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c64 Ootoya (NYC) - Japanese 토쿄의 Ootoya 오오토야 뉴욕에 분점을 오픈한지 1년이 넘었다. 일본 가정식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오오토야는일본지점보다 좀더 고급스런 분위기이고 뉴욕 매거진에 소개된 이후 더욱 복잡해진 곳이기도 하다. 근처 Union Square Market 을 돌아본 뒤 점심 식사를 위해 찾았는데 이미 1층은 꽉 찬 상태. 어쩐지 세상과 단절(?)된 듯한 2층. ㅋㅋ하지만 2층이라도 1층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좌석은 나름 재미가 있다. 주방과 바 공간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야키토리 주문을 받아 즉석에서 굽는 스테이션도 보이고 가쓰오부시(가다랭이포)를 얇게 슬라이스하며 계속해서 자왕무시를 스팀하느라 분주한 직원들의 모습까지식사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Rosu Tonkatsu.. 2013. 5. 8. Gramercy Tavern (NYC) - American 결혼 11주년 기념 디너는 언제나 그렇듯 Gramercy Tavern 에서. 아늑한 코너 자리에 앉아 서비스로 받은 로제 샴페인을 마시며. 테이스팅 메뉴 시작 전에 나오는 웰컴 아뮤즈. Peconic Bay ScallopClams, Pickled Mushrooms and Cilantro Broth 스마트폰과 똑딱이로 찍어서 비교 중인데 어째 스마트폰이 화질이 더 좋은 듯. 드뎌 똑딱이를 바꿀때가 된건가 -_- Warm Lobster Salad Carrots and Chicory Halibut Barley, Shiitake Mushrooms and Parsnip Lobster Sauce Sweet Potato Agnolotti Kohlrabi and Pine Nuts Roasted Duck Breast Q.. 2013. 3. 25. Nougatine at JG (NYC) - Brunch 오랜만에 브런치가 땡겨서 찾은 Nougatine at JG 에서 아침.Sarabeth's 잼들이 종류별로 있고 앙증맞은 메이플 시럽과 케첩, 꿀, 핫소스 등등. 작년 가을 부모님과의 프리픽스 런치도 좋았고 얼마전 발렌타인스 데이 전날 ^^ 찾았던 테이스팅 메뉴 저녁도 맘에 들었고. 아무래도 조만간 Jean Georges 다이닝 룸엘 들어가봐야 할 듯 하다 ㅋㅋ 작년 NYC Restaurant Week 때 포스팅 클릭 부모님과 프리픽스 런치와 테이스팅 메뉴 사진은 찍질 못함 쿨럭~ -_- 코트 체크인을 안하려고 했는데 의자에 코트를 걸지 말아달라고 해서 -_- 하는 수없이 맡기고.아마 밝은 가죽 의자라 색이 묻을까봐 그런거 같기도 하고 (그 맘은 안다만)어쨌거나 레스토랑 고객들에게 코트 거는 것까지 제약을.. 2013. 3. 6. [NY] '12 Rockefeller Center Christmas Tree 맨하탄 5번가의 까르띠에 빌딩의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12월의 맨하탄은 거리를 걷기만 해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어제는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로 Rockefeller Center 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러가기에 아주 적합했던 날이었다. 지난 주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있었던지라 덜 복잡해서 좋았고. 올해로 80주년이 된 락커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기념하기 위해 키가 80 foot, 나이가 80년 된 나무에 45,000개의 LED 전구로 장식했다. 뉴저지 출신의 이 나무는 허리케인 샌디에 의해 수많은 나무들이 뽑혀 나갈때에도 무사했던 나무이다.이미 허리케인이 오기 전부터 이 나무를 락커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로 점찍어 놓은 상태였는데샌디가 지나간 뒤에 확인해 보니 무사히 살아남은 덕분에 .. 2012. 12. 5. Gaonnuri (NYC) - Korean (사진 추가) 맨하탄 코리아 타운에 업스케일 한식당 Gaonnuri 가온누리 가 문을 열었다. 그것도 39층 펜트하우스.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한 한식당 되겠다. 오픈한지 일주일,분위기는 모던하면서도 한국식 정서가 적절히 가미되어 있다. 언뜻보면 미국의 전망좋은 레스토랑/바 같지만 지글지글 갈비를 굽고 된장찌개를 먹는다는 것은 또다른 감동. 스카이 라운지에서 뷰를 감상하며 한식을 먹을 수 있다니 뭐가 더 좋은건지 모르겠다 ^^ 오...한식집에서 하얀 면냅킨을 보게 되다니.....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는지 내가 더 걱정이 된다 ㅋㅋ테이블에 깔린 보자기를 치우면 고기를 굽거나 전골을 끓이는 그릴이 보인다. 냄새와 연기를 그릴 옆과 아래쪽에서 빨아들이기 때문에 옷에 냄새 베일 걱정은 안해도 될 듯 싶다. 메뉴판.7가지 코스가 .. 2012. 10. 5. [NY] '12 Discovering Columbus 9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콜럼버스 서클의 콜럼버스 기념동상의 꼭대기에 'Living Room' 을 설치해 'Discovering Columbus' 라는 제목으로 대중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운좋게 스트릿 파킹을 하고 콜럼버스 서클 쪽으로 걸어가는 중. 일본인 예술가 Tatzu Nishi 의 'living room' 은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기 때문에 미리 티켓을 예약해서 정해진 시간에 들어가야 한다. (예전의 World Trade Center Memorial 에 들어갈때처럼) 아직 시간이 남았길래 일단 쌀쌀한 날씨를 피해 타임워너센터로 들어왔더니 이 곳에서도 Discovering Columbus 인포메이션 센터가 위치해 있었다. 흠...6층 높이의 건물을 계단으로 올라가는 장면이 펼쳐지고.. 2012. 10. 2. Sushiden (NYC) - Japanese Madison Avenue 의 Sushiden 을 찾았다. 많이들 6th Avenue 와 헷갈려 하는지 우리에게 위치가 어딘지 정확히 아냐며 신신당부를 ㅋㅋ 일단 핫티를 가져다 달라고 하고. 주문한 음식과 함께 하오는 샐러드와 미소숲. Chirashi Special.일식집에 와서 푸짐하다고 느낀 적이 별로 없는데 ㅎㅎ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네.그냥 지라시와 지라시 스페셜과 뭐가 다르냐고 물었더니 스페셜은 좀더 비싼 (웨이트리스 말을 빌리자면 expensive) 재료를 쓴다고 한다. 지라시 1층 지라시 2층 ㅋㅋ NY Combination.5종류의 초밥이 캘리포니아롤과 함께 나온다. 항상 지나칠때마다 뉴욕시 위생등급 B 이상 받는 걸 못봤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Grade Pending ㅋㅋ Sushiden.. 2012. 10. 2. Maison Kayser (NYC) - Brunch, Bakery Upper East 사이드에 있던 Payard 가 문을 닫은 이후로 주말 브런치를 즐길만한 적당한 베이커리가 없던 차에 Eric Kayser 에릭 카이저 의 Maison Kayser 는 이 동네 사람들에게 가뭄에 내린 단비같은 곳. 빵 맛만 따지면 집 주변의 Balthazar bakery 에 충분히 만족을 하지만 우리 역시 Payard 빠야드 의 까페 공간이 그리웠던지라 2주 연속으로 주말 브런치를 위해 에릭 카이저를 찾았다. 엄청 붐비는 실내. 한쪽엔 빵을 파는 베이커리가 있고 다른 한쪽 공간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까페이다.사진의 맨 뒤쪽으로 빵굽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작업공간이 보인다. 메뉴. 에릭 카이저에서는 liquid leaven ( 자연 액체 효모) 을 사용하여 도우를 발효시키는 기술을 사용.. 2012. 8. 28. Aquagrill (NYC) - Seafood 생일날 찾은 해산물 레스토랑 Aquagrill.신선한 해산물로 유명한 곳이라 먹고 싶은게 많아 ㅋㅋ 고민을 많이 했다. 고소한 감자칩에 연어를 올린 아무쥬부쉬. 조개껍질로 만든 벽화. 찜통같은 날씨에 야외 테라스 자리로 안내를 해 주길래 실내 자리로 달라고 했더니 테라스 나가는 문 옆에 앉혀주더군 -.- 앞으론 예약할때 꼭 실내 (문 옆 말고) 자리로 달라고 해야겠다. 더운데 에어컨도 잘 안돌때는 시원한 스파클링 워터와 맥주가 제격. 웨이터가 추천한 소프트 쉘 크랩.게 집게다리를 먹으려고 했는데 이날 없다고 해서 아쉬웠는데 예상외로 아주 괜찮았던 맛. Kumamoto (Washington) 와 Blue Point (Connecticut).원래 아쿠아그릴이 신선한 굴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맛본 Ku.. 2012. 7. 31. The Plaza Food Hall (NYC) 예전의 The Plaza Hotel 지하에 새로 생긴 The Plaza Food Hall. 기존에 있던 푸드 코트 옆에 새로 생겼는데, 다양한 스토어들이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오른쪽의 Lady M 과 왼쪽의 Payard.그 외에도 샌드위치샵과 랍스터롤샵, 다양한 베이커리에 초콜렛샵까지 더해져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이 부러워졌다는.그나마 우리가 좋아하는 많은 샵들이 한곳에 위치해 있다는게 위안이라면 위안일까 ㅋㅋ Sushi of Gari 의 초간단 버전도 들어와 있고. 이 곳에서는 롤 종류만 취급한다. 아직 Sushi of Gari 를 못가본지라 궁금한 맘에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위쪽부터 슈림프 템푸라 롤, 캘리포니아 롤, 스파이시 스노우 크랩 롤. 앙증맞은 사이즈의 스시 컵들.모양은 이쁘지만 비.. 2012. 6. 27. Bar Boulud (NYC) - French 링컨 센터 공연 전 저녁 먹기에 알맞은 장소인 Bar Boulud.예전에 포스팅 한 줄 알았는데 아니넹 -_- 아마도 그 당시 썩 만족한 곳이 아니라서 한번 더 가보고 올려야지 했던거 같다. 결국 최근 다시 가본 뒤 올리게 됨. 웨이터에게 미리 우리 공연시작 시간을 알려주면 편하다. 내겐 그닥 매력없는 Cheese Puff Bread 이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좋아한다. Pre theater Prix-Fixe 의 에피타이저인 거위간이 아닌 닭의 간으로 만든 파테. 또다른 에피타이저 콩 숲.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생선. 오리요리.이 정도면 꽤 괜찮게 조리되었다고 하지만 오리 냄새에 민감한 나는 별로 -.- 에 좀 퍽퍽했다고 할까. 디저트와 함께 마실 에스프레소. 솔베와 함께 주문한 치즈케잌. 링컨 센터.. 2012. 6. 27. Num Pang (NYC) - Cambodian Sandwiches 캄보디아식 샌드위치를 파는 Num Pang.Num Pang은 캄보디아 용어로 빵 또는 샌드위치를 뜻한다고 한다. 베트남에서는 반미 Bahn Mi 라고 하는데, 고기와 실란트로, 오이, 야채초철임 등이 들어가는 이 샌드위치를 작년부터 즐겨먹기 시작해 이젠 중독 수준. (아마 집 앞에 반미 집이 있었음 매일 가서 먹었을 듯)Num Pang 은 베트남 반미 샌드위치의 캄보디아 버전이라 보면 될거 같다. 실내는 작고 메뉴 반대쪽은 서서 먹을 수 있는 카운터가 전부.뭘 먹을까 고민하다 스페셜 샌드위치 두가지를 사 들고 나왔다. 가격은 7-8불 정도이다. Grilled Spanish Mackerel & Leeks.생선을 넣은 샌드위치라 비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군. 구운 삼치 위에 실란트로와 할로피.. 2012. 6. 23.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