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ryday in NY, NJ, CT612 '15 김장하던 날 한박스에 9포기 들어있는 배추. 무우가 세일이라 한박스에 $9.99. 배추 겉장을 떼어내고 반으로 갈라 절일 준비를 마치고 생강과 마늘을 갈고 새우도 다져서 액젓에 버무려 보관.그 외 파, 갓, 양파, 찹쌀풀 등의 준비도 함. 밤 11시에 소금물을 부어서 절이기 시작. 다음날 새벽 5시에 맨 아래의 배추를 꺼내 맨 위로 올림. (아침 8시경 찍은 사진)너무 생생한 배추를 바라보며 걱정스런 마음이었다고 함. 배추가 소금물 밖으로 나오는 걸 방지하게 위해 눌러놓았더니 편했음.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나박김치 담그고 오후 5시에 절여진 배추를 씻어 물기를 빼는 중. 적갓이 없어 청갓을 넣고 무우채를 썰고 양파를 썰어 김치소 재료준비. 김치소 버무리며 간을 보니 좋구나~ ㅋㅋ물빠진 절인 배추에 김치소를 넣고 배추.. 2015. 10. 27. '15 Autumn in New York (Thacher State Park) 지난 주 단풍구경하러 다녀온 업스테잇 뉴욕의 Thacher State Park 가는 길.(좀 바빠서 이제야 포스팅을 ㅡ.ㅡ) 올해 비가 오질 않아 단풍이 썩 예쁘지 않을거라 했는데 그래도 단풍시즌은 시즌인듯. (단풍도 들기 전에이미 잎들이 시들어 다 떨어지고 앙상하게 가지만 남은 나무들도 꽤 된다) Thacher State Park 에서 내려다본 모습.NY State Fall Foliage 지도에 의하면 피크 직전이라고 하더니 완전 울긋블긋하려면 며칠 더 걸리겠다.(뉴욕주는 단풍지도가 있어서 편하다) 단풍이 내 스케쥴 따라 변하는 것도 아니니 아차하면 피크를 지나버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단풍시즌 맞춰 단풍구경 하려면 거의 대기상태여야 하니 ^^; 좋구나~ 올해 비가 부족했던 관계로 (얼마전 내린 비로.. 2015. 10. 17. '15 Apple Picking (사과피킹) 올해도 사과따기의 계절이 어김없이 돌아왔다. 다소 쌀쌀했던 날씨였지만 햇살은 뜨거웠고 지난 일주일동안의 비에도 불구 땅이 젖어있지 않아 좋았다. 주렁주렁 매달린 사과들은 어느해보다도 크고 잘 익어있었다. 이 정도로 사과가 사이즈가 크고 가지에 빈틈없이 많이 매달려있는 해도 없었던 듯.잘 익은 사과들로 인해 올해 애플피킹하는 재미가 더 있겠다. 2015년 첫 애플피킹의 사과의 자태.어쩐지 '날 따줘!!!' 라고 소리치는 사과소리가 들리는듯하더니 ㅋㅋ꿀이 잔뜩 박힌 끝내주게 달고 맛있는 사과가 당첨되었다.나무에 달린 사과를 따서 즉석에서 먹는 것보다 맛있는 사과는 없는듯하다. 또 다른 사과나무에서 건진 사과.아....이렇게 맛있는 사과들은 집에 가져가서 두고두고 먹어야 하는건데 왜 까는 사과마다 이런게 걸리.. 2015. 10. 13. '15 Supermoon lunar eclipse 추석날 미국 하늘의 슈퍼문 레드문 개기월식아쉽지만 이 정도가 우리 카메라의 한계 ^^; 2015. 10. 1. '15 가드닝 (수확과 정리) 여름내내 푸짐하게 제공되던 텃밭의 야채들.적당히 심은 깻잎은 좀 아쉽나 싶더니 금새 무성해져서 부족함없었고 풋고추는 장아찌 대란까지 가지않아 오히려 요모조모 잘 쓰고 있고체리토마토는 돈으로 환산하자면 허걱 소리가 나올 정도로 ^^ 원없이 먹었고풋호박은 빽빽히 자리잡은 냉장고를 보면 울고싶을 정도로 넘치게 풍년이었다. 열매는 일찍 매달렸으나 빨갛게 익는데 긴 시간을 할애했던 heirloom 토마토도 드디어 익어서샐러드에 넣어 먹으니 와우 소리가 절로 날 정도로 부드럽고 달달한게 최고~!얼마나 달고 맛있던지 겨울동안 마트에서 사먹어야할 밍숭밍숭한 토마토를 생각하니 한심할 지경. 자리를 잘못 잡았던지 요상하게 생긴 프랑켄 호박도 나왔다. 흘러넘치는 호박의 홍수 속에 과연 못생긴(?) 호박까지 먹어야 하는가 고.. 2015. 9. 10. '15 the NY Botanical Garden Frida Kahlo 모처럼 밖에서 돌아다니기에 좋았던(?) 날 브롱스의 뉴욕보타니컬가든(NYBG)에 다녀왔다.(요즘 낮시간동안엔 공기가 안좋으니 실내에 있으라는 경고 뜨는 날이 대부분)트램을 타고 트램마지막 정거장인 라이브러리까지 가는 중. 그동안 겉에서 보고 지나치기만 했던 Frida Kahlo 의 전시회도 함 돌아보고. 자화상으로 유명한 멕시코의 초현실주의 화가였던 Frida Kahlo 의 전시회가 열리는 라이브러리. 1, 4, 6층에서 관람할 수 있었는데 페인팅은 촬영금지라 눈으로만 감상할 수 있었다.기대가 컸기 때문인지 허탈하기도 했던 전시회였다. 도서관 앞에서 한장.오후가 되어갈수록 내리쬐는 햇살이 강해졌다. Frida Kahlo의 포토밤 ㅋㅋ 입구의 까페테리아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Edible Garden 에 트.. 2015. 8. 26. '15 Happy Birthday~!! Happy Birthday Mom!!! 2015. 8. 23. '15 Peach Picking (복숭아 피킹) 느긋하게 쉬려고 했던 주말인데 계획이 바뀌었다.작년보다 일주일 일찍 시작된 복숭아 시즌으로 인해 아침부터 부랴부랴 복숭아를 따러 Fix Brothers Farm으로. 자...올해도 맛있는 복숭아를 잔뜩 따볼까? 주렁주렁 매달린 복숭아들은 땡볕 아래서 더욱 달게 익어간다. 잘 익은 복숭아는 살짝만 비틀어도 쉽게 가지에서 떨어진다. 살짝 단단한 복숭아가 피킹하기엔 딱이다. 삐질삐질 땀 흘려가면서도 향긋한 복숭아 냄새와 맛을 포기하지 못해 매년 이짓(?)을 하게 되는듯. 작년만큼 땄던가.맘같아선 더 따고 싶지만 정도껏 해야하기에 이쯤에서 돌아서기로 했다.하지만 돌아오면서 아쉬움에 맘에 드는 복숭아를 발견하면 하나씩 따서 또 집어넣고 ㅋㅋ 작년보다 쪼금 많은 36파운드.봉지에 넣으니 멀쩡하던 복숭아들이 짓눌려 .. 2015. 8. 5. '15 Musical ' The King and I ' @ Lincoln Center Theater 뮤지컬 The King and I 가 리바이벌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우리도 꼭 보고 말겠어~!! 라며 거의 석달전에 티켓을 구입했고 마침내 공연 날. Lincoln Center Theater (LCT) 옆으로 줄리어드 스쿨이 보인다.어찌나 덥던지 저녁 7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인데도 여전히 후끈후끈. 어린시절 수십번씩 영화로만 접했던 The King and I 를 드디어 뮤지컬로 볼 수 있다니. 2015 Tony Award 에서 Best Revival of a Musical 을 수상했고애나 역의 Kelli O'hara 는 Best Leading Actress Award 를 받았다.휴가를 갔던건지 지난 일주일동안 다른 사람이 애나 역을 맡았다던데 다시 돌아와서 정말 다행~ ^^ 그리고 왕의 역을 맡은 Jose .. 2015. 7. 30. '15 Happy Birthday~!! 일요일에 생일이 있다보니 본의아니게 Birthday Weekend 가 되어버렸다 ^^;; 탐스러운 선셋로즈가 주인공인 화병. 생일케잌. 일요일엔 영업하지 않고....토요일엔 프라이벳 이벤트....결국 금요일 저녁을 하게된 Daniel. 어두운 양복자켓들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ㅋㅋ 기분 좋았던 저녁시간. 2015. 7. 28. '15 Black Raspberry & Blueberry Picking (복분자와 블루베리)) 한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Raspberry 라즈베리 피킹.업스테잇 뉴욕에 위치한 Samascott orchard 에서 (나중에 보니 유니언 스퀘어 마켓에 금요일에 나오는 곳이었고 뉴욕시티의 여러 레스토랑에 농작물을 대는 곳이기도 했다) 산딸기를 직접 따보기로 했다. 아주 끝내주게 사람 죽여주던 날씨였던 주말의 오후. 지도를 보고 찾아헤매었지만 빨간 라즈베리는 어디있는지 도통 찾을 수가 없었고대신 마주친 Black Raspberry 밭은 사람도 별로 없고 익어가는 블랙 라즈베리만 잔뜩. 블랙 라즈베리는 라즈베리와 색깔만 다르고 생김새는 똑같고흔히 마켓에서 볼 수 있는 블랙베리와는 생김새부터 완전 다르다.아직 덜익은 블랙 라즈베리. 붉은 색이 검게 변하면서 블랙 라즈베리가 익고 잘 익은 열매는 손으로 살짝만 .. 2015. 7. 28. '15 가드닝 (수확중) 본격적으로 블랙아이드수잔이 피기 시작했다.드라이브웨이를 오갈때마다 흐뭇하게 바라보게 되는 노란 꽃들. 무서운 속도로 퍼지니 내년이면 원했던만큼의 공간이 노란 꽃으로 다 채워질 듯싶다. 힘들게 삶을 이어가고있는 ㅜ.ㅜ 오이도 꽃을 피웠다. Neem Oil 님오일을 희석시켜 뿌린 뒤로 더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고 있는 풋고추.님 오일 효과도 좋았지만 큐컴버비틀이 보이는 족족 잡아서 없애버린 것도 한몫을 한 것 같다. 아침이면 커다란 노란 꽃을 피우는 풋호박. 올해는 시작부터 암꽃과 수꽃이 함께 피어서 일찍 호박을 따먹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한껏 부풀었다. 언제봐도 탐스러운 풋호박. 방울토마토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시작했고 Heirloom Tomato 도 열매를 맺기 시작해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다... 2015. 7. 13.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