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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609

[NY] '11 Met - Anthony Caro on the Roof Metropolitan Museum of Art의 꼭대기층인 roof garden에서 Anthony Caro의 전시회가 열린다. 해마다 여름이면 무언가를 보기 위해 어김없이 올라오게 된다. 센트럴 파크로 둘러쌓인 Met의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맨하탄 역시 하나의 작품. 오전 일찍 왔더니 사람도 많지 않고 무더워지기 전이라 오히려 둘러보기 딱 좋다. 아마도 Alexander Mcqueen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다들 그쪽으로 몰린듯. 첨에 봤을때 마치 넝마같은 느낌의 그물이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병뚜껑으로 이어 만든 그물. 하얀 벽에 자잘한 핀들이 꼽혀있는 것 같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핀 하나하나가 다양한 사람들을 나타낸다. 그 섬세함이란. 그리고 오랜만에 The Temple of Dendur에서 오랜 시간.. 2011. 8. 12.
[NJ] 아삭아삭 열무김치 열무김치가 맛있게 잘 익었다. 뿌듯~~ ^_____^ 요즘같이 푹푹 찌는 날씨에는 시원한 열무김치가 딱~ 2011.06.09 posting 2011. 8. 12.
'11 메모리얼 데이 위켄드 (2) Union Square Farmer's Market (유니언 스퀘어 파머스 마켓)을 찾았다. 날이 따뜻해졌으니(무더워졌으니) 이래저래 물건들이 많이 나올거라 예상을 했는데 늘상 찾던 토요일에 비해 한산하고 휑~한 분위기였다. 월요일이라 그런건지 메모리얼 데이라 그런건지. 딸기 철이라 잔뜩 보이는 딸기들. 이곳에서 파는 농산물은 비싸긴 하지만 믿고 구입할 수 있어 많은 뉴요커들의 사랑을 받는다. 허브들과 각종 꽃들. 이날 베이즐 화분을 구입했다. 모종을 구입해서 옮겨심을 생각도 해보았지만 날도 더운데 땡볕에서 흙만지기 귀찮아서 -.- 그냥 화분에 심어진 것으로 고름. 마켓에서 여러종류의 야채와 허브들을 구경하고 새로운 것들 배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가지씩 사서 먹어보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2011. 8. 12.
'11 메모리얼 데이 위켄드 (1) 장거리 운전으로 미니를 함 길들여야되지 않겠어? 연비 확인도 해볼겸..... 뭐 이러면서 정신나간 짓인줄 알면서도 저질러버린 메모리얼 데이 위켄드의 당일치기 메인까지 왕복 10시간 드라이브. -.- 새벽부터 달려 케네티컷에서 아침 먹고 현재 메사추세스 턴파이크 톨을 지나는 중. EZ pass 사용자들은 Fast Lane을 지나니 쉽게 지나갈 수 있는데 비사용자들이 길을 막아 길이 막히곤 한다. 연휴 시작날 아침이라 그런지 다행히 고속도로에 차들이 많지 않았고 다들 화장실이 급한지 70-80마일은 기본으로 달려준다. 쌩쌩 달려 메인주의 Ogunquit 에 도착. 메인에 갈때면 항상 지나가는 길이고 항상 차들이 줄지어 꽉 막혀있는 길이기도 하다. 목적한 곳에 도착했다. 집을 나설땐 쨍쨍했던 무더운 날씨였는데.. 2011. 8. 12.
[NY] '11 ABT - from Classic to Premieres ABT (American Ballet Theatre) 2011 Spring Season에 찾은 Lincoln Center의 Metropolitan Opera House. 매년 봄시즌마다 4번의 공연을 예약, 관람하는게 벌써 3년째이다. 나름 뿌듯~~ ^^;; 스트릿 파킹도 수월하게 했고 덕분에 저녁도 여유있게 먹고 링컨 센터에 왔다. 보라색 졸업 가운을 입은 사람들로 보아 NYU 졸업식이 있었나보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 어쩌다 잡은 두 장면이 다 인도 사람들이네 ^^ 해마다 졸업시즌이면 한껏 멋을 낸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졸업식을 맘껏 즐기는 사람들을 보니 몇년전 졸업식때 보라색 가운 입은 모습 한장 사진에 남겨둘걸 하는 후회가 생긴다. 링컨 센터 안으로 들어와 언제나 그렇듯.. 2011. 8. 12.
[NY] '11 Yankee Stadium (vs Boston) 2011년 처음 찾은 Yankee Stadium.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가 있는 토요일 저녁이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운뒤 구장으로 들어가 바로 라운지로 향함. 1년동안 그리웠던 갈릭 프라이를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작년까지 라운지에 있던 Food Network의 광고가 사라지고 갈릭 프라이의 값은 살짝, 아주 조금 내렸다. 또한 올해부터 Jim Beam Suite Lounge에서 팝콘과 땅콩, 소다 종류가 무제한 리필된다는 반가운 소식. 이날 선발인 CC Sabatia의 등모습이 전광판에 보인다. 간만에 나는 CC의 티셔츠를, 현석은 Jeter 티셔츠를 입었다. 요즘 연패를 거듭하는 뉴욕 양키가 어찌될런지. 양팀 선발 소개. 보스턴은 Josh Beckett이 선발이다. 내셔널 앤섬이 울려퍼지고 경기 .. 2011. 8. 12.
[NJ] my MINI 2011.04.29 posting 2011. 8. 12.
9주년 결혼기념일 3월에 눈? 가끔은 4월에도 눈이 내리니 별로 놀랍지 않다. 하루종일 눈과 비가 뒤섞여내리더니 저녁에는 쌀알갱이 사이즈의 우박이 마구 쏟아지기 시작. 역시 우리 결혼기념일인데 어련할까 ㅋㅋ 늘상 그렇듯이 Gramercy Tavern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자리에 앉으니 물어보지도 않고 스파클링 와인을 따라준다. 우리가 좋아하는 스파클링 와인에 말하지도 않았는데 결혼기념일 축하인사를 건네며 뭘 주문할지도 이미 알고 있는 낯익은 서버들...좋은건지 무서운건지...ㅋㅋ Happy 9th Wedding Anniversary~~!! 2011. 8. 12.
[NY] Metropolitan Museum (Picasso & Bambu) 현재 Met에서는 Big Bambu 와 피카소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너무 무더워 집안에서 가만히 있는 것도 힘들어 전시회도 볼겸 더위도 피할겸 겸사겸사 Met을 찾았다. 다들 물가로 나갔는지 맨하탄은 텅~ 비어 한산 그 자체. 덕분에 스트릿 파킹도 수월했고. 입장해서 바로 Roof top으로 직행. 사람들로 붐비기 전에 그리고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다녀오려는 의도에서였다. 대나무를 엮어서 만든 하나의 거대한 작품. 그 사이사이를 걸어다니며 시간을 보냈다. 박물관에 가니 애물이 들고 아무대나 카메라 들이대시고. ㅋㅋ 지나가던 아저씨 친절하게도 사진 찍어주겠다 하여 이렇게 둘이서도 찍을 수 있었고 ^^ 센트럴 파크의 무성한 나무들에 가려 빌딩들의 꼭대기만 보인다. 대나무를 엮어 좀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 2011. 8. 12.
[NY] ABT Don Quixote ABT (American Ballet Theatre) 2010 Spring Season이 돌아왔다. 요즘 날씨를 과연 봄이라 할 수 있겠느냐만은 Lincoln Center의 Metropolitan Opera House에서 열리는 ABT 공연을 보러 근처에서 식사 후 링컨센터를 찾았다. 작년 내내 막아놓고 공사를 하더니 주변이 잘 정돈되어 무더웠던 하루를 식히기에도 안성마춤. 원래는 링컨센터 내에서 저녁을 먹고 발레공연을 보고 싶었으나 남자의 경우 자켓 필수라는 말에 포기. 분위기 내는 것도 좋긴 한데 더운 날 셔츠에 넥타이에 자켓입고 땀 삐질 흘리는 모습 보기가 영 안되보여서 말이지. 어째 이날은 관람객들의 연령층이 좀 높다 싶다. 아직 방학이 아니어서 그런지 어린 층은 아예 보이지 않고 우리가 제일 어.. 2011. 8. 12.
[NY] King Tutankhamun Exhibition King Tut(Tutankhamun and The Golden Age of the Pharaohs) 의 전시회가 맨하탄에서 열리고 있다길래 다녀왔다. 9살에 왕위에 올라 19살에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소년왕 투탕카멘(Tutankhamun) 파라오의 무덤이 3000년이 지난 후에 발견되었고 피라미드에는 어마어마한 보물들이 있었다지. 전시회장 내에는 일체의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건물 밖에서 찍은 사진이 전부이지만 원체 이집트, 그리스 신화 이런거 좋아하는 나에게 딱이었던 전시회였다. ;) 흥미있는 사람들은 한번 다녀오는 것도 좋을법하다. 우리는 입장료 + 오디오 가이드 했는데, 설명들이 잘 되어 있어 오디오 가이드는 꼭 필요하진 않은 것 같다. http://www.kingtut.org/ . . . . .. 2011. 8. 12.
[NJ] 우리집 화초(?) 내 분통 터지게 하는 청설모. -.- 매일 같이 올라와 화분의 흙을 뒤집어 미치겠다. 며칠전엔 쫓아내면서 선전포고(?)를 해버렸다. ' 너 한번만 더 그럼 내 손에 주거~~~~' 라고. -.- 이렇게 넓은 옆집 풀밭이 있는데 왜 덱에까지 올라오는건데. 그나저나 옆집의 잡초들의 침공이 너무 무섭다. 옛날엔 민들레 가득한 거 보면 예뻐보이더니만, 예전엔 미쳐 몰랐었지. -.- 토끼도 왜 토끼풀이라 불리우는 클로버 안먹는데!!!! 그래도 호박은 열심히 자라주고. 고추도 쑥쑥 큰다. 머리털 난 것처럼 올라온 부추들. 얘들은 조만간 땅에 옮겨줘야겠다. 빠질 수 없는 깻잎들. 작년에 받아둔 씨앗으로 이만큼 큰 깻잎. 그리고 Union Square Market에 갔다가 여름 내내 꽃이 핀다고 해서 델고온 Bacopa.. 2011.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