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루즈40

'11 Southern Caribbean - Do nothing 도 해야한다 (Day 2) Caribbean Princess Itinerary (Southern Caribbean) San Juan, Puerto Rico - St.Thomas, USVI - Antigua - Tortola - Dominica - Barbados - At Sea - San Juan, Puerto Rico Mon. Dec 12, 2011 Day 2 St. Thomas, US Virgin Islands 예상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St.Thomas에 내린지라 배안은 한가했다. 일찌감치 해가 안비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책보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중. Movies under the Stars에서는 영화 'Green Lantern'을 하고 있었는데 정말 마지막 클라이맥스만 봤는데도 전혀 보고싶지 않은 영화였다. ㅋㅋ 대신.. 2011. 12. 23.
'11 Southern Caribbean - St.Thomas 달라진게 있을까 (Day 2) Caribbean Princess Itinerary (Southern Caribbean) San Juan, Puerto Rico - St.Thomas, USVI - Antigua - Tortola - Dominica - Barbados - At Sea - San Juan, Puerto Rico Mon. Dec 12, 2011 Day 2 St. Thomas, US Virgin Islands 밤 11시 경 떠난 배는 새벽 Charlotte Amalie, St. Thomas에 도착했다. Starboard side라서 St.Thomas 타운을 보던 작년과 달리 바다 쪽을 바라보고 있다. 계획했던 스노클링도 취소했고 작년에 왔던 곳인지라 이번엔 내리지 않으려했는데 배에만 있으려니 그 또한 아쉬워 잠깐이라도 육지를.. 2011. 12. 23.
'11 Southern Caribbean - All Aboard! 굿바이 샌후안 (Day 1) Caribbean Princess Itinerary (Southern Caribbean) San Juan, Puerto Rico - St.Thomas, USVI - Antigua - Tortola - Dominica - Barbados - At Sea - San Juan, Puerto Rico 항상 글을 올리다보면 첫날에 관한 글이 가장 길다 ^^;; Day 1의 마지막 글. 배는 밖을 보지 않으면 전혀 느끼지 못할만큼 조금의 요동도 없이 천천히 port를 떠나기 시작했다. 이번엔 배멀미없는 잔잔한 바다를 기대해보며... 천천히 후진한뒤 앞으로 나아가는 배의 움직임은 볼때마다 신기하다. 올드 샌 후안의 야경. 낮에 있던 카니발은 이미 떠나 보이질 않는다. 푸에르토리코에서 떠나는 배라 그런지 이번 크루즈에.. 2011. 12. 23.
'11 Southern Caribbean - 샌 후안에서의 하루가 저물어간다 (Day 1) The $1000 Treasure Hunt 종이를 들고 엘리베이터에 탈때면 처음 마주친 사람들끼리 서로에게 good luck 하느라 바쁘다 ㅋㅋ 확률은 희박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너도 나도 참여하는거겠지. 우리 역시 돈 1000달러에 눈이 멀어 뒤늦게나마 이벤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는데 첫번째로 찾은 Lotus Spa에서 제동이 걸렸다. 전날부터 어깨가 결려 아프다는 남편님이 갈수록 어깨가 더 아프시다네.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괜찮아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라 배 탄 날부터 아프다니 여행 앞날이 노래지는데 -.- 에혀..무슨 보물 찾기냐 잘못하단 일주일 여행이 쫑날 판인데.. 결국 그대로 Lotus Spa에 넣어 버렸다. 딥 티슈 마사지라도 받음 좀 나아지길 기대하면서. 그렇게 우리의 보물찾.. 2011. 12. 23.
'11 Southern Caribbean - The $1000 Treasure Hunt (Day 1) 일찌감치 승선해서 먹고 마시고 띵까띵까 노는 동안 밖에서 벌어지는 풍경. 후덥지근한 날씨에 배에 오르는 수속을 밟으며 밖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크루즈 여행 중 가장 지루하고 힘든 시간이 아닐까 싶다. 사람들이 몰리기 전 필요한 일들은 다 처리해두는 것도 좋다. 배에서 shore excursion을 예약하면 현지에서 직접하는 것보다 비싸지만 서비스가 조금 더 좋고 바가지를 쓸 염려라든지 배가 날 두고 가버린다던지에 대한 일들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St. Thomas에서 스노클링을 가려고 미리 shore excursion 예약을 해두었었는데, 몸상태로 보아 땡볕에 배타고 바다로 나가 반나절 보내는게 무리일것 같아 아쉽지만 캔슬했다. 마티니와 같은 칵테일을 즐기는 Crooner's lounge bar. 개인.. 2011. 12. 22.
'11 Southern Caribbean - The Piazza, Deck 5 (Day 1) The Piazza, Deck 5로 내려오니 시즌인만큼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인다. 어제 뉴스 보니, 유태인 할러데이는 빼고 왜 크리스마스만 축하하냐며 학교에 항의해서 사진 찍으러 온 산타가 쫓겨났다던데 -.- 크루즈배에서는 아직 그런 항의가 없었나보군. 각설하고 배도 돌아볼겸 점심식사도 했으니 새로 구입한 커피 카드도 써볼겸 the Piazza의 International Cafe엘 들렸다. 커피를 신나게 쉐이크해 맛있는 아이스커피를 만들어준 웨이터는 필리핀 사람. 필리핀 출신 직원들 없이 배에서의 생활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필리핀에서 온 crew들이 많다. International Cafe에서는 다양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24시간 맛볼 수 있다. 배에서 유일하게 24시간 동안 오픈하기에 신나게 놀고 난.. 2011. 12. 22.
'11 Southern Caribbean - Caribbean Princess에 오르다 (Day 1) 12. 11. 2011 Day 1 San Juan, Puerto Rico Hotel에서 택시를 타고 크루즈배들이 정박해있는 Pan American Pier까지는 18$ 이 나온다. 우리가 탈 Caribbean Princess가 보이네. 작년에 Ruby Princess를 탄 뒤 당분간은 Caribbean Cruise를 안탈거 같다고 한거 같은데, 1년만에 다시 배에 오르게 되었다. 이래서 말조심을 해야 한다. ㅋㅋ 그래도 서쪽도 아니고 동쪽도 아닌 Southern Caribbean 을 가는거니 좀 덜 민망한가 ^^;; 사실 하다보니 캐러비안 크루즈만큼 만만(?)한 휴가도 없는 것 같다. 특별한 계획이 없어도 배에 오르면 어디론가 떠날 수 있다는 매력에 자꾸 빠져드는 듯. 그래서 봄에는 관광을 하고 겨울에는.. 2011. 12. 21.
'11 Southern Caribbean - San Juan으로 향한 이유 2011. 12. 10 (Saturday) 푸에르토리코 Puerto Rico 의 샌 후안 San Juan 으로 향했다. 샌 후안에서 Southern Caribbean Island Hopping 이 시작된다. 여행 전 아픈 바람에 걱정도 했지만 비행기 타고 JFK를 떠나 좀 힘들긴 해도 별일없이 샌 후안에 도착. 아마 American Airlines이 아닌 JetBlue나 Continental을 탔다면 좀더 편한 비행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ㅋㅋ 진짜진짜 AA는 아무리 저렴해도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은 항공사이다. 승객들은 모두 보딩을 마쳤으나 가방들이 실리지 않아 1시간 넘게 딜레이. 모니터없는 낡은 비행기의 쿠션이 꺼져버린 의자에 3시간 넘는 비행시간동안 앉아있으려니 괴롭고 답답하고. 아마 Chef M.. 2011. 12. 21.
'10 Ruby Princess (18) Day 8 - Port Everglades 새벽....배는 출항지인 Port Everglades로 다시 돌아왔다.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배들도 속속들이 항구로 들어오고 있는 중. 차가운 플로리다의 바닷바람을 맞으니 따뜻했던 캐러비안이 다시 그리워지는 순간. 짐 정리는 어젯밤 다 끝냈기에 배가 도착하면 내리기만 하면 된다. 우리는 직접 짐을 들고 내리는 Express Walk Off을 선택해서 배에서 제일 먼저 내려 세관신고서를 작성한 뒤 입국 수속을 하는 터미널로 나아갔다. 프린세스의 경우 입국수속이 어찌 될까 궁금했었는데, 로얄캐러비안보다 훨씬 간단했다. 이민국 직원에게 세관신고서와 여권을 제시하면 맨 눈으로 여권을 체크한 뒤 그냥 내보내 준다. 엄청 간단~ 터미널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직행. 예상했던 시간보다 너무 일찍 공항에 도착.. 2011. 9. 2.
'10 Ruby Princess (17) Day 7 - At Sea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중의 하나가 발코니에서 먹는 아침식사였다. 예전 Star Princess 탔을때 결혼기념일 아침을 발코니에서 하려고 샴페인 브렉퍼스트까지 예약해놨었는데 당일날 새벽에 불이 나는 바람에 못했었던 쓰라린 기억이. 몇년이 흐른뒤 생각해보니 여전히 발코니에서 웨이터의 서빙을 받으며 우아하게 하는 아침식사는 로맨틱해보이는데, 문제는 그렇게 되면 아침들고 오는 웨이터를 맞이하기(?) 위해 침대에서 늦장부릴 여유가 없다는 거. 게으름의 극치인가 ㅋㅋ 게다가 눈뜨자마자 샴페인....목구멍으로 안넘어갈거 같은 느낌이다. ^^ 그래도 언젠가 기회가 닿으면 함 해보자구~! 샴페인 브렉퍼스트는 아니지만 크루즈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발코니에서 시작했다. 늘상 발코니 아침식사를 원했던 날.. 2011. 9. 2.
'10 Ruby Princess (15) Day 6 - Grand Turk, Turks and Caicos 정오 즈음 Turks and caicos에 가까워짐에 따라 바다의 색깔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래...바로 이게 캐러비안의 예쁜 바다의 색깔이지. 그리고 배는 서서히 꿈에 그리던 Grand Turk, Turks and Caicos에 다가서기 시작. 기다란 모래사장과 파란 바다. 배가 닻을 내리기 전에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의 바다였다. 반나절 동안 우리는 저 비치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Welcome To Grand Turk~란 말이 왜이리 반갑던지. 해변에서 보낼거라 excursion도 하지 않기로 했다. 배에서 내리니 뜨거운 태양이 내리쬔다. 엄청 더운 날이 되겠지만 캐러비안은 이 맛에 찾는거 아니겠어. 크루즈배들 중에 Turks and Caicos를 찾는 일정은 아직 많지 않은 듯 싶다. 투명한 .. 2011. 9. 2.
'10 Ruby Princess (5) Day 1 - Da Vinci or Buffet ? 배에서의 첫날 저녁 드레스 코드는 Smart Casual이다. 우리가 선택한 Anytime Dining은 Da Vinci Restaurant에서 오후5:30부터 시작된다. 매번 차려입고 정해진 시간에 나타나야하는 Traditional Dining은 넘 피곤해서 우리는 Anytime Dining. 잠시 메뉴가 궁금하면 여기에. 뭘 먹을건지 결정한뒤, Da Vinci에 들어갔다. 다행히도 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마지막으로 남아있었다. 가끔은 낯선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자리도 괜찮지만, 편안하게 쉬고싶은 여행에서는 편안한 사람끼리 하는 시간이 더 좋다. 프린세스의 대부분의 승객들의 연령을 보여주는 테이블의 모습이다. 시끄럽게 떠들거나 칭얼대는 아이소리를 듣기 정말 힘들다. 조용해서 좋긴 한데 어떨땐 .. 2011.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