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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day in NY, NJ, CT

[NY] The Cloisters

by fairyhee 2011. 8. 12.

Upper Manhattan에 위치한 The Cloisters는 중세 유럽에 관한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의 브랜치이다. 평소에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 매번 갔다가 돌아오곤 했었는데, 이번에 운좋게 자리를 찾을 수가 있었다.

(주의 : 스크롤의 압박)

지도에 나온 연대기 순으로 돌아봐야 한다던데, 어쩌다보니 그냥 쭉 한번 둘러보는게 되어 버렸다. 담번에 체계적으로 돌아보고 이번엔 우선 맛보기만 하기로 했다.

1938년에 문을 연 The Cloisters는 중세 예술에 맞춰 고딕양식으로 디자인되고 건축된 박물관이라 한다. 예술품에 맞춰 John D. Rockefeller Jr.가 지었는데, 프랑스 혁명 이후 프랑스 농부들이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사 모은 George Grey Barnard의 콜렉션을 다시 락커펠러가 구입해서 클로이스터에 모아 대중에게 공개했다고 한다. 여기서도 Rcokefeller의 이름이 언급되는군.


클로이스터의 몇개의 가든 중 하나.


실내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스테인 글라스. 클로이스터 실내에는 스테인 글라스가 참 많다.


대부분의 조각들이 Limestone(석회)로 되어있어 만지는 걸 금지하고 있다.


햇살에 의해 더욱 선명한 색을 내는 스테인 글라스. 하지만, 사진 찍기는 힘들다. -.-


정교한 조각들.





중세 유럽인만큼 어딜가나 기사, 교주, 왕, 그리고 크리스트교에 관한 예술품들을 볼 수 있었다.





또다른 가든의 모습.


석류가 열리고 있고.


로즈마리는 무성하다. (나도 앞마당에 저렇게 해볼까)


독특하게 자라는 나무.


정교한 독수리상.





아치들도 가져온거라니 놀랍기만 하다. 몇개의 아치만 진짜이고 나머지는 진짜에 맞춰 지었다니 참....그 발상이.


테라스로 나가면 보이는 뉴욕과 뉴저지를 가르는 시원한 허드슨 강 풍경.
멀리 조지와싱턴 브릿지가 보이고 그 옆에 하이라이즈 빌딩이 모여있는 포트리도 보인다.


나무사이로 살짝 보이는 조다리.


포트리를 배경으로 나도 한컷.





West Terrace로 나가는 문.
마치 Staff onl y가 써있을거 같은 문들로 가든과 실내를 오갈 수 있다. 꼭 수도원 같기도 하고 감옥 같기도 하고.


채플.


어딜가건 볼 수 있는 조각들.
흠...여기도 조각에 맞춰 입구를 만들었을거고.


진짜와 가짜(?)를 섞어놓은 기둥들.


클로이스터 입구.
첨엔 굳게 닫겨진 문을 보고 혹시 문을 닫은게 아닐까 하는 상상도 해보고.


밖에서 찍은 모습.


고풍스런 건물의 모습이 보기가 좋다.
담에 다시 한번 찾아서 천천히 들러봐야겠다.


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름이면 많은 이들이 찾아 하루를 보내곤 한다.



2009.09.14 p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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