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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609

[NJ] 낙엽 치우기 제목을 쓰려니 낙엽? 낙옆? 이러면서 잠시 헷갈렸다. 이제 더이상 떨어질 잎도 없으니 토요일 아침부터낙엽 치우기에 들어가고. 모아놓고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많더군. -.- 다른 집 앞을 지나갈때 모아놓은 낙엽들을 보며 우와~ 하며 감탄사를 짓던게 남의 일이 아니었다는. BBB에서 사다놓은 백으로 될 줄 알았는데 담다보니 백이 부족해 뒤늦게 홈디포에 가서 더 사옴. 30갤런짜리 백으로 8개 반이 나왔다. 깻잎에서 씨를 받아 모아두고. 코닝 유리박물관에서 기념품으로 사온 샷글래스에 담아봤다. 내년에 씨뿌린 대로 다 싹이 난다면 완전 깨밭이 되겠군. ㅋㅋ 2009.11.23 posting 2011. 8. 12.
[NJ] 가을풍경 2 덱에 떨어진 낙엽들. 예쁜 잎들로 몇개 골라 책으로 눌러놓았다. 아침마다 얼마나 낙엽이 떨어졌는지 바라보며 잠시 가을 기분에 잠겨보기도 하고. 하지만, 이런 내 기분과 달리 옆에서 저거 언제 다 치우냐며 한숨 팍팍 쉬는 사람도 있고. ㅋㅋ 9월부터 비가 안온 날보다 내린 날이 더 많다. 주말에 깨끗하게 쓸어놓았더니 밤새 내린 비로 아침이 되니 이 모습. 완전 포기 상태. 라벤더와 로즈마리는 계속 꽃을 피우고 있고, 빨간 국화는 이제 저물어가는듯. 하지만, 노란색은 여전히 꽃을 피우느라 정신없다. 앞화단을 뭘로 다 채우나....여전히 생각중..... 올해는 이래저래 바빠서 펌킨 피킹은 엄두도 못냈다. 아쉬운 마음에 오렌지색의 가을 분위기가 풍기는 리스로 대신. 이번주 토요일은 할로윈이다. 2009.10.3.. 2011. 8. 12.
[NY] 가을 풍경 이라 제목은 붙였지만, 지금 이 날씨가 가을인지 겨울인지 모르겠다. 아직 단풍도 제대로 안들었지만, 올해 너무 바빠 제대로 가보지도 못한 New Paltz에 잠시 드라이브 다녀옴. 산 아래쪽은 색깔이 변하기 시작했는데, 윗쪽은 아직이다. Mohonk을 배경으로. 같은 배경에 둘이서. 로컬 파머스 마켓에 들려 펌킨 한번 들러보고, 벽난로 앞에 앉았다. 요즘 집안의 벽난로 설치 때문에 돌아다니며 보이는 벽난로들이 예사롭게 보이질 않는다. 2009.10.20 posting 2011. 8. 12.
[NY] ALDS Game 2 (vs Twins) 시즌을 보낸 NYY의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어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의 두번째 게임에 다녀왔다. 내가 살면서 정규시즌 아닌 포스트 시즌 게임에 몇번이나 갈 수 있을런지. 이번 게임의 나의 첫 포스트 시즌 게임 관전. 그래서 이날은 사진 쫌 찍어야지 했는데.. 몬트리올 사진 정리하느라 랩탑에 꽂아둔 메모리 카드를 그대로 둔채 카메라 빈 껍데기만 들고 나오는 실수를 해버렸다. 좌절 그 자체. -.- 하는 수 없이 부실한 셀폰 카메라를 들고 한컷. 이럴 줄 알았음 진작에 셀폰 바꾸는건데. 잉.... 또 한컷. 그리고 그냥 사진 찍는 것 포기. -.- 열심히 눈으로 경기를 봤다. 정규시즌과 달리 관중들도 더 무섭고 ㅋㅋ 더 과격하고 목숨들을 걸었더구만. 내린다던 비도 안내렸고, AJ Burnett이 잘 던져주고.. 2011. 8. 12.
[NY] '09 Apple Picking 올해의 세번째 그리고 마지막 애플피킹을 다녀왔다. 보통 한해에 두번의 애플피킹이 일반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세번씩이나... -.- 9월 둘째주...맥킨토시가 익는 시기였지만, 나는 시큼한 맥킨토시가 싫어 쿠킹용으로 조나골드와 골든 딜리셔스를 땄다. 골든 딜리셔스는 아직 익는 시기가 아니었지만, 익은 것으로만 골라 땄더니 모두 만족할만큼 맛이 있었다. 제발 안익은 사과는 안땄음 좋겠는데, 미리 따버리니 정작 나중에는 골든 딜리셔스는 구경도 할 수가 없다. 9월 말의 레드 딜리셔스는 예상과 달리 덜 익었었다. 몬트리올 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사과 따러 갈 시간이 없을거 같아 애써 골라가며 땄더니 예년보단 못하지만 그럭저럭 만족. 예정보다 일찍 여행에서 돌아오게 되어 한번더 애플피킹을 시도하기로 했다. 평일 파.. 2011. 8. 12.
[NY] Musical 'Wicked' 드디어 보고야 말았다. 기다렸건만 절대 떨어지지 않는 티켓 가격. Gershwin Theatre에서 2006년 9월에 시도했던 행운의 티켓 추첨에 떨어진 이후 3년만에 결국 제값 다 주고 Wicked를 보게 된거지. 다행히 좋은 자리의 티켓을 두달 전에 구입할 수 있었고, 브로드웨이에 스트릿 파킹도 할 수 있었고 치폴레에서 맛있는 브리또도 먹을 수 있었고, 이제 남은건 대체 어떤 뮤지컬이기에 이렇게 몇년째 티켓 구입하기가 힘드냐는걸 아는 일뿐. 극장 내부에서는 사진 찍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살짝 몇컷만 찍고 카메라를 집어 넣었다. Oz의 지도. 가운데 에메랄드 씨티가 보이고. 공연이 시작되면 눈에 빨간 불이 켜지며 연기를 내뿜는 드래곤의 모습. 무대 왼쪽의 모습. 오케스트라 E열의 중앙이라 자리가.. 2011. 8. 12.
[NJ] 추석맞이(?) 페디큐어 생애 처음 받아보는 페디큐어. 표정을 보아하니 넘 좋아하는구만. ㅋㅋ 2009.10.02 posting 2011. 8. 12.
[NY] '09 Yankee Stadium (vs Toronto) 우리에게는 올해의 마지막 야구장을 찾은 토론토와의 경기가 있던 2009년 9월 15일. 새 구장이어서 구장 환경은 좋아졌지만, 자주 야구장을 찾기엔 티켓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다. 게다가 19불의 주차비에 콜라 5불 맥주 10불 감자 튀김이 9불 등등 매일 야구장 찾는 사람들 보면 대단하단 생각이 들 정도. 샌드위치나 브리또를 들고 야구장을 찾았었는데, 이번엔 집에서 간단하게 팝콘 치킨만 준비해 구장에서 갈릭 프라이를 사서 냠냠. 스폰서인 MetLife의 스누피와 데릭지터가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고. 작년에 늦에 들어가는 바람에 스누피 인형을 받지 못해 얼마나 아쉬워했던지....이날은 Ford에서 주는 미니카를 받았다. 토론토의 선발은 양키 킬러인 로이 할러데이. 로이 할러데이가 선발로 나오는 날 양.. 2011. 8. 12.
[NJ] 나무들을 뽑은 뒤 금요일 오후 백야드 가장자리를 둘러싸고 있던 12개의 shrub들을 뽑아버렸다. 뒷쪽 경계는 그대로 두고 사이드 쪽만 제거했더니 훨씬 넓어보이고 탁 트여보임. 잡초들 모두 뽑아버리고 과감하게 잘라버리고 몇몇은 뿌리까지 뽑아버림. 그러고 나니 오이만 살판 났다.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는 오이 4호. 뾰쪽한 가시를 몸전체에 두르고 있는 오이 5호. 이것들 말고도 계속 오이가 매달려 자라고 있다. 방치해둔 깻잎은 무성하게 자라 손대기가 겁나게 커버렸고. 벌레가 좀 먹긴 했지만, 그에 아랑곳않고 잘 자라고 있다. 이제 꽃대가 올라오는게 조금 보이니 꽃대 올라와서 꽃피고 씨가 영글때까지 꽤 시간이 걸릴 듯. 깻잎 사이즈가 하도 커서 좀 무섭기도 하다. 토요일 3시간 동안 땅 파헤치고 돌 골라내고 잡초 뽑고 다섯부.. 2011. 8. 12.
[NY] The Cloisters Upper Manhattan에 위치한 The Cloisters는 중세 유럽에 관한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의 브랜치이다. 평소에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 매번 갔다가 돌아오곤 했었는데, 이번에 운좋게 자리를 찾을 수가 있었다. (주의 : 스크롤의 압박) 지도에 나온 연대기 순으로 돌아봐야 한다던데, 어쩌다보니 그냥 쭉 한번 둘러보는게 되어 버렸다. 담번에 체계적으로 돌아보고 이번엔 우선 맛보기만 하기로 했다. 1938년에 문을 연 The Cloisters는 중세 예술에 맞춰 고딕양식으로 디자인되고 건축된 박물관이라 한다. 예술품에 맞춰 John D. Rockefeller Jr.가 지었는데, 프랑스 혁명 이후 프랑스 농부들이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사 모은 George Grey B.. 2011. 8. 12.
[NJ] Labor Day Weekend Labor day 연휴에 한 일들. 하루는 자질구레한 일들 처리 후 AC에 다녀오고 또 하루는 아침 일찍 Woodbury Outlet에 다녀왔다. 몇군데 들린뒤 마침 코치 아울렛에서 20% 할인 쿠폰이 왔길래 잠시 들러봤더니만, 아침부터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몰려 밖에서 줄서서 자기가 들어갈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코치 매장에서는 자주 보이는 풍경이지만 저렇게까지 줄서서 들어가긴 싫네요. ㅋㅋ 아마도 우드버리 아울렛에서 제일 잘되는 곳이 코치일거야. 집에 돌아와서는 덱에서 바베큐 준비를 하고. 전날 사다 재어놓은 갈비를 꺼내놓고 양파와 마늘을 썰어 그릴 위에 올려놓았다. 홀푸드 정육부에서 고기를 얇게 썰어준 덕분에 맛있는 갈비가 될듯. 고기와 양파를 직접 굽기 시작하고, 맛있는 갈비 냄새가 솔솔~ 덱에서.. 2011. 8. 12.
[NJ] 나무 자르기 지난 주 옆집에서 길가의 나무를 자르고 있길래 눈이 번쩍~ 옆집에 가서 물어보니 생각보다 타운의 퍼밋을 받고 자르는게 어렵지 않아 당장 실행에 옮김. 어제 타운에서 직원이 나와 파란 리본으로 표시해놓은 나무를 보고 간뒤 퍼밋이 나왔고 오늘 오후 1시간 30여분에 걸쳐 나무를 잘랐다. 기계가 못들어오니 사람이 직접 올라가서 나무 가지들을 먼저 자르기 시작. 100피트 정도 높이의 나무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우리집 나무는 35피트 정도라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올라가면서 가지들을 다 잘라내더니 맨 꼭대기는 옆 나무에 줄을 연결해서 몸통을 자른 뒤 밑에서 사람이 힘조절해서 끌어내렸다. 잘려진 맨 윗부분 나무를 톱으로 잘게 잘라 밖으로 운반. 다시 내려오면서 나무 몸통을 자르기 시작. 길가에서는 이미 잘.. 2011.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