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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ryhee's Eat Out290

Little Thai Kitchen (Greenwich, CT) - Thai 요즘은 Greenwich 까지 진출을 하게 되었네 ㅋㅋ로컬들이 많이 찾는 곳이니까 맛집이라 해도 괜찮겠지? Connecticut 의 Greenwich에 있는 Little Thai Kitchen 을 찾게된건 지난 겨울. 하키를 보고 돌아오던 중 따끈하고 매콤하고 국물이 땡긴다니 여길 델구 오더군. 추운 겨울 먹었던 뜨겁고 매콤했던 Tom Yum Soup의 맛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 뒤로 뜨겁고 매콤하고 꼬리꼬리한 톰양숲을 먹으러 자주 오게 되었다. 흠흠, 남편이야 점심때 직장동료들과 종종 가는 곳이지만 내 경우 톰양 먹으러 세개의 주를 거쳐가야 한단 사실이 절망스럽지만 꿋꿋하게 주말이면 한번씩 찾는 곳이다. ^^나 땜시 주말에도 회사가는 길을 가야하는 남편이 조금 불쌍하긴 하지만 ㅋㅋ 애피타이저로 주문.. 2012. 4. 27.
Billy's Bakery (NYC) - Dessert 달달한게 땡길때 찾는 Billy's Bakery.Omai 에서 한블락 떨어져있어 식사 후 컵케잌이나 치즈케잌이 생각나면 갈 수도 있다. 멀지 않은 곳에 프렌치 베이커리인 La Bergamote 까지 있어 탄수화물이 땡길때 무작정 찾으면 아무거나 건질 수 있는 동네. ^^;; 무엇보다 스트릿 파킹이 수월한 편이라 더 쉽게 찾게 된다. 창가 쪽에서는 크림치즈 프로스팅을 만들어 아이싱하는 걸 볼 수 있는데 보고 있으면 으...........과연 저걸 먹어도 될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컵케잌 반, 프로스팅 반이다. 다양한 종류의 컵케잌들. 종래의 방식대로 만든 컵케잌이라 투박하고 평범해보이지만 중독성이 있다.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바나나 컵케잌부터 초콜렛, 당근, 코코넛, 레드벨벳까지 다 있다. 컵.. 2012. 4. 18.
Omai (NYC) - Vietnamese 쌀국수 Pho 가 땡길때면 종종 찾는 Omai.포 뿐만 아니라 베트남 음식들이 깔끔하게 나오기 때문에 갈때마다 매번 다른 음식들을 시켜보는데 아직까지는 실패한 적이 없다. 좁은 공간에 다닥다닥 붙은 테이블들. 베제테리안 섬머롤을 야채와 함께 먹고. Omai Salad.바베큐 맛이 좋은데, 돼지고기 경우엔 간혹 기름기가 붙어있어 질긴 경우를 제외하곤 전체적으로 굿. 깔끔한 쌀국수. 고기도 듬뿍 들어있고 나중에 물을 들이켜야 하는 부작용도 없는 깔끔하고 맛있는 국물이다. 숙주를 따로 가져다 주면 더 좋았겠지만 내게 큰 문제는 아니었고, 국수 양이 갈때마다 차이가 나는게 문제랄까 ㅋㅋ 어느날 포를 각자 시켰더니 둘이 나눠먹어도 될만큼 쌀국수를 가득 주길래 담번에 하나만 시켰더니 혼자 먹어도 될 양이라 난감했던.. 2012. 4. 17.
Gramercy Tavern (NYC) - American 10주년 결혼기념일에 찾은 Gramercy Tavern. 매해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것이 이젠 우리의 전통(?)이 되버린 것도 같다. 예약된 자리로 안내받으니 이미 테이블 세팅 완료.샴페인잔이 놓여있는 걸로 보아 처음부터 우리를 위해 세팅을 해놓은 자리라는 생각이 든다. 서비스로 받은 기념 샴페인.알콜 서비스 인심이 후한 ㅋㅋ 서버는 와인도 넉넉히 따라주었다. 오랜만에 테이스팅 메뉴가 바뀌었다. 채식 테이스팅 메뉴를 시도해볼까 하다가 그건 다음으로 미루고 평소처럼 일반 테이스팅 메뉴를 선택. 입맛을 돋구는 아뮤즈. Red Snapper. Razor Clams & Mussels. Halibut. Duck Dumplings. Sirloin & Braised Flatiron. 메인 코스가 끝나고 디저트를 .. 2012. 4. 14.
Balthazar (NYC) - French, brunch 흠...사진만 올려놓고 잊고 있던 포스팅.아마 이날이 지난 겨울(2월이었던가) 빅토리아 베컴과 데이비드 베컴이 하퍼를 델구 점심식사하러 Balthazar 를 찾았던 날일거다. 우리야 브런치니 베컴 부부 오기 전에 자릴 떴지만 안그랬음 으.....생각만 해도 파파라치에 경호원에 몰려드는 사람들에......끔찍했겠군. 예전 Balthazar 에서의 브런치 대한 아쉬움이 많아서 다실 찾은건데, 어디 어떨런지.일단, 예약은 못하고 -.- 당일날 오픈되는 빈자리라도 있을까 해서 기다릴 각오를 하고 들어갔는데 마침 자리가 남아 있어 기다리는 수고를 덜었다. ^^ 옆 테이블은 예약석인거 같고, 어쩜 아침부터 이리 사람들이 많은지 역시 맨하탄 답다. 간단하게 크라상을 주문하고. 집 근처에 Balthazar Wareho.. 2012. 2. 16.
Melting Pot (NJ) - Fondue 올 발렌타인즈 데이 저녁으로 당첨된 Westwood의 퐁듀집인 Melting Pot. 연인들이 대거 몰려드는 2월 14일에는 꼭 가야할 상황이 아니라면 어느 레스토랑이건 얼씬도 않는 편이 좋다. ㅋㅋ 전날 찾음에도 이미 Valentine's Day Menu를 받을 수 있어 즐기기엔 아무 문제없으나 문제는 가격. 해마다 이맘때면 부르는게 값일 정도의 발렌타인즈 메뉴. 커플에 150불은 넘 심하다. 쿨럭~ 150불로는 차라리 다른 날 맨하탄 나가 맛있게 먹기로 하고 실속있게 이곳의 메뉴 중 하나인 4 코스 요리로 골랐다. 4코스 ( 치즈 퐁듀, 샐러드, 메인퐁듀, 초콜렛디저트 퐁듀) 에 79불. 어디 집 근처의 Magic Pot 과 비교함 해볼까. 일단 체인인만큼 분위기와 테이블 세팅은 Melting Pot.. 2012. 2. 16.
Social Eatz (NYC) - Burgers, American-Asian Greatest Burger in America Competition에서의 우승한 Chef Angelo Sosa의 햄버거 맛이 궁금해 찾게된 Social Eatz. 자신의 음식은 Asian-American이 아닌 American-Asian이라는데 좀 헷갈리네 ^^;; 어쨌거나 테이블위의 스리랏차 소스가 눈에 띈다. 예약을 했던게 민망할 정도로 한산한 분위기의 낮시간. 저녁이 되면 예약을 안하면 안될 정도로 바글바글해진다. 우리가 저녁에 갔을때는 주로 고등학생에서 대학생들로 보이는 10-20대의 동양인들이 주고객이다. 10명 정도는 기본으로 모이는 단체 손님들이라 엄청 정신없다 ㅋㅋ 잠시 대학때 생각도 나고 요즘 대학생들 돈 많네 란 생각도 들고. 햄버거 경연 대회에서 우승을 한 비빔밥 버거 Bibimba.. 2012. 1. 25.
Del Frisco's (NYC) - Steak 뉴욕의 유명한 스테이크 하우스 중의 하나 Del Frisco's. 늘상 뮤지컬 보는 저녁이면 저녁밥을 먹는둥 마는둥 하는게 좀 걸렸었는데 모처럼 뮤지컬이 끝난 뒤 제대로 앉아 밥먹어보자는 생각에 ^^ 예약을 했다. 지난 연말에 찍은거라 라디오씨티 뮤직홀 앞의 화려한 장식들이 보인다. 9시가 넘은 시각인데 1,2층의 넓은 공간이 꽉 찬채로 시끌시끌하다. 2008년 리먼 사태때 너무 넓은 공간인 이곳도 함께 문을 닫을거라던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현재까지도 꿋꿋하게 빈자리 없이 호황인걸 보면 놀라울 따름. 미국인들의 스테이크 사랑은 변함없는 듯. 에피타이저로 생굴을 주문하고. 바로 스테이크가 나왔다. Aged USDA Prime Beef만을 쓴다는 Del Frisco's의 고기맛 좀 볼까? Medium Wel.. 2012. 1. 19.
Nougatine at Jean Georges (NYC) - French  2012년 NYC Winter Restaurant Week 가 돌아왔다. 1월 16일부터 2월 10일까지(토, 일요일 제외) 레스토랑 위크에 참여하는 레스토랑에서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3코스를 점심 $ 24.07, 저녁 $ 35 에 맛볼 수 있다. Nougatine at Jean Georges. 작년 생일때 예약까지 해놓은 상태에서 갑작스레 생긴 레스토랑 자체 이벤트 때문에 강제로 캔슬 당했던 가슴 아픈 기억이 있는 곳. 예약시간인 12시에 맞춰 찾으니 햇살이 드는 창가 옆자리에 앉게 되었다. 창밖으로 콜럼버스 써클 Columbus Circle 과 앙상한 나뭇가지의 겨울의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가 보인다. 아담한 실내와 확 트인 오픈 키친. 빵에 무염버터를 바르고 소금을 뿌려 먹고... 2012. 1. 18.
호돌이 (NJ) - Korean, Closed 뉴저지에도 만두바 Mandoo Bar 가 있었다. 비록 맨하탄 만두바의 유명세가 알려지지 않고 이래저래 사공 손님들이 많았던 탓에 얼마 못버티고 문을 닫긴 했지만. 우린 뉴저지 만두바 참 좋아했었다. 분식집 같지 않던 심플모던한 내부도 좋았고 병물도 서비스로 주는 점도 맘에 들었고 물만두도 좋아했지만 주방이 작은 맨하탄에선 찾아볼 수 없던 쌀국수 맛이 특히 일품이었는데. 어쨌거나 만두바가 있던 자리에 호돌이 Hodori 라는 이름의 분식집이 들어왔다. 우리가 유일하게 즐겨찾던 곳이 나간 곳이라 어쩐지 심술이 나 -.-+ 가질 않았었다. 그런데 지나다닐때마다 보면 주차장이 꽉 차있는 것이다. 맛도 괜찮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나니 호기심 발동 ㅋㅋ 분식집답지 않은 푸짐한 반찬들. 사실 우리는 분식이 땡길때 가.. 2011. 12. 1.
Hachi (NJ) - Japanese 근처 몰에 오픈한 일식집 Hachi. 동네에 새 음식점이 들어오면 맛은 어떨지 서비스는 과연 좋을까 값은 어떨까나 등등이 궁금해진다. Yelp를 찾아보니 가봐야겠단 맘이 들었고.  음식을 주문하면 샐러드와 미소가 나오고. 주문한 지라시가 나왔다. 푸짐하다. 도톰한 회 아래에 깔린 밥 찾기까지 거짓말 조금 보태 한참 걸렸다. 내가 별로라하는 문어랑 오징어 말고 다른 종류로 나왔다면 더 좋았겠지만 깔끔함 + 일식집답지 않은 넉넉한 양까지. 성게알이랑 연어알까지 올려줬음 더 좋았을걸 ^^ 스시 딜럭스. 플래쉬를 사용해서 찍을걸 그랬나. 요즘은 레스토랑에서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던데 :) 맨하탄의 Hatsuhana와는 비교되지만 로컬에서 이정도라면 만족스럽다. (요즘 음식맛이 무척 까다로와지신 **님께서는 밥.. 2011. 11. 29.
Kimchi Taco (NYC) - Food Truck 맨하탄의 west 30th St. 과 10th Ave. 사이에 있는 the Lot 은 Hight Line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처음 이곳을 찾았던 밤에는 여러 모양의 거대 풍선들이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고, 그 한옆의 광장에는 솔솔 냄새를 풍기는 Food Truck 들이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었다. 코넬 호텔경영을 전공한 Phillip Lee와 쉐프 Youngsun Lee 가 설립한 Kimchi Taco 김치 타코는 또다른 푸드트럭으로 Food Network TV의 the Great Food Truck Race에 출연한 콜럼비아 출신 Edward Song이 세운 Korilla와 함께 김치와 한국식 바베큐를 알리는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 불고기와 타코의 조화가 환상적이란 건 이미 LA의 고기타.. 2011.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