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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Utah Road Trip

'14 앤탈롭 캐년에서 포코너스를 지나 듀랭고까지

by fairyhee 2014. 12. 16.



앤탈롭 캐년에서 나와 페이지에서 점심을 먹은 뒤 다시 차를 몰았다.

일정변경으로 그랜드 정션 쪽이 아닌 콜로라도 스프링스 쪽을 통해 덴버로 올라갈 예정이다.

왔던 길과 다르기에 폭설로 인해 도로가 닫히는 상황에 대하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물론 그 전에 하루가 더 남았으니 남은 시간 이용을 잘 해봐야지.




사막지대를 지나가며 다시 심심한 드라이브가 계속된다.




Monument Valley 근처를 지나가는 중 멋진 형상의 붉은 암석이 보인다.

이름도 없는 암석은 아마도 좀더 깊숙히 마뉴먼트 밸리 쪽으로 위치해 있었다면 이름을 받아 유명해져 있을텐데.




가도가도 끝없는 사막.

아리조나에서 뉴멕시코를 통해 콜로라도로 올라가는 중이다.




미국 네개의 주(콜로라도, 유타, 아리조나, 뉴멕시코)가 만나는 Four Corners Monument 를 지나간다.

여길 두번 오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




아무것도 없고 셀타워조차 없는 곳.




Four Corners 근처의 Shiprock Volcanic Formation.

나바호 부족들이 신성시하는 암석들 중의 하나이다. 





이건 왜 찍었더라....




어느덧 콜로라도의 Cortez  코테즈란 동네를 지나간다.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Mesa Verde National Park  이 있는데 시간이 되면 한번 더 들러보고 싶었는데

여름철 이후로는 문을 일찍 닫아서 그럴 기회가 나질 않았다.




고대 푸에블로 인디언들이 살았던 녹색의 테이블 Mesa Verde 메사 버디 .




혹시나 하고 입구로 가보니 입장은 가능하지만 이미 비지터 센터는 문을 닫은 뒤였다.

Spruce Tree House 정도는 볼 수 있을거 같았지만 

거기까지 가려면 한시간 가량이 걸리는데다가 해도 저물고 해서 가는 도중 화장실만 쓰고 돌아나왔다.




숙소가 있는 Durango 가는 길은 노란 단풍이 지는 햇살을 듬뿍 받아 금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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