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ryday in NY, NJ, CT609 [NY] '11 Fall Foliage - New Paltz 해마다 단풍 시즌이면 지나가게 되는 도로의 풍경.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우드버리 아울렛이 나온다. 가을 단풍의 절정을 맞고 있는 업스테잇 뉴욕. 두시간여의 운전 끝에 도착한 New Paltz. 단풍 시즌인 만큼 끊임없이 이어지는 자동차의 행렬. 상점과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New Paltz 다운타운을 지나 작은 다리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Mohonk과 Minnewaska 지역의 가을단풍 풍경이 펼쳐진다. 예년 같았음 넓게 펼쳐져있을 옥수수밭이 올해는 이미 정리가 된 상태이다. 허리케인과 잦은 비로 인해 일찌감치 올해의 수확을 마감한 듯 싶다. 멀리 보이는 Mohonk House의 꼭대기 타워가 눈에 들어온다. 아마 저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하이킹을 하거나 산장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단풍을 즐기고 있겠지.. 2011. 10. 18. [NY] '11 Fall Foliage -Catskill Mtn. Railroad 올 가을의 첫 단풍 구경을 위해 Catskill Mountain Railroad를 찾았다. 사실 가을이라 하기엔 너무도 뜨겁던 하루이긴 했지만. 기차표를 산 뒤 1시간마다 출발하는 기차를 기다리는 중. 기찻길 옆으로 보이는 무참히 뽑힌 나무들. 얼마전의 허리케인 아이린으로 인한 피해가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었다. 드디어 기차가 도착했다. 기차를 타고 단풍 구경을 한다니 어쩐지 멋스럽다. 사실 별거 아닌데 ㅋㅋ 기차에 올라 실내에 자리잡는 사람들도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내가 아닌 확 트인 화물칸(?)에 자리를 잡는다. 드디어 기차는 역을 떠나 숲속으로 들어간다. 부러진 나뭇가지와 이미 바싹 말라버린 낙엽들. 평소 같았음 맑았을 물이 진흙빛을 띠는 것도 허리케인 아이린 때문이다. Catskill 캣.. 2011. 10. 12. [NJ] 허리케인 아이린 지난 8월 23일엔 미북동부 지진으로 경악을 했으며 며칠 뒤 27-28일엔 초대형 허리케인 아이린 Hurricane Irene 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우리 경우 이번엔 별일 없이 넘어갔으니 다행이지만 쏟아지는 폭우와 거센 바람에 수해와 단수, 단전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보니 작년 스톰때 정전, 단수됐던 일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 뉴욕, 뉴저지를 지나면서 허리케인에서 트로피칼 스톰으로 힘이 약해졌음에도 불구 일부지역은 아직까지도 전기와 물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 기후가 많이 바뀌고 있으니 아마도 이런 허리케인이 종종 지나가지 않을까 싶다. 2011. 9. 3. '10 Labor Day Weekend - Storm King Art Center 온다던 허리케인은 오지도 않고 노동절 연휴는 시작되었고 회사일이 많을 줄 알고 아무 계획도 안세워 시간은 무한대로 남아도는데 일주일 앓아눕던 감기가 완전히 가시질 않아 체력은 무한대가 아니고 날씨는 청명하기 그지없어 그냥 집에서 뒹굴자니 아까워 죽겠고. 그래서 특별한 계획없이 찾은 곳은 업스테이트 뉴욕의 조각공원인 Storm King Art Center. 하이웨이를 지날때마다 쌩쌩 달리는 차 안에서도 보일만큼 큰 조각들이 있는 이곳에 직접 발을 디뎠다. 입장료는 12$/adult. 주차하자마자 보이는 거대 조각의 상부가 바람에 따라 상하 좌우로 흔들린다. 가까이 가서 보면 왜 그런 움직임을 하는지 알 수 있고. 별거 아닌거 같으면서도 신기해서 한참을 바라보았다. 언덕 위의 또다른 조각. 끝없이 펼쳐진 잔.. 2011. 9. 2. [MA/RI] '10 1박 2일(Cambridge & Newport) President's Day의 긴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 오후 출발해 도착한 캠브릿지의 호텔에서 보이는 Charles River. 렌즈가 원하는대로 땡겨주니 넘 좋다. ^^ 조카 놀려먹는 재미에 한창인 이모부. 오랜만에 찾은 Harvard Bright Hockey Center. 찬 바람도 안들고 아늑하니 좋은데, 정작 하버드 학생들은 관심이 없다. 아이스 하키를 본 뒤, 유니스와 디저트 전문점 Finale에서 만나 밤늦게까지 놀다가.... 긴 하루를 마감했다. 보스턴에 올때마다 머무는 캠브릿지의 하얏트 호텔. 뭐...Costco에서 기프트 카드 사서 아침 얻어먹고 돈까지 돌려받은 터라 별 불만은 없지만, 지금 하고 있는 레노베이션 잘 되길. 안그럼 담번엔 더블트리에 갈꺼라우. 내려오는 길에 들른 Newp.. 2011. 8. 13. [NJ] 서리당한 호박의 행방 내 밭을 넘보는 청설모와 싸우기도 치져가던 차에 또하나의 어이없는 현장이 목격되었다. 실란트로 화분을 파내기 시작하더니 서리당했던 호박을 꺼내어 먹기 시작 -.- 결국 서리해간 호박 내 코앞에 묻어뒀다 이거지. 어찌나 쉬지않고 잘도 갉아먹던지 어이가 없어 화도 나지 않더라는. 내 눈앞에서 저러는건 날 약올리자는건지 내가 그랬소~ 하고 배째라는건지. 결국 앉은 자리에서 자그만 호박 하나를 다 먹고는 유유히 사라졌다는. 2011. 8. 12. [NJ] 날아라 헬리콥터~ 어릴적 갖고싶던 헬리콥터를 손에 넣은 행복한 현석씨. 뒷마당에서 처녀비행을 해보는데 서투른 리모콘 컨트롤로 옆집에 추락 ㅋㅋ 방해받지 않고 헬기를 띄우기 위해 파크로 나왔다. 잘 날 수 있을까? 드디어 헬기가 떴으나 바람이 불자 컨트롤 불능 -.- 그리고 추락해버렸다. 날개가 부러진 헬기 대참사. ㅜ.ㅜ 다행히 따로 부품구입을 할 수 있어 집에서 뚝딱뚝딱... 그리고 다시 파크로 나옴. 전보다 부드러운 이륙을 하고 하늘을 날기 시작한 헬리콥터. 바람이 불때마다 중심을 잃고 아슬아슬한 곡예비행을 했다. 아마 강을 옆에 낀 허허벌판이라 바람이 잦을 날이 없는듯하다. 그래도 공식 처녀비행이라 말할 수 있겠지 :) 다시 장소를 옮겨 -.- 하이스쿨 뒤에 있는 공원에서 다시 날려봄. 좀더 안정된 비행이었다. 아마.. 2011. 8. 12. [NJ] '11 Happy Birthday~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생일. 선물은 진작에 받아 본전이 아깝지 않도록 잘 쓰고 있고 ^^ 블루베리 쉬폰 케잌이 예상외로 맛있어서 둘이서 반을 먹어치웠다 ㅋㅋ 보통 케잌의 1/3 정도만 먹고 나머지는 담날 회사 가져가 처리(?)하는데 이번엔 그럴 필요가 없을듯. 아이리스도 꽃병 가득. 선물 받은 iPod touch로 Gramercy Tavern에서 한컷. 2011. 7.28 posting... 2011. 8. 12. [NJ] '11 덱의 모습 허락없이 약을 뿌려버린 랜드스케이퍼로 인해 텃밭의 꿈은 무너지고. -.- 모종 키워 옮기기 귀찮아 바로 화분에 깨와 상추씨를 뿌리고 호박과 고추 모종을 사 심었다. 조금만 하자고 해놓고선 남아도는 흙과 화분이 아까워 또 씨를 뿌리고. 침입자 청설모의 흙파기를 막기 위해 싹이 나고 자리를 잡을대까지 양파망을 씌움. 덕지덕지. 휘~휘 뿌려준 들깨 발아율 100% ㅜ.ㅜ 솎아줘야 했다. 뽑아낼때 얼마나 안타깝던지. 작년에 받아서 뿌린 상추씨도 발아율 100%를 자랑. 겨울 동안 집안에서 키우며 몇번 잘라먹은 부추는 제법 굵어졌다. 어린 깻잎들의 모양새가 말이 아니다. -.- 아뉘 이 야들야들한 한창 자라나는 잎들을 어떤 넘이 갉아먹은건지. 아마도 한창 나비가 날아들더니 배추벌레가 생긴 모양이지 으... 그려... 2011. 8. 12. [NY] 해리포터 7-2 시사회 2011년 7월 15일 개봉하면서 온갖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조앤 롤링 원작의 해리포터 마지막 편인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시사회에 영화개봉 하루 전날 ^^ 다녀왔다. (즉 열흘 이상 지난 일 -.-) 해리포터 시사회에 세번째 초대를 받았는데 매번 못/안가다가 올해서야 가게되었는데, 다녀오고 나니 마지막 영화였다는 점도 아쉽고 왜 이 재밌는 시사회를 진작에 안갔을까 하는 후회도 남았다. 시사회 가서 받아온 것들. 일단 시사회장에 가면 한쪽에 설치된 바에서 해리포터에서 나올법한 짝퉁 음료들을 마실 수 있고 3D 라이드를 타고 캐릭터 분장을 한 배우들과 사진도 찍어준다. 찍은 사진은 영화가 끝나고 나면 무료로 찾아갈 수 있게 되어 있다. 또.. 2011. 8. 12. [NY] '11 Top of the Rock at Rockefeller Center 평일 투어리스트가 되어 맨하탄을 돌아다녔다. Rockefeller Center(록펠러 센터)의 전망대인 Top of the Rock 이 이날의 목적지였고, 티켓을 사는 로비에는 스와로보스키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거대 샹들리에가 있었다. 뒤편에는 Christman Spectacular 공연을 봤던 Radio city Music Hall이 보이고. Great Depression (대공황) 때 지어진 Rockefeller Center의 역사를 설명해주는 홀. Radio City Music Hall의 The Rockettes의 사진들. 대공황 시절 락카펠러 센터가 지어지면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었는데 그 시절이 아니었음 맨하탄에 이런 빌딩이 지어지기 힘들었을거라고 한다. 간단한 시큐리티 체크를 마친 뒤 12분짜리.. 2011. 8. 12. [NY] 독립기념일 연휴에 잠시 찾은 베어마운틴 스테이케이션으로 보낸 올 독립기념일 연휴. 하루는 시원한 쇼핑몰에서 방황을 해보고 또 다른 날은 지인의 이삿짐 정리해 옮기는 것도 도와주고 영화 Transformers 3 보러 극장에도 다녀오고.... 별로 한 것도 없는거 같은데 시간은 빨리 가더라는거지. 그리고 참으로 오랜만에 찾은 베어마운틴. 남들은 아이스박스 꼭꼭 채워 오전부터 하루종일 피크닉을 즐겼겠지만 우리는 그네들이 다 정리해서 나갈 시간 즈음에 잠시 베어마운틴을 찾았다. 원래는 웨스트 포인트나 다녀올까 했는데 가던 길에 있는 베어마운틴을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웠기에. 정말정말 무더웠던 하루. 이런 날 하이킹 하는 사람들보면 대단하다는 말 밖에. 2011. 8. 12.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