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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NJ] 나무들을 뽑은 뒤

by fairyhee 2011. 8. 12.


금요일 오후 백야드 가장자리를 둘러싸고 있던 12개의 shrub들을 뽑아버렸다. 뒷쪽 경계는 그대로 두고 사이드 쪽만 제거했더니 훨씬 넓어보이고 탁 트여보임.


잡초들 모두 뽑아버리고 과감하게 잘라버리고 몇몇은 뿌리까지 뽑아버림.
그러고 나니 오이만 살판 났다.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는 오이 4호.


뾰쪽한 가시를 몸전체에 두르고 있는 오이 5호.
이것들 말고도 계속 오이가 매달려 자라고 있다.


방치해둔 깻잎은 무성하게 자라 손대기가 겁나게 커버렸고.


벌레가 좀 먹긴 했지만, 그에 아랑곳않고 잘 자라고 있다.
이제 꽃대가 올라오는게 조금 보이니 꽃대 올라와서 꽃피고 씨가 영글때까지 꽤 시간이 걸릴 듯. 깻잎 사이즈가 하도 커서 좀 무섭기도 하다.


토요일 3시간 동안 땅 파헤치고 돌 골라내고 잡초 뽑고 다섯부대의 흙과 비료를 부었으나 전혀 티가 나지 않아 일요일 아침 다시 홈디포에 가서 흙을 더 사옴.


40파운드짜리를 다섯개 더 사와서 뿌렸더니 조금 나은거 같기도 한데 아직 갈길이 멀은 듯.


가려지는게 없어서 시원해 보이네.


나무들이 없으니 뒷마당이 더 넓어 보인다. ㅎㅎ
분명 옆집하고 같은 사이즈임에도 불구 더 넓어보이는 착시현상까지. ㅋㅋ


우리가 나무를 뽑는 동안 옆집에서는 주차장에 나무를 심어 담을 치는 기이한 행동을 하고 있었다.



2009.09.21 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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