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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010 Ruby Princess (Eastern)

'10 Ruby Princess (18) Day 8 - Port Everglades

by fairyhee 2011. 9. 2.



새벽....배는 출항지인 Port Everglades로 다시 돌아왔다.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배들도 속속들이 항구로 들어오고 있는 중.



차가운 플로리다의 바닷바람을 맞으니 따뜻했던 캐러비안이 다시 그리워지는 순간.

짐 정리는 어젯밤 다 끝냈기에 배가 도착하면 내리기만 하면 된다.
우리는 직접 짐을 들고 내리는 Express Walk Off을 선택해서 배에서 제일 먼저 내려 세관신고서를 작성한 뒤 입국 수속을 하는 터미널로 나아갔다. 프린세스의 경우 입국수속이 어찌 될까 궁금했었는데, 로얄캐러비안보다 훨씬 간단했다. 이민국 직원에게 세관신고서와 여권을 제시하면 맨 눈으로 여권을 체크한 뒤 그냥 내보내 준다. 엄청 간단~

터미널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직행.
예상했던 시간보다 너무 일찍 공항에 도착해버림. 결국 비행기표를 바꿔 집으로 돌아왔다.

7박 8일의 Eastern Caribbean Cruise를 마친 소감은
이제 당분간은 캐러비안 쪽은 쉬어야 할듯. ㅋㅋ 가게되면 우리가 가보지 못했던 Southern Caribbean Cruise 정도 할거 같고, 돌아본 섬들 중에 맘에 들었던 Turks and Caicos 정도 호텔 잡아 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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