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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ryhee's Eat Out294

Jane (NYC) - American(Traditional), Modern European 요즘 남이 해주는 브런치가 좋다.추적추적 비가 내리던 날 우산을 쓰고 찾아갔던 맨하탄 그리니치 빌리지의 Jane.예약을 안했음 한참을 기다릴 뻔했다. Jane 의 주말 브런치는 칵테일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데일요일은 정오(12pm)부터 알콜을 서빙할 수 있다는 뉴욕 법에 따라 눈물을 머금고 커피만 주문했더니..나중에 보니 법이 바뀌어서 일요일 오전부터 알콜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이었다!!!!!우리 테이블 서버가 그것도 모르고 ㅜ.ㅜ 흑....나 피치 벨리니 마시고 싶었어. 어쨌거나 커피는 아주 뜨겁고 찐~해서 맘에 쏙 듬. 리필도 센스있게 해줘서 좋았고 게다가 우유까지 따뜻하게 뎁혀 나와서 맘에 들었다. Jane 의 명물 French Toast 프렌치 토스트. 양도 많다.브리오쉬로 뭔들 맛없겠느냐만은 겉은.. 2017. 10. 12.
Petite Abeille (NYC) - Breakfast & Brunch 어느날 문득 벨지움 와플이 먹고싶어서 찾은 Petite Abeille. 여름의 마지막인 노동절 연휴라서 그런지 뉴요커들은 어디론가 떠나고 대신 그 자리를 채운 관광객들.좁은 테이블에서 팔꿈치를 맞대며 식사해본게 참 오랜만이네. 개인적으론 금방 식어버리는 사발 커피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오랜만에 사발 커피도 들이키고.난 뜨거운 커피를 자주 리필해주는 곳이 더 좋다. 기다렸던 벨지움 와플.바삭한 와플과 딸기와 딸기시럽에 휩크림 듬뿍~ 아주 특별한 와플은 아니었지만 시럽과 휩크림의 매직으로 접시까지 싹싹. 브리오쉬로 만든 파우더 슈거 잔뜩 뿌려진 프렌치 토스트.브리오쉬로 만든 프렌치 토스트가 맛이 없을 수가 없지 ^^; 분위기도 괜찮았고 음식도 괜찮았으며 서비스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체크는 빛의 속도로 가.. 2017. 9. 7.
할매 칼국수 Halmae Noodle (NJ) - Korean, Noodles 팰팍에서 우리가 자주 가는 곳 3위 안에 드는 곳인 할매 칼국수.(사실 그닥 팰팍에서 여러 곳을 가질 않아 큰 의미는 없지만 ^^;;)일단 깔리는(?) 밑반찬들이 깔끔하고 우리 입맛에 딱이다. 알아서 척척 반찬 리필도 해 주시고. 할매 칼국수라서 칼국수만 있을 줄 알았는데 떡볶이도 있다.어느 분식집처럼 조미료 범벅도 아니고 적당히 매콤해서 매운거 잘 못먹는 내게도 딱이라 안성맞춤. 김밥도 생각외로 괜찮고 식사를 시키면 반줄 추가가 가능하다. 돈까스도 별미.우리에겐 너무도 푸짐한 양이다.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친절해서 맘에 드는 곳이다. 칼국수를 먹을때는 칼칼한 양념장과 함께.할매(뉘신지는 모르겠지만)가 직접 키운 유기농 청량고추로 만든 양념장이라 한다.(안 먹어 봤지만 비빔국수나 열무국수 위에 올.. 2017. 9. 6.
Calle Ocho (NYC) - Cuban, Latin American 자연사 박물관에서 모처럼의 시간을 보낸 뒤 Excelsior Hotel 로비에 위치한 핫한 라틴 레스토랑인 Calle Ocho 에서 브런치.알록달록한 화려한 색깔의 실내가 흥겨운 기분을 돋구고 알록달록한 실내보다 더욱 흥을 돋구는 Calle Ocho의 Complementary Sangria.자리에 앉자마자 화이트 샹그리아 중에서 하바나와 트로피칼로 시작.식사하는 동안 종류 바꿔가며 얼마든지 샹그리아를 마실 수 있단 사실이 훌륭해~!! 일요일 점심부터 부어라 마셔라가 가능하단 사실에 흥분해서 ㅋㅋ 많이 마시고 싶었으나 운전을 해야하기에 2차까지로 만족할 수 밖에. 아고 아쉬워라~특히 레드 샹그리아인 스패니쉬 할렘 강추이다~! 공짜 샹그리아의 알딸딸함을 즐기는 동안 나온 따끈따끈한 식전 빵과 라즈베리 버터... 2017. 8. 29.
Krispy Kreme (NJ) - Doughnuts 콜로라도 덴버에서의 갓 나온 크리스피 크림 맛을 잊지 못하는 내게 기쁜 소식.어디서 만들어온 퍽퍽하고 기름냄새나는 stale 이 아닌 직접 매장에서 금방 만든 폭신폭신한 Krispy Kreme 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토요일 아침부터 들뜬 마음에 찾은 저지씨티의 크리스피 크림 매장.얼마전 더즌을 사면 추가 더즌을 80센트에 준다는 내셔널 도넛 데이에 못 와본것이 아쉽지만지금이라도 올 수 있어 너무 좋다. (누군 금요일마다 도넛 데이라니 부럽네~) 아침 9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 도넛을 안 만드네?직원에게 물어보니 저녁 때가 훨씬 사람들이 많아서 오후에 만든다고 한다.오호라....담번엔 저녁 먹고 마실 나와야겠구나 ㅋㅋ 수많은 종류의 도넛들이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건 오직 하나 Original Gla.. 2017. 8. 8.
Marea (NYC) - Italian, Seafood Tide(조석,潮汐)이란 뜻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Marea 에서 주말 런치. 오랜만의 하얀테이블보 레스토랑. 테이블 장식용 마늘쫑. 센트럴파크가 보이는 창가 자리. 식사하고 온김에 센트럴 파크를 함 걸어보는 것도 좋겠지만 요즘같은 날씨에는 하지 않는 게 나을듯. PolipoGrilled octopus, smoked potatoes, pickled red onion, radish, chilies, tonnato주말 런치 프리픽스 첫번째 에피타이저로 나온 구운 문어. GranchioJumbo lump crab, brown butter, fennel aioli whole grain toast, lovage또다른 에피타이저인 게살샐러드. TaglioliniManila clams, calamari, white w.. 2017. 8. 4.
Harris Crab House (MD) - Crab, Seafood 좀만 가까웠다면 더 자주 찾았을 Harris Crab House.그래도 점심 때 가는 걸로 일정을 변경했기에 저녁때 가는 것만큼 부담스럽진 않다.날씨가 너무 좋아서 요트를 타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나중엔 거의 활주로에서 비행기가 이륙 기다리듯이 물길을 순서대로 줄줄 따라다니는 요트들의 향연이라 좀 웃기기도 했다 ㅋㅋ 독립기념일 연휴에 찾아서 복잡할거라 예상했는데 우리가 도착했더 12시 30분 경엔 비교적 한가했다.대신 1시가 되면서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아졌다. 메릴랜드 블루크랩 먹을 준비 완료.게가 나오고 먹기 시작하면 사진속의 깔끔한 모습은 더이상 찾아볼 수가 없다. 우리 주문은 항상 똑같고 크랩 사이즈만 그날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점보가 없어서 ㅠ.ㅠ 엑스트라 라지로 주문.생굴도 먹고.. 2017. 7. 8.
Eataly (NYC) - Seafood, Italian 맨하탄 다운타운 Westfield World Trade Center 에도 Eataly 가 들어왔다.작년 사진을 이제서야 올리게 되니 좀 쑥쓰럽네 ^^;;개인적으로 Flatiron 쪽은 너무 복잡해서 잘 안가게 되는데 이곳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맘에 들었다.해산물 레스토랑인 Il Pesce 에서 점심을. 월드 트레이드 센터 메모리얼의 사우스풀이 내려다보이고.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무척 한가했다. 시원한 맥주 한잔과 빵과 올리브오일. Tuna Crudo. 오징어먹물 파스타. 조개요리. Il Pesce @ Eataly Downtown101 Liberty StNew York, NY 10006212-879-2895 2017. 6. 28.
Wolfgang's Steakhouse (NYC) - Steakhouse 토요일의 스테이크 런치.피터루거에 가고 싶지만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 맨하탄의 Wolfgang's Steakhouse 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피터루거에서 40년동안 근무한 직원이 오픈한 곳이라 실제 메뉴, 스타일이 비슷하다. 저녁예약에서 점심예약으로 변경했는데점심시간은 너무도 한가한 모습에 약간 당황. 오랜만에 맥주도 마시고. 에피타이저로 토마토와 양파 슬라이스를 비니거렛 소스와 함께 먹었다. USDA Prime 인 Porterhouse for Two.미디움 웰로 구워달랬는데 웰던에 가까워서 좀 아쉬웠음.담부터는 미디움으로 구워달래야겠다.그래도 웰던같음에도 불구 전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고기의 식감에 만족스러웠다. 사이드로 주문한 (사진찍는 걸 잊은 ㅡ.ㅡ) German Potatose는.. 2017. 6. 13.
Sushi Yasaka (NYC) - Japanese 일식롤과 스시가 땡길때가 있는데 마땅히 갈 곳이 없어 아쉬워하던 중 핫플레이스로 뜨고있는 리뷰가 꽤나 괜찮았던 Sushi Yasaka 라는 곳에 가보기로 했다.일요일 점심 때였는데 오픈 15분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에 놀라 우리도 얼른 줄을 섰다.(벌써 몇달이 지난 일이라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입구에서 호스트가 예약했냐고 물어보고 자리를 안내해 주는데(우린 Walk-in 이었음)그 과정이 참으로 떨떠름하고 불쾌했던 기억이 있다. 처음 온거니 일단은 런치 스페셜 메뉴 중에서 뭘 먹을까. 일상적인 일식집의 샐러드. (오이는 다 내꺼) 미소숲. Miyabi lunch 였나.사시미와 스시, 그리고 연어롤이 나왔다. 캘리포니아 롤의 Miyabi lunch. 고급 일식집은 아니지만 (고급 일.. 2017. 1. 6.
Nobu 57 (NYC) - Japanese 가끔 살면서 스시가 땡길때가 있다.시계를 수선하러 나왔던 날 근처에 Nobu 57 이 있어 반가웠던 날.저녁 때면 발디딜 틈없는 이곳도 점심 땐 한가하더군. 예약하기도 힘든 곳에서 이런 빈 테이블들을 볼 줄이야. 미소숲. 샐러드. 지라시. 스시 딜럭스. Nobu 5740 W 57th St(b/t Avenue of the Americas & 5th Ave)New York, NY 10019212-757-3000www.noburestaurants.com 2017. 1. 6.
DB Bistro Moderne (NYC) - French, New American 하도 예전일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 DB Bistro Moderne 에서의 점심.(사진만 올려놓고 내용은 감감하니) 점심시간 오픈하자마자 들어가서 한산한 상태. 맛은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로제와 맥주. 드레싱이 상큼했던 전채요리. 조개 파스타. 육질이 부드러웠던 스테이크. 디저트까지 맛있었던 점심.아무래도 다시 가서 제대로 정신차리고 먹어보고 싶다. 볼티모어에 갈 줄 알았는데 해프닝으로 끝난 호러스토리의 시작. DB Bistro Moderne55 W 44th St Ste1 (B/T Avenue of the Americans & 5th Ave)New York, NY 10036212-391-2400www.dbbistro.com/nyc 2017.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