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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2005 Las Vegas, Nevada

'05 Las Vegas (7) Paris

by fairyhee 2011. 8. 10.



보면 알 수 있듯이 Paris Hotel은 Paris가 theme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어했던 호텔. NYNY 처럼 시끄럽고 복잡하지 않아 좋았고, 벨라지오처럼 탁한 공기에 많은 이들이 걸리적거리지 않아서 좋았고, 로맨틱하고 나를 이끄는 유명브랜드가 아닌 많은 아기자기한 샵들과 레스토랑이 있어서 좋았다.





파리의 두가지 상징물. 개선문과 에펠탑.
예전에 파리에 갔을때는 샹제리제 거리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 개선문 앞에서 제대로 사진도 못찍었었는데..ㅋㅋ




이건 에펠탑. 전체가 다 나오게 하려고 벨라지오에서 찍은 사진이다. 재밌는 사실은 벨라지오에서 보는 파리스의 모습이 가장 예쁘고, 파리스에서 바라보는 벨라지오의 모습이 가장 멋지고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는 ㅋㅋ 이래저래 파리스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만 늘어간다. ^^





여기는 그 유명한 파리스의 부페이다. 지금은 윈호텔이 생겨서 그 명성을 빼앗기긴 했지만, 여전히 파리스와 벨라지오의 부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또한 유명한 곳이다. 개인적으로 파리스 부페를 더 선호한다. 윈은 아직 못가봐서 모르겠고.





호텔 부페의 테마는 유럽인듯하다. 유럽의 각 지역의 이름을 따서 그 지역의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즉, 아기자기한 유럽을 한번에 즐길 수 있어 좋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이 곳을 벨라지오보다 더 좋아하는 이유는 음식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저 가지수만 늘려놓은 것이 아닌, 정말 맛있고 고급스런 음식을 서브하려 하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다. 입맛에 맞고 안맞고는 그 다음 문제이다. 우선은 얼마만큼의 멋진 요리들을 선보이느냐가 그 부페의 질을 좌우한다라고 말하고 싶다. 아침 부페만큼은 그저 숫자 늘리기에만 급급한 겉모습만 화려한 벨라지오의 부페보다는 좀더 멋스럽고 깔끔하며 하나라도 더 신경 쓴 파리스 호텔의 부페가 내 맘에 쏘옥~ 든다. 점심, 저녁 비교는 안해봐서 모르겠음.

운이 좋다면 ^^ 아침에서 점심으로 바뀌는 순간에 있을 수 있다면 두끼를 해결할 수도 ㅋㅋ 근데, 아마두 이미 배가 부른 상태가 아닐까 싶다.




아침을 먹고 여기저기를 기웃기웃거리며 호텔 내부를 살펴보았다.
이래저래 열심히 꾸며놓았다. 삶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라고 말하면 좋을까..이 곳은 기념품 판매하는 샵. 기념품도 하나 샀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모르겠다. ㅋㅋ 에펠탑 모양의 병 속에 들어있는 브랜디.




여기는 파리스 호텔의 내부. 이곳 역시 인공하늘을 만들어 놓았고, 카지노 쪽으로 가면 에펠탑의 밑둥을 볼 수 있다. 마치 실내가 아닌, 진짜 거리를 걸어다니는 기분이다.





운이 나쁘게도 우리가 갔던 날은 전반적으로 흐렸었다. 그나마 비가 오지 않은 걸 다행이라 여겨야 하는건지...그러다 보니, 멋진 야외까페가 오픈을 안했다. -.- 여기서 티를 마시며 분위기 잡아보는 것도 좋을텐데 우리에겐 허락되지 않은 기회. 확실히 분위기 내기에는 미국식보다 유럽풍이 훨 조아~ ^^





밤이 되면 에펠탑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사진은 어둑어둑해질 무렵,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에펠탑을 찍은 것. 저 꼭대기에 전망대가 있다고 하는데, 파리에서 해봤으니, 그냥 스킵하기로 했다. 드디어 또다시 멋진 라스베가스의 밤이 시작된다~~





사진을 찍는 순간 순식간에 나타나 버린 차.-.- 밤의 개선문을 찍어보려 했는데, 반쪽짜리가 되고 말았다. 벨라지오 분수쇼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다가......정작 분수쇼 찍은건 다 사라져 버렸는데....쩝...





이 곳은 발릿파킹한 차를 픽업하는 곳이다.

라스베가스의 파킹은 아주 쉽다. 발릿이건 셀프이건 무조건 무료이기에 차를 렌트해서 다니는 것도 체력을 세이브할 수 있는 한가지 좋은 방법. 근처의 호텔별로 걸어서 이동하면 된다고도 하지만, 말처럼 또한 보기보다 쉽지 않다. 정작 구경해야 할 곳에서 힘이 다해 제대로 보지 못하고 지쳐버리는 일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발렛파킹을 권하고 싶다. 호텔 정문에서 내리고 타기 때문에 시간 절약과 편리함 때문에. 차를 픽업할때 1불 정도의 팁을 주기만 하면 된다. 그것도 모 안주는 사람도 있다고는 하지만, 어쨌거나 택시를 타는 것보다 차를 렌트해 발렛 파킹을 이용한다면 체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곳의 택시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허다. 즉, 실제 나오는 요금보다 팁이 더 많아질 수도 있다. 모....다리힘이 엄청 좋다면 걷는것도 말리지는 않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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