는 항상 farmer's market이 열린다. 주말이면 썰렁하기 그지없는 다운타운 financial district의 경우, 이런 장이 서야 조금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해마다 이맘때쯤 열리는 다운타운 마켓. 어김없이 그 큰 water street을 통째로 차지했으니..그 주변의 교통체증은 말도 못할 상황이었다. ㅋㅋ 그에겐 거의 8년이란 시간을 보냈던 이곳. 그러다 보니 나 역시 덩달아 4년 동안 무던히도 찾았던 거리이다. 그래서 그런지 생소하기는 커녕 너무도 정이 들어버린 동네. 맨하탄 미드타운(midtown.. 2011. 8. 11.
Happy Birthday~~ Mom~!!! 2006.08.23 posting 2011. 8. 11.
[NY] Lake Minnewaska 2006.08.22 posting 해마다 두세번은 찾는 곳. Minnewaska National Park의 Lake Minnewaska(레이크 미네와스카)이다. 많은 이들에게 Mohonk이라고 알려진 곳. 정확히 말하면 이 곳은 Mohonk이 아니다. 좀더 자세한 역사를 써보자면, 이와 같은 Lake가 또 하나 존재하는데, 그게 Lake Mohonk(레이크 모학)이다. 두 레이크 정상에는 호텔이 하나씩 있었는데 호텔 포함한 모든 영지가 형제의 소유였다고 한다. 어느날 Minnewaska의 호텔에 화재가 나 호텔이 모두 타버리고 그 뒤로 그들은 이 곳을 국가에 기증하여 Minnewaska National Park(국립공원)으로 만들었고 Mohonk 지역만 아직도 개인 소유로 남아있다고 한다. 두 레이크의 .. 2011. 8. 11.
[NY] '06 Peach Picking 2006.08.17 posting 해마다 이맘때(열흘전^^)면 기다려지는 peach picking. 우리가 가는 곳은 upstate New York의 Fix Brothers Farm. 집에서 한 두시간 정도 떨어진 곳으로 계절별로 체리, 베리, 복숭아, 사과를 직접 딸 수 있는 곳. 지대가 넓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과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리들에게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다. 다만, 상인들이 종종 찾아 너무 늦게 가면 싹쓸이의 피해를 입을 수도 있기에 오픈 초기에 가야 유리하다. :) 피치피킹(peach picking) 오픈 다음날 찾았더니,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햇살도 적당하고 바람도 간간히 불어주고. 일주일 정도 무더위가 계속되었기 때문에 비피해로 땅에 떨어져 나뒹구는 불쌍한 복숭아들.. 2011. 8. 11.
뭐가 먼저??? 2006.08.01 posting 집에 돌아온지도 며칠이 지났다. 정리를 한답시고 하긴 하는데...가져온게 워낙 많으니 그게 쉽사리 하루 이틀에 정리가 될리가 있나. -.- 대충 눈에 보이는 것들은 전부 어떻게든 클라셋에 집어넣긴 했는데, 어째 영~ 맘에 안드는게 아무래도 다시 뒤집어 정리해야 할 거 같은 분위기이다. 날은 푹푹 찌고...서울에선 물난리가 났는데, 이 곳은 더워 난리가 났으니... 혹시라도 전기사용량이 급증하여 정전이라도 될까 걱정이다. 그렇잖아도 몇주 전에 퀸즈 지역은 일주일 동안 전기가 나가 상인들이 엄청난 손해를 봤다고 하던데..우유며 치즈 등을 취급하던 이들은 모든 제품을 버려야 했고 전기회사에서는 7천불씩 손해보상을 한다고 하는데, 그 7천불이 과연 그들의 상처와 손해를 메워줄 .. 2011. 8. 11.
알러지 2006.05.08 posting 알러지 땜시 고생 중~ 감기 증상까지 겹쳐서 뭐가 뭔지 모르겠당.... 2011.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