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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612

[NY] The Cloisters Upper Manhattan에 위치한 The Cloisters는 중세 유럽에 관한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의 브랜치이다. 평소에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 매번 갔다가 돌아오곤 했었는데, 이번에 운좋게 자리를 찾을 수가 있었다. (주의 : 스크롤의 압박) 지도에 나온 연대기 순으로 돌아봐야 한다던데, 어쩌다보니 그냥 쭉 한번 둘러보는게 되어 버렸다. 담번에 체계적으로 돌아보고 이번엔 우선 맛보기만 하기로 했다. 1938년에 문을 연 The Cloisters는 중세 예술에 맞춰 고딕양식으로 디자인되고 건축된 박물관이라 한다. 예술품에 맞춰 John D. Rockefeller Jr.가 지었는데, 프랑스 혁명 이후 프랑스 농부들이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사 모은 George Grey B.. 2011. 8. 12.
[NJ] Labor Day Weekend Labor day 연휴에 한 일들. 하루는 자질구레한 일들 처리 후 AC에 다녀오고 또 하루는 아침 일찍 Woodbury Outlet에 다녀왔다. 몇군데 들린뒤 마침 코치 아울렛에서 20% 할인 쿠폰이 왔길래 잠시 들러봤더니만, 아침부터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몰려 밖에서 줄서서 자기가 들어갈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코치 매장에서는 자주 보이는 풍경이지만 저렇게까지 줄서서 들어가긴 싫네요. ㅋㅋ 아마도 우드버리 아울렛에서 제일 잘되는 곳이 코치일거야. 집에 돌아와서는 덱에서 바베큐 준비를 하고. 전날 사다 재어놓은 갈비를 꺼내놓고 양파와 마늘을 썰어 그릴 위에 올려놓았다. 홀푸드 정육부에서 고기를 얇게 썰어준 덕분에 맛있는 갈비가 될듯. 고기와 양파를 직접 굽기 시작하고, 맛있는 갈비 냄새가 솔솔~ 덱에서.. 2011. 8. 12.
[NJ] 나무 자르기 지난 주 옆집에서 길가의 나무를 자르고 있길래 눈이 번쩍~ 옆집에 가서 물어보니 생각보다 타운의 퍼밋을 받고 자르는게 어렵지 않아 당장 실행에 옮김. 어제 타운에서 직원이 나와 파란 리본으로 표시해놓은 나무를 보고 간뒤 퍼밋이 나왔고 오늘 오후 1시간 30여분에 걸쳐 나무를 잘랐다. 기계가 못들어오니 사람이 직접 올라가서 나무 가지들을 먼저 자르기 시작. 100피트 정도 높이의 나무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우리집 나무는 35피트 정도라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올라가면서 가지들을 다 잘라내더니 맨 꼭대기는 옆 나무에 줄을 연결해서 몸통을 자른 뒤 밑에서 사람이 힘조절해서 끌어내렸다. 잘려진 맨 윗부분 나무를 톱으로 잘게 잘라 밖으로 운반. 다시 내려오면서 나무 몸통을 자르기 시작. 길가에서는 이미 잘.. 2011. 8. 12.
[NJ] '09 가드닝 & 그릴 앞마당의 모습. 빨간 국화가 갈수록 커지는게 흐뭇하다. 다른 국화들도 하루가 다르게 영역을 늘여가고 있으며 함께 심은 라벤더, 오렌지 민트, 타임도 쑥쑥 크고 있다. 다만, 로즈마리는 영 비실한게 뽑아내야 할듯. 뒷마당의 오이 모습. 오이 열리는 모습이 얼마나 신기하던지 ^^;; 일주 전쯤 찍은 사진인데 지금은 부쩍 커서 피클용 오이 사이즈가 되었다. 오이 1호. 1호의 뒤를 이어 계속해서 오이들이 열리고 있다. 흠하하~~ 어제 아침에 일어나보니 옆집이 잔디를 깎은 것이었다. 이사온지 4개월만에 처음 잔디를 깎다니~!!!! 이 사실을 듣고 집에 온 현석도 잔디깎는 기계를 돌리기 시작하고. . . . . . . . . . . 이런 모습 ㅋㅋ 너무도 관리를 안한 탓에 알렉스네 잔디는 다 죽어버렸다. 이제 덱.. 2011. 8. 12.
[NY] '09 Yankee Stadium (vs Texas)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다녀온지 벌써 일주일이 되어 간다. 이날은 전부터 먹고싶었던 갈릭 프라이를 샀다. 그동안 옆에서 사람들 먹는거 보고 얼마나 먹고 싶었던지 추릅~ 역시나 값은 헉 소리가 나오도록 비쌌고 -.- 맛은....음...첨엔 맛있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짜서 결국 다 못먹고 말았다. 셀카도 찍고. 경기 시작 전 시상식에 나타난 전 뉴욕 자이언츠 선수도 보고. 근데 누구더라.... 전날 77세로 생을 마감한 상원의원 에드워드 케네디(테드 케네디)에 대한 묵념의 시간이 잠시 있었고. 호헤이의 모습이 보이네. 미국가인 내셔널 앤섬이 울려퍼진뒤 스타팅 라인업이 소개되었다. 이날의 양키 선발은 내가 좋아하는 투수 중의 하나인 앤디 페팃. 항상 양키 구장에는 유명인들이 많이 찾는데, 이날은 영화배우 .. 2011. 8. 12.
[NJ] 국화와 가라지 2주동안 주말 오전에 가라지에서 작업한 결과. 덕분에 차고의 물건들이 대충 정리되고 지하실에 널부러져 있던 물건들도 거의 정리가 되었다. (이젠 더 정리 안할거야~!) 이건 아무 생각없이 일단 예전의 앉은뱅이 나무들 뽑아놓고 뭘로 채울까 하다가 국화를 심어보았다. 허브로 채워 국화로 채워....이러며 고민하다가 이런 형태가 되고 말았는데....어떻게 해야 좋을지 아직 모르겠다. 나중에 다시 흙을 뒤집을지도 몰러~ ㅋㅋ 2009.08.20 posting 2011. 8. 12.
[NJ] 등 바꾸기 홈디포에서 진작에 등은 구입해서 준비가 되었는데, 설치해 줄 사람하고 연락이 안되어 -.- 결국 뿔난 현석이 직접 하겠다고 나섰다. 공돌이 출신이면서도 등 하나 못바꾼다는 구박이 듣기 싫었던지 ㅋㅋ 그래도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 나름 걱정되었으니, 두꺼비 집 스위치 내려놓고 시작하자고 했다. 막상 시작하고 보니, 별거 아니더군. 흰색, 검은색 두개 선만 연결하면 되는거였다. 한마디로 원리는 다 알고 있으면서 번쩍할까봐 겁을 냈던거다. 즉,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였단 사실. 사다리 놓고 올라가서 선 연결하고 절전용 전구로 바꾸고 스위치를 올렸더니, 은은한 불빛이 켜졌다. 성공~! 두번째는 다이닝 테이블 위의 샹들리에. 이건 조금 챌린지 했다. 혼자서 할 수 없기에 저 무거운 등을 들고 서 있을 보조(=나).. 2011. 8. 12.
[NY] '09 Yankee Stadium vs Boston 지난 주에 있었던 뉴욕 양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4차전 시리즈 중 3차전엘 다녀왔다. 선발은 C.C.Sabathia. 전날 경기가 0대 0의 15회 연장 끝에 A.Rod의 끝내기 홈런으로 뉴욕의 승리로 끝났지만, 금요일 밤 7시에 시작해 3차전이 있던 토요일 새벽 1시에 끝난지라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토요일 경기를 보러간 우리 입장에서는 살짝 걱정이 된것도 사실. 과연 제대로 된 게임을 볼 수 있을런지. 야구장에 일찍 도착해 기념품 샵도 들러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올해는 필 휴 티셔츠를 사고 싶었는데 없어서 아쉬웠다. 너무도 비싼 구장의 물가가 부담스러워 치폴레에서 브리또를 사서 들어갔더니 배도 든든하고 ^^* 역시 셀카보다는 누군가가 찍어주는 사진이 더 잘나온다. ㅋㅋ 둘이 사진 찍느라 애쓰는 모습에.. 2011. 8. 12.
[NY] Chelsea Area in Summer 푹푹 찌던 여름날 맨하탄의 첼시 지역에 오프한 기차길 공원엘 올라가보았다. 예전의 Mear packing district에서 고기를 수송하던 길이었던 기차길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게되자 철거하는 대신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공원으로 변신시켜버렸다. 기차길 사이사이에 보이는 식물들과 멀리 보이는 허드슨 강. 곳곳에 야생식물을 보호하자는 표지판을 볼 수 있었다. 저녁식사를 위해 입었던 블랙 드레스가 이날 얼마나 날 덥게 만들었던지 -.- 날이 더운 만큼 빨간 우산밑의 젤라또 판매량은 급증하고. 도시 속의 하늘 공원 같은 느낌이랄까. 나무 벤치에 앉아 쉬는 사람, 먹는 사람 등등 다양한 사람들도 보이고. 역시나 일광욕을 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던지. 그 와중에 검은 우산 쓰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 인상적이었다. 더운.. 2011. 8. 12.
[NJ] Deck에서 삼겹살 구워먹기 여름날 Deck에서의 저녁. 흑돼지 삼겹살을 사다가 사이사이에 타임과 로즈마리를 넣고 맥주에 두시간 정도 재어두었다. 무서운 속도로 자라는 허브들이라 아낌없이 썼더니 고기반 허브반인듯. ^^; 덱에서 자란 깻잎과 풋고추를 따서 올리고, 마켓에서 야들야들한 한국식 상추를 함께 준비. 깻잎은 작년에 비해 적은 양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자라주어서 올 여름 참 많이 먹었다. 풋고추도 맵지 않아서 쌈장에 찍어 먹으니 굿~! 맥주에 재어두니 고기의 잡내가 사라지고, 허브는 삼겹살에 향을 더해준다. 타임, 로즈마리 둘다 있어서 그냥 넣었는데, 효과는 타임이 더 좋다. 마늘도 썰어서 오일 뿌려 함께 구워주고. 삼겹살 구워 상추와 깻잎에 쌈싸먹고, 빠질 수 없는 한잔~ ^^* 근데, 백세주가 예전에 먹던 맛이 아니라서 설.. 2011. 8. 12.
[NJ] Happy Birthday~!! 화병 가득한 아이리스. 매일 조금씩 피기 시작하더니 며칠 지난 지금은 활짝 핀 상태. 자정이 되자마자 케잌에 초를 밝히고 물에 불린 미역을 집어 먹으면서 열심히 끓여주던 미역국은 아침에 먹을거라며 불켜진 케잌 앞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었다. (이 와중에 사진찍는 나는 뭔지 ㅋㅋ) 케잌 커팅~! Payard가 갑작스레 문을 닫는 바람에 -.- 파리바게트에서 사온 초콜렛 케잌을 먹게 되었지만, 오랜만에 맛보는 한국식 케잌의 맛에 만족. Thank you for everything & You are such a great gift in my life too~!!! 2011. 8. 12.
[NY] New York Yankees vs Oakland A's 2009년 두번째 찾은 Yankee Stadium. 이날 저녁 6시쯤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필라델피아에 비구름이 오래 머무는 바람에 뉴욕 쪽은 무사히 경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 경기 시작은 7:05pm이지만 일찍 도착해서 버드와이저에서 주는 병따개도 선물로 받고,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냄.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서있는 아저씨 옆자리가 우리 자리. 앉아서 셀카도 찍어보고. 대부분의 팬들은 야구 티셔츠를 입고 야구장을 찾는다. 나도 항상 입고 와야지 하면서도 매번 그러질 못하는데, 담번엔 꼭 입어야겠다. 근데, 누구껄 입지? 오늘의 양키 투수인 자바 챔벌린 등장. 양키 선수들 중에서 A. Rod 와 함께 내가 별로라고 하는 선수 중의 하나이다. 더운 여름날 야구장에 왔으니 시원.. 2011.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