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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Hawaii/Maui25

'12 Maui - Hawaiian Monk Seal 이 나타났다 점심을 먹고 나서 바닷가엘 나와보니 없던 제한 구역이 생겨버렸다.Hawaiian Monk Seal (하와이 몽크 바다사자) 이 나타나 일광욕을 즐기고 있어서 즉시 그 주변에 줄이 쳐지고 사람들의 출입을 제한하기 시작한 것. 어디선가 나타난 자원 봉사자가 monk seal 이 사라질때까지 이곳을 지키고 있다.사람들의 질문에 대답도 해주면서 하와이안 몽크 씰에 대한 교육도 하고 있는 셈. Hawaiian Monk Seal 은 멸종위기에 처한 종으로 현재 남아있는 Mediterranean monk seal 과 함께 두 종의 monk seal 중 하나라고 한다. Caribbean monk seal 도 있었는데 멸종되었다고 한다. 쿨쿨~ 날씨가 좋은 날이면 물 밖으로 나와 하루종일 일광욕을 즐기다 해가 질 무렵에.. 2012. 4. 6.
'12 Maui - Umalu 에서 먹어볼까 멋진 뷰의 방으로 새로 움직였고 호텔 서비스도 넘넘 만족스럽고 특별히 뭔가를 하기보다는 오아후에서의 빡빡했던 일정소화에 휴식도 필요하기에 오후 시간은 리조트에서 보내기로 했다. 배도 고프고.... 풀 사이드에 있는 Umalu 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함.햇살은 따갑지만 습하지 않아 그늘 아래에 들어오면 시원해서 더욱 좋았던 날씨. 음하하 기분 좋~~습니다 ㅋㅋ 사실 이날 저녁 예정이었던 mama's fish house 에서의 식사가 스톰으로 인한 레스토랑 수질오염 문제로 취소되었기에 ㅜ.ㅜ 속상하긴 했지만 담번을 기약하기로 했다. 다행히 호텔이 있는 곳은 식수 문제가 없었다. 시원~~한 마우이 맥주 한잔. 정말 맛있게 먹었던 나초.늘상 개밥 내지는 죽 같은 느낌의 눅눅해진 나초가 대부분이라 잘 시키질 않았.. 2012. 4. 6.
'12 Maui - 경치 좋다~ 21층에서 펼쳐지는 뷰. 골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환상의 날씨겠다. 짐 옮겨줄 사람 불러주겠다는 것도 마다하고 방금 전 사들고 온 파파야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5층에서 21층으로 올라왔다. 사실 다 풀어헤친 짐을 대충 구겨넣고 움직이는게 쉽진 않지만 -.- 그래도 방이 있다는데 그게 어디냐. ㅋㅋㅋ 바로 이거지~!멀리 Lahaina 가 보인다. 호텔 풀도 내려다 보이고. 멀리 Lanai 인지 Molokai 도 보이고. 아마 Lanai 가 아닐까 싶은데 모르겠다. 역시 자연은 햇살과 함께 해야 땟깔이 좋다는 걸 새삼 느끼고 있는 중.몇날 며칠 동안 우중충한 하늘과 바다를 보고 있노라니 하와이에 와있는게 실감이 안났었는데, 이제서야 기분이 팍팍 업~된다. ㅋㅋ 비록 할레아칼라에서의 일출은 못봤지만 테라스에서 .. 2012. 4. 5.
'12 Maui - 호텔 돌아보기 (방을 바꿔볼까) 호텔 로비의 모습이다.둘러싼 건물 안에 열대 정원이 있어 적당한 그늘 아래에서 산책하기도 좋다. 다만 비가 오면 천정이 없기 때문에 피할 수가 없다는 것이 단점이겠다. 하지만 그건 우리 갔을때처럼 주구장창 비가 올때나 문제이지 ㅜ.ㅜ 일반적으로 하와이에서 그럴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안된다. 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 1층에는 Macy's 포함 각종 상점들이 들어서 있어 돌아보기도 좋다. 꽃 목걸이를 만드는데 쓰이는 레이도 보이고.호텔에서 하루에 꽃 목걸이에 소비되는 레이가 대체 얼마만큼일지. 목에 걸어주면 기분은 좋은데 결국 시들어 며칠 지나면 버려야 하니 아깝기도 하다. 하루종일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앵무새 Roger.저녁이 되면 침실(?)로 들어가는거 같던데 낮시간에는 항상 그 자리에 있다.. 2012. 4. 5.
'12 Maui - 호텔 돌아보기 Hyatt Regency Maui 에는 주차장이 두곳에 있다. 우리는 후문 쪽의 주차장을 주로 이용했는데, 정문 쪽은 주차공간이 좁고 차들이 많아 자리가 없을때도 많아서 주차가 힘들다. 오아후에서는 셀프 파킹이 30불, 발렛이 35불이라 망설임없이 발렛파킹을 했는데, 마우이에서는 셀프 파킹은 무료, 발렛은 20불이라 역시 망설임없이 셀프 파킹을 했다. 주로 후문 쪽은 단체나 컨벤션 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한다. 바닷가를 따라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있고. 이 길을 따라가다보면 Whalers Village 까지 나오게 된다. 주로 컨벤션이 이루어지는 곳. 이 곳의 볼룸에서 Luau 공연을 관람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정원. 플라밍고도 있네. 젓가락처럼 가늘고 긴 다리를 지녔다. 백조 정원을 끼고있는 레스.. 2012. 4. 5.
'12 Maui - 하와이의 흔한 과일들 할레아칼레에서 내려와 간단하게 아침까지 먹고 났는데도 9시를 겨우 넘긴 시각.일단 다시 호텔 쪽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하와이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슈거케인.아직도 하와이에서는 사탕수수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Dry Forest 쪽의 모습. 섬 한쪽은 황량한데 다른 한쪽은 Rain Forest. West maui 쪽으로 들어왔다.어제도 지나가다 본 과일 스탠드. 무엇이 있을까 궁금도 하고 맛도 보고 싶어 잠시 들렀다. 마카데미아 넛. 넛 크래커까지 준비되어 있다. 우리가 무엇보다도 먹고 싶었던 코코넛. 나무에서 그대로 따온 듯한 바나나들. 늘상 보는 사이즈의 바나나가 아닌 애플 바나나가 잔뜩. 하와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Breadfruit.이름 그대로 요리를 했을때 갓 구워낸 빵맛과 비슷한 맛을.. 2012. 4. 5.
'12 Maui - 할레아칼라의 마지막 코스 Kula Lodge 할레아칼라를 내려오면서 피곤이 몰려와 잠시 졸다 -.- (미안~) 깨어보니 Kula Lodge 에 도착했다. 할레아칼라에서 일출 본뒤 내려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침 식사를 위해 들르는 곳으로 유명하다. Kula Lodge 가 유명한 이유는 단 하나. 바로 통유리 너머로 펼쳐지는 마우이 풍경 때문이다. 맑은 날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냥 앉아서 바라보기만 해도 감탄사가 나오는 풍경. 할레아칼라에서 보던 경치가 좀더 가까와진 모습이다. 할레아칼라 끝자락인 Kula 에서 바라보는 웨스트 마우이. 저 산너머에서 새벽에 출발해 여기까지 와 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뒷뜰까지. 실내는 아주 허름하다. 커피를 주문하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 간단하게 파파야를 시킴. 반쪽에 5불. 헉~ 소리나게 비싼 파파야였지만 맛 .. 2012. 4. 5.
'12 Maui - Haleakala 에 왜 올라갔을까 새벽부터 정신나간 짓이 시작되었다 -_-일출 시간이 6시 20분 경이라는 말을 듣고 새벽 4시 30분 호텔을 나섰다. 어찌나 어둡던지 새벽보다는 밤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 정도. 비가 쏟아지는데 무슨 일출이냐며 투덜대는 나와 이 상황에서 못먹어도 고~ 를 외치는 현석. 질질 끌려 1시간 30분 정도 운전해 큰땅콩 East Maui 의 Haleakala National Park 입구 쪽에 도착하니 상황은 최악이다. 쏟아지는 비에 여기저기서 번쩍번쩍 천둥 번개에 스멀스멀 안개까지. 입장료 10불을 내고 다시 30분동안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차를 몰기 시작했다. 이제와서 후회하는거지만 ㅋㅋ 오직 도로의 중앙선만 보고 올라가던 꼬불꼬불한 산길, 제우스의 신전이 있을것만 같은 천둥번개가 치던 산꼭대기, 한치앞을 볼.. 2012. 4. 4.
'12 Maui - Luau 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쇼) 루아우가 끝난 뒤 공연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야외 무대로 나와달라는 말을 들으니 난감 -.- 이 빗속에서 무얼 하시려고 부르십니까. 그래도 이왕 참여하는거 맨 앞줄에 서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동영상까지 찍으며 본 불쇼. 불쇼만큼은 화재의 위험 때문에 실내 공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 같다. 후끈후끈한 불쇼가 끝난 뒤 잽싸게 실내로~ 마우이에서의 첫날이 지나가고 있다. 2012. 4. 4.
'12 Maui - Drums of the Pacific Luau 저녁엔 호텔에서 Luau 루아우 를 보기로 했다. 며칠 계속해서 내린 비 때문에 야외 공연이 취소되고 ballroom에서 한다니 아쉽긴 했지만 언제 또 내릴지 모르는 비 때문에 미룰 수가 없었다. 좌석은 맨 앞자리인 VIP, 두번째 열인 Preferred, 그리고 일반석의 세가지가 있다.하얏트 호텔 투숙객 경우엔 Preferred 로 해도 VIP 좌석이 비어있을 경우 업그레이드가 되기 때문에 우리도 맨 앞자리에 앉을 수가 있었다. 하와이 전통음식인 Kalua 통돼지 구이를 시작에 앞서 보여준다. 바나나 껍질에 통돼지를 싸서 구덩이 묻어 뜨거운 돌과 모래로 장시간 굽는 요리인데, 사실 이 통돼지 구이가 하와이 전통 음식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스페인의 영향을 받은 요리라고 한다. 실제 하와이의 전통이라 부.. 2012. 4. 4.
'12 Maui - Whalers Village 배가 고파 뭘 먹긴 해야할텐데 오아후와는 달리 먹거리 정보력 부실 -.- 호텔 컨시어지에 물어보니 Whalers Village 를 얘기하더군. 지금 생각해보니 왜 Lahaina 로 가라고 안한건지 모르겠지만, 아마 비가 퍼붓던 상황이라 가까운 곳을 알려주다보니 Whalers Village 를 얘기한거 같다. 호텔에서 해변가를 따라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곳이지만 우리는 차타고 감 ㅋㅋ 고래의 모습에서 쉽게 생각할 수 있듯이 이 곳에서 보이는 바다에는 시즌이면 고래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휴양지 근처에 위치한 몰이라 레스토랑과 그외 상점들이 있어 간단한 쇼핑하기에도 좋고. 몇군데 추천받은 곳 중에 Cane & Taro 라는 음식점에 들어옴.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한시간 정도 기다린 뒤 자리에.. 2012. 4. 3.
'12 Maui - Hyatt Regency Maui Resort & Spa 오아후에서 떠나기 전 호텔에 전화를 해서 Early check in 을 부탁했다. 떠나는 날은 우리 비행기 시간에 맞춰 오후 1시 30분까지 late check out 이 가능하도록 해놓고. 호텔 입구에 들어서니 별세계가 펼쳐진다. 오아후 호텔에서 괄시(?)를 받았기 때문일까. 마우이에서는 직원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도 친절하고 감동적으로 느껴지는 것이었다. ㅜ.ㅜ 호텔 가면 당연하게 듣던 말들이 이토록 감격스러울줄이야. 체크인을 마친 뒤 방을 찾아 가는 길. 방에 들어와 늘상 그렇듯이 사진부터. 마우이에서도 호텔 입구에서 lei 레이 를 목에 걸었다.높지 않은 침대였는데, 매트리스와 시트가 너무도 편해 머무는 동안 푹 쉴 수 있었다. 클라젯 과 금고. 스낵과 물,커피가 놓인 미니바. 아...커피 생각.. 2012.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