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ryday in NY, NJ, CT608 [food] 김밥과 말많은 시금치 2006.09.30 posting 한번씩 김밥이 마구마구 땡길때가 있다. 그럴때면 낙지대학(헉..이걸 아직 안올렸네)에서 to go해서 먹곤 하는데, 한줄에 5불씩 하니 먹을때마다 아...이 간단(?)한걸 사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김밥은 전혀 간단한게 아니지만 ^^ 재료만 다 있음 간단하다. ㅋㅋ 일주일 전부터 다이콘 무우 사다가 단무지 만들고, costco에서 시금치 큰 봉지로 하나 사다 놓고 이제 고기만 사면 돼....하던게 결국 고기를 사지 못해 스팸으로 대체. 시금치 큰 봉지 전부 다 데쳐서 반은 냉동시키고 나머지 반으로 김밥을 말았다. 두줄은 스팸을 넣고 두줄은 치즈김밥으로. 밥도 현미밥으로 했더니, 확실히 쌀밥으로 할때보다 밥들이 따로 놀아 김하고 붙이느라 조금 힘들었다. .. 2011. 8. 11. Kevin's Wedding 2006. 9.24 Sunday. 현석의 친구 Kevin의 결혼식에 가다. 뭘 입을까 고민하다가 -.- 엄격한(?) 심사위원 Mr. Moon의 심사를 거쳐 드레스를 결정하고. 한국에서 정석이 결혼식때 입었던 옷으로 입을까 했었는데, 아무래도 미국 결혼식에는 너무 젊잖은 스타일이라 원피스로 된 칵테일 드레스(무릎정도 길이까지 오는 드레스. 발목까지 덮는 긴 드레스는 이브닝 드레스이다)를 선택했다. 다행히 그동안 쌀쌀했던 날씨가 이날은 후덥지근해 주는 바람에 ㅋㅋ 굿~! 혹시나 하고 가져갔던 숄이 아주 거추장스런 짐이 되어 버렸다. ^^ 미국에서는 결혼식때 여자들은 드레스를 입어요~ 예식의 의미보다는 파티의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웨딩은 뉴욕주의 뉴로쉘이라는 동네의 한 Surf Club에서 진행되었는데, 언.. 2011. 8. 11. 주말에 회사가기 2006.09.21 posting 주말에 회사에 가다니!!!!!! 유엔총회가 있어 집에서 맨하탄까지 30분이면 충분히 갈 거리를 1시간 30분이 넘게 걸려 도착했다. 으...유엔에서 일있는 날은 맨하탄 피해야 하는데, 정면으로 들어가다니... 구조가 이렇게 생겼다. 조기 뒤에 보이는 TV로 다들 모여 월드컵도 봤다고 하구, 예전 골드만에서는 칸막이가 되어 있었는데, 이렇게 뻥~ 트인 구조이니 딴짓은 다하겠네..ㅋㅋ 컴퓨터 모니터가 두개라고 넘넘 좋아한다. 집에서 할 수 있는데, 회사까지 나온 이유가 두개의 모니터 때문이라니...일하기가 더 편하다나 모라나...... 순순히 내가 따라온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ㅋㅋ 너무너무 잘되어 있는 키친. 커피도 종류별로 있고, 먹고싶은대로 골라 마실 수 있다. 냉.. 2011. 8. 11. [NJ] '06 Six Flags Wild Safari 2006.09.21 posting 해마다 한번씩 찾는 Six Flags Wild Safari. 직접 차를 운전하면서 가까이서 동물들을 관찰하고 어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다. 찾을 때마다 그날그날의 날씨에 따라 볼 수 있는 동물의 종류와 수가 매번 다르다. 그건 운에 맞길 수밖에 없는데, 이번에 찾은 날은 너무도 좋은 날씨. 덥지도 춥지도 않아 평소보다 더욱더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었다. 입구를 들어서서 처음으로 입장객들을 반기는 사슴 비스무레하기도 하고 소 비스무레하게 생긴 동물들. 볕을 쬐며 몸을 물속에 담그고 있는 사슴무리. 사슴의 뿔이 참 멋있네. 도로를 운전하다가 종종 볼 수 있는 사슴들에게도 이런 뿔이 달려있던데.. 버팔로(Buffalo)가 식사를 하시는군. 옆에 무리가 있.. 2011. 8. 11. [food] How to cut Mango 2006.09.13 posting 원래 이런 과정샷을 찍지 않는데, 예전에 친구가 망고먹는 법을 알려 달라고 해서 그때 찍어놓은 사진이다. 아무래도 망고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먹는 방법 또한 익숙하지 않은 것이 사실. 처음에 아보카도를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랐을때, 나야 옆에서 알려주는 남편이 있었다고 하지만, 어떤 이들은 사과 깎아먹듯 아보카도 껍질을 깎았다고 한다. 1. 망고를 깨끗하게 씼는다. 2. 씨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자른다. 절대 씨와 과육을 깨끗하게 분리할 수 없다. 먹다보면, 씨에 붙어있는 과육이 아까울때도. 3. 이런 식으로 반대편도 자른다. 4. 자른 면은 손바닥 위에 놓고 칼로 위와 같이 칼집을 낸다. 즉, 껍질은 두고 과육 부분만 칼집을 내는 것임. 5. 양쪽을 잡고 살짝 .. 2011. 8. 11. [NY] '06 Apple Picking(Masker Orchards) 2006.09.12 posting 뉴욕의 특산품 중의 하나인 사과. 해마다 이맘때면 사과 따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는데, 정작 신나게 따기만 하고 먹어보면 퍼석퍼석한 사과맛에 울상을 짓곤 한다는..ㅋㅋ 부사의 달고 쥬시한 맛에 익숙한 나로서는 이 곳 사과맛에 적응한다는게 쉽지 않으니....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 Masker Orchard이다. Woodbury Outlet과도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이 농장은 오로지 사과만을 키우는 곳. 차를 끌고 구석구석을 다녀야 할 정도로 넓은 대지에 펼쳐진 사과밭의 사과들은 다행스럽게도 맛도 좋다. 사과품종이 얼마나 많은지도 이 곳에 와서야 알게 되었다. 2달여 동안 2주 단위로 딸 수 있는 사과종류가 바뀐다. 이번 주는 사과의 대표 매킨토시. 매킨토시가 아주 잘 .. 2011. 8. 11. [NY] Off-Broadway musical 'STOMP' Musical 'STOMP'를 공연하는 Orpheum theatre는 맨하탄 2nd ave at 8th st.에 위치하고 있다. Broadway 근처가 아니기 때문에 Off-broadway musical이라 불리우는 stomp를 보기 위해 이 곳을 찾다. Stomp는 대사가 필요없는 비언어(non-verbal) 뮤지컬이다. 인터넷에서 할인코드 찾아 60$에 티켓 두장. ^^; 브로드웨이 뮤지컬 한장 값이다. 일부러 할인코드 나올때까지 기다린 보람이 있구만. ㅋㅋ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극장 앞에서 어슬렁대며. 공연시간이 다가올수록 하나둘씩 극장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늘어간다. 여느 뮤지컬과는 달리 젊은 층이 압도적이다. 또한 젊을 뿐만 아니라 뭔가 평범해(?) 보이지 않는 스타일을 한 사람들도 .. 2011. 8. 11. [food] 여름과일 2006.09.01 posting 캘리에 있었으면 맛있는 과일 많이 먹을 수 있을텐데, 아무래도 동부는 과일맛이 못하다. 아마 미국에 오고 나서 사과, 배, 감을 거의 못먹어본듯..... 한국에 있으면서 수박하고 포도, 참외를 잘도 먹었었는데, 돌아와서는 나 혼자 그 큰 수박 한통 끼고 몇날며칠을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에혀~ 그 맛있는 수박이 왜 싫냐고.......수박에서 무슨 오이 냄새가 나냐 수박에선 수박냄새가 나는거지...쩝... 초여름에 한국에 가서 체리맛을 보질 못했다. 체리만큼은 이 곳이 맛있는데..^^ 돌아오자마자 체리를 한박스 사서 맛을 보니, 음...정말 만족스럽다. 검붉은 색이 맘에 들어 샀는데 역시나.... 노란수박. 교외로 드라이브 나갔다가 farmer's market에서 내.. 2011. 8. 11. [NY] 브로드웨이 뮤지컬 Wicked 25$에 보기 2006.09.01 posting 현재 잘나가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Wicked)를 25$에 보기... 과연 가능할까?????? 가능은 하다. 로또에 당첨될 수 있을만큼 운이 좋다면....이라는 단서가 붙겠지만. ^^; Wicked를 공연하는 극장에서는 매일같이 공연 두시간 전에 26-28장 정도의 티켓을 추첨하여 25$에 제공한다. 즉, Lottery Ticket이라 이름붙여진 이 이벤트는 매일 한번씩(공연이 두번있는 토요일은 두번) 있는데, 이 이벤트에서 당첨되면 장당 110$이 넘는 티켓을 단돈 25$에 구입하고 당일 뮤지컬을 볼 수 있는 엄청난(?) 행운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셈. 응모방법은 간단하다. 보통 저녁 8시 공연의 경우, 오후 5시 30분부터 응모권을 작성해 제출한다. 한사.. 2011. 8. 11. [NY] '06 Pellegrini vineyards 2006.09.01 posting 여름이 가기 전에 찾은 롱아일랜드의 펠레그리니 비니야드(Pellegrini vineyards)('05이야기). 하지만 비가 오는 날에 찾고야 말았으니...-.- 게다가 무쟈게 추웠다. 아니, 비오는 날인데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멀찌감치 차를 세워두고 걷다보니, 포도밭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맑은 날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근데, 누가 정자(가즈보) 앞에 차를 세워 사진을 망친겨 -.- 빗방울이 맺혀있는 포도송이들. 얘는 레드와인용인가부다. 청포도. 올해는 포도알이 좀 작은듯하다. 2년 전의 포도알은 이렇듯 꽉 찬 커다란 포도송이들이 주렁주렁이었는데.... 변함없이 술냄새를 폴폴 풍기는 셀러(cellar). 원래도 약간 음침한 분위기인데, 비까지 오니 아.. 2011. 8. 11. [NY] Fulton Market & South Street Seaport 2006.08.25 posting 다시 이 사진에서 시작. ^^ Water Street에서 살짝 옆으로 빠져보면 Fulton Market과 South Street Seaport를 볼 수 있다. 증권가인 월스트릿과 공존하던 새벽의 수산시장 Fulton market. 첨에 아니 무슨 수산시장과 증권가가 같이 있을 수 있어??? 라는 의아함을 품었던 기억이 생각난다. 그 당시 저녁때 가봐도 생선 비린내가 솔솔 풍겼기에. ^^ 꽤 큰 규모의 Fulton Market은 다운타운의 비싼 땅값으로 옆동네 브룩클린으로 이사를 가 버리고 지금은 관광객들만 바글거리는 관광지로. 날이 조금만 따뜻해지면 모든 레스토랑은 길거리에서(?) 손님 받기 바쁘다. 오만가지 먼지를 뒤집어쓰고 먹어가면서도 야외에서 햇살을 받으며 식사를 .. 2011. 8. 11. [NY] Downtown 거리시장의 풍경 2006.08.25 posting 주말마다 맨하탄을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서 이런 거리시장이 펼쳐진다. 대로를 막아놓고 특정 국가의 기념일을 축하하기도 하고, 유니온 스퀘어의 경우에는 항상 farmer's market이 열린다. 주말이면 썰렁하기 그지없는 다운타운 financial district의 경우, 이런 장이 서야 조금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해마다 이맘때쯤 열리는 다운타운 마켓. 어김없이 그 큰 water street을 통째로 차지했으니..그 주변의 교통체증은 말도 못할 상황이었다. ㅋㅋ 그에겐 거의 8년이란 시간을 보냈던 이곳. 그러다 보니 나 역시 덩달아 4년 동안 무던히도 찾았던 거리이다. 그래서 그런지 생소하기는 커녕 너무도 정이 들어버린 동네. 맨하탄 미드타운(midtown.. 2011. 8. 11.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다음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