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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7

'13 San Diego - The Fish Market 호텔에서 10여분 도보로 도착한 The Fish Market. 캐쥬얼한 분위기의 1층과 약간 업스케일(?)의 예약이 필수인 2층으로 나눠지는데 결국 같은 집이다. 처음에 2층으로 예약을 했었는데 무슨 맘이 들었는지 예약을 취소하고 ^^ 1층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재료나 준비과정은 다 같다고 하니 아마도 1층과 2층은 분위기와 가격이 차이점이 아닐까 싶다. Raw Bar. 메뉴를 받아들고 고민 중.샌프란시스코에서 먹었던 던저니스 크랩도 먹고 싶은데 주변을 둘러보니 어쩐지 나오는 폼이 좀 수상해서 패스~ 이른 저녁시각이었는데도 꽉 차있는 자리. 브레드 앤 버터. 한참을 고민하다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먹었던 차피노가 생각나 Cioppino 를 먹기로 했다. 어째 메뉴에 쓰여있는 설명이 좀 찝찝하긴 한데. 게다가.. 2013. 2. 7.
'13 San Diego - 옆 호텔로 이사 아침, 현재 호텔방에서 마지막으로 찍는 사진이다. 이제 호텔을 옮겨야 할 시간이라 귀찮아 죽겠다 -_- 부페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가방을 질질 끌고 마리나 쪽으로 나왔다. 아침 일찍부터 체크인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다행히 빈 방이 있어 일찌감치 방을 받을 수 있단다. 평화로운 마리나의 모습. 오늘도 날씨가 참 좋네. 사실 따스한 햇살이란 표현보다는 너무너무 강렬해 뜨거운 햇살이란 표현이 맞을듯하다.이러다가 해가 떨어지면 금새 오돌오돌 떨게 만들고. 이곳에도 극락조가 있네. 방의 욕실 모습. 세면대.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널찍했던 침실.보통 메리어트 호텔의 객실이 좁아 답답했던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 룸은 널찍하니 좋았다. 일반적으로 컨퍼런스가 열리면 돈을 내고 사용하는 인터넷 마저도 느려터져 속도 같이 터지.. 2013. 1. 31.
'13 San Diego - 오랜만에 해보는 찍기 여행ㅋㅋ 시간이 없고 렌탈카 사용은 이틀 밖에 없으니 무작정 차 끌고 돌아다니는 수밖에 없다.그래도 샌디에고는 뮤지움이나 파크를 가지 않는 이상 오랜 시간을 지체할 필요가 없었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 샌디에고에서 남쪽으로 20분 정도 내려오다보면 Last U.S. Exit 이 나타나고말 그대로 여기서 나가지 않으면 멕시코 땅을 밟게 된다. 보통은 멕시코 보더로 들어가는 심사대는 뻥 뚤려있기 마련이라는데 오후 시각이라 그런지 차들이 길게 줄지어 서있다.여권도 없는지라 저 행렬에 휩쓸려 멕시코에 갔다간 다시 미국땅 밟기가 어려울테니 얼른 나가자구. 그리고 마지막 출구로 나가면 보이는 아울렛 Las Americas. 아울렛 주차장에서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이 맞닿아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높은 장벽이 서있고 멕시코 국.. 2013. 1. 31.
'13 San Diego - 피쉬타코로 유명한 TJ Oyster Bar 이곳저곳을 돌다보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무얼 먹을까 고민하던 중 샌디에고에 왔으니 피쉬 타코를 먹어보기로 했다. 여기저기서 얻은 정보와 Yelp 를 합쳐 최종 낙찰된 TJ Oyster Bar. Bonita 의 한 몰 안에 위치한 작은 레스토랑인 TJ Oyster Bar 의 내부는 멋스럽진 않지만 아담하고 깔끔했다. 펠레그리노를 병채로 가져다 주길래 컵을 달라고 했더니 커다란 맥주잔을 가져다 준다. ㅋㅋ 오픈 키친이 눈에 들어오고.메뉴에서 뭘 먹을까 고민 중. 정해진 건 피쉬타코 하나. 그외 메뉴에 대해 물어보니 친절한 서버가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슈림프 세비체가 나오고. 아주 잘 튀겨진 피쉬 타코가 나왔다.하나에 99 센트인 피쉬 타코는 가격도 착하지만 맛도 좋다. 바삭바.. 2013. 1. 30.
'13 San Diego - Cabrillo National Monument La Jolla 에서 시작된 샌디에고 드라이브는 Mission Bay 를 지나 훨씬 더 남쪽까지 내려간다. 남쪽으로 달려달려 도착한 곳은 Point Loma 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Cabrillo National Monument.1542 년 스페인의 Juan Rodriguez Cabrillo 의 첫 미서부 상륙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전망 좋은 곳 역시 Coast Guard 와 Navy 의 기지로 사용되고 있다. 기념비는 잠시 후에 보기로 하고 먼저 찾은 곳은 Tide pool 이 있는 곳. Tide pool 은 바위 속에 바닷물이 차서 생기는데 주로 썰물 때에 나타난다. 즉, 밀물 때에는 바닷물에 의해 덮여 보이지 않다가 물이 빠지고 나면 바위 구덩이 사이에 남은 물이 있는 걸 Tide p.. 2013. 1. 10.
'13 San Diego - La Jolla Cove 라호야 코브 라호야 비치를 떠나 샌디에고를 검색하면 꼭 나오는 La Jolla Cove 라호야 코브 에 도착했다. 흠. 보고만 있어도 정화되는 느낌.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바위 위에는 바다사자들과 바다새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라호야 코브에는 바다사자의 울음소리와 바다새들의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직접 해변으로 내려가 수영을 할 수도 있고 스쿠버 다이빙이나 스노쿨링도 가능하지만San Diego La Jolla Underwater Park 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서핑이나 부기보드 같은 것은 혀용되지 않는다. 바다사자들이 일광욕을 즐기는 반대쪽에는 한무리의 새들이 바위 위에 자리를 잡고 있다.이 날씨에 비키니 입고 수영하는 그대들이 진정 갑이오~! 가까이 가서 보니 펠리칸들. 동물원에서 말고 야생의 펠리칸들을 이렇게.. 2013. 1. 9.
'13 San Diego - 비행기까지 갈아타며 도착한 샌디에고 뱀띠해인 2012 계사년 (癸巳年)의 첫날. 좀 조용히 보내려나 싶었는데 역시나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ㅋㅋ이러다가 매년 1월 1일은 비행기 타는게 관례까 되어버릴까 무섭네. 갑작스레 생긴 현석의 컨퍼런스 일정.썩 내키지 않았는데 없을 줄 알았던 비행기 좌석도 남아있고(더구나 간격이 넓은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 배정까지 !!!)없던 호텔방마저 원하는대로 짠~하고 나타나는 걸 보니 가라는 신호였던게야. 떡국 먹고 대충 짐을 싸들고 뉴왁 공항으로 향했다.Parking Spot 에 차를 주차시키고 셔틀 타고 유나이티드 터미널로 이동.만석인 비행기를 타고 캘리포니아의 샌디에고로 출발.5시간이 넘는 비행이라 Direct TV 도 사서 영화 Taken 2 한판 때리고.요즘 자주보던 Mystery Diners 도 주구장.. 2013.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