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rea45

'23 젤라또 G.Fassi @ 롯데월드몰 비채나에서 기분좋은 식사를 마친 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으로 내려왔다. 서울 스카이 전망대 입구 맞은 편에는 이탈리아의 오래된 전통(1880년 오픈)의 젤라또 집인 G.Fassi 가 있다. 2011년 로마에서 처음 접해본 G.Fassi 의 젤라또 맛을 잊지못해 한국가면 꼭 들르겠다고 맘 먹었던 곳이다. 당연히 로마에 가도 또 찾아가겠지만 일단 여기부터. 로마 매장보다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젤라또를 보니 기분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과일 젤라또를 선호하는데 쌀로 만든 리조와 리조네로가 베스트셀러라고 하니 시도해 보기로 했다. (바나나 젤라또가 없어 아쉬웠음) 식구들에게도 맛보기용으로 네가지 젤라또를 테이크아웃했다. (리조, 리조네로, 딸기, 라즈베리) 드라이아이스를 넣어 포장해주니 집에 올때까지도 녹지 않아.. 2023. 4. 18.
'23 비채나 @ 시그니엘(롯데월드타워) 사진 총 26장 (사진이 안보이면 Reload ㅡ.ㅡ) 미슐랭 1 스타 레스토랑인 Bicena 비채나 에서의 점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 81층에 위치한 한식당 Bicena 비채나 는 '비우고 채우고 나눈다' 라는 뜻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Happy 21st Anniversary!!! 예약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시그니엘 호텔 로비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롯데월드와 석촌호수가 내려다 보인다. 얼룩진 유리창이 아쉽지만 다행히 구름에 가리지 않아 뿌옇긴 해도 멀리까지 보였다. 사우론의 눈 ^^;; 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충분한 뷰인듯. 79층의 시그니엘 서울 로비에서 시간을 보내는 중. 로비가 생각보다 아담했다. 예약시간 5분 전에 다시 81층의 비채나로 올라간다. 비채나 경우 본인 인증이 필요없어서 인터넷.. 2023. 4. 18.
'23 횡성한우피아 @ 횡성 한국에 오면 뭐가 먹고 싶냐길래 (그 질문 후회하실겁니다 ㅎㅎ) 미국 소고기도 맛있지만 미국에는 한우가 없으니까 비싼 한우 먹으러 가자!!! ^^;; 늦게 도착하면 좋은 부위가 없을 수도 있다길래 아침 일찍 나서서 부랴부랴 횡성에 도착했다.(어차피 시차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는건 일도 아님) 정육점과 식당이 함께 운영되는 정육식당이라 정육코너에서 고기를 고르고 계산한 뒤 옆 식당의 테이블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먹는 방식이다. 점심 시간이라 고기 굽는 테이블은 우리 밖에 없었고 갈비탕이나 냉면을 주문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테이블에는 리필이 가능한 밑반찬이 세팅되어 있고 안창살, 치마살, 살치살, 안심(이었던 듯)과 함께 먹을 버섯을 구매했다. 활활 타오르는 숯불. 오랜만에 고기 구워볼까. 가장 먼저 숯불에.. 2023. 4. 14.
'23 오설록 @ 북촌 그리고 사진없는 광장시장 창덕궁 후원 투어를 마친 뒤 창덕궁을 나와 북촌으로 향했다. 마음 같아서는 창덕궁을 돌아보고 싶었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 관계로 다음에 ^^;; 지나가는 길에 그 유명한 London Bagel Museum 이 보였다. 뉴욕도 몬트리올도 아닌 런던 베이글이라는 말이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명성답게 밖에는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한국 와서 줄서서 베이글을 먹을 필요도 인스타 갬성도 필요없는 우리는 그냥 패스. 간단하게 티와 티푸드를 먹고 싶어 오설록을 찾았다. 힘들어 죽겠는데 꼭대기의 오설록 까페까지 가는 길에는 까마득한 계단이 ㅡ.ㅡ (연세드신 분들은 계단이 많단 얘기에 포기하시기도 했다) 꽃과 잎이 나오기 전이라 아직은 쓸쓸한 느낌의 마당. 16일의 여행동안 하루가 다르게 봄이 오는 걸 느낄 수 .. 2023. 4. 13.
'23 창덕궁 후원 투어 사진은 총 13장 (안보이면 Reload ㅡ.ㅡ) 시차 덕분에 일찍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창덕궁의 정문 돈화문에 도착했다. 한국에 왔으니 문화재 관광을 해야지 ^^;; 창덕궁 입장료 + 후원 투어 를 구매하는 중 (매표소에서 현장 구매를 했다) 티켓판매소 직원과의 의사소통이 너무 어렵다. 입구에서 후원 입구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물어봤을 뿐인데 (투어시간까지 촉박한듯하여) 그에 대한 답은 안해주고 씩쓰싸우전(six thousand)만 반복해서 말하길래 다시 영어로 물었더니 그땐 대답이 없으니 환장하겠네. 그 와중에 순서 무시하고 마구 들이대는 어느 아저씨 때문에 정신없고. 이번 여행에서 동문서답의 상황을 종종 겪으면서 (사람 말을 듣질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른 곳도 아닌 관광객들이 .. 2023. 4. 12.
'23 명랑 핫도그 점심으로 부페를 먹었으니 저녁은 간단(?)하게 핫도그. 미국에서도 한국방송에 핫도그만 나오면 침이 고이니 한국에 왔을때 먹고 가야지. 다섯가지 핫도그가 들어있는 인기폭탄세트로 주문을 했다. 고구마 통모짜 / 통모짜 / 감자 통모짜 / 점보 / 감자 핫도그. 개인적으로 고구마 통모짜가 가장 맛있었으며 점보와 감자 핫도그는 핫도그의 포인트여야 할 소세지가 맛이 없어서 별로였다. 어쨌거나 간단하게 한끼 해결 그리고 먹방(?) 리스트 하나 클리어. 2023. 4. 11.
'23 조선 호텔 Aria 아리아 조선 호텔의 Aria 아리아 에서 평일 점심. (여행자 모드 전환 실패로 음식 사진이 없음 ^^;;) 한달 전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려니 인증 문제로 미국에서 예약하기는 불가능이라 전화를 통해 예약을 했더니 오히려 예약금 없이도 가능해서 좋았다. 대신 이틀 전에 우리가 컨펌 전화를 해주기로 했다. 테이블에는 스틸과 스파클링 워터가 병으로 있었고 프로모션이라며 로제샴페인을 서비스로 받아서 의도치 않게 낮술을 하게 됨. 몇군데 중 고민하다 아리아 로 정한건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곳으로 했음 욕먹었을 수도 ㅋㅋ) 서울에 있는 동안 날씨가 포근해서 활동하기에 좋았다. 시작은 랍스터로. 이분도 랍스터. 우리도 일단 랍스터 ㅋㅋ 랍스터 드시면 안되는 분만 빼고 다들 랍스터로 시작했다. 금방 스팀해서 따뜻.. 2023. 4. 11.
'23 대부도 바르미 백합 칼국수 체류기간이 짧아서 먹고싶은걸 다 먹기가 불가능했지만 ^^; 대부도의 바르미 백합 칼국수로 스타트! 바지락이 아닌 백합 칼국수라 기대 중. 다섯명이라 여유있게 두명 세명으로 테이블을 세팅했다. 백합을 먹고 넣을 칼국수. 백합 찍어먹을 초장과 청양고추 양념 그리고 김치. 요즘 매운거 잘 못먹는다고 했더니 빨간 김치에 엄마가 더 걱정 ㅋㅋ (이 정도는 먹는뎅) 백합 냄비와 칼국수까지 세팅 끝. 바글바글 국물이 끓고 백합들이 입을 벌리기 시작한다.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 얼른 건져 먹어야지. 바지락은 씹힐때가 많아 썩 좋아하질 않는데 백합은 모래 씹히는게 없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초장없이 백합 그 자체로 충분했다. 백합 다 건져먹고는 끓는 국물에 칼국수 투하. 맛있는 칼국수 잘 먹었다. 집에 가는 길에는 시화.. 2023. 4. 5.
'23 JFK to ICN (뉴욕에서 서울로) 2016년 이후 첫 한국방문. JFK 국제공항 터미널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탑승을 기다리는 중이다. 작년 하와이 여행에서 유나이티드 마일리지를 거의 털어버려서 항공사는 상관없었는데 비교적 웹사이트가 잘 되어있고 직원 연결이 가능한 대한항공으로 선택했다. (여행 일정이 짧아 경유는 선택지에서 제외) 동부(Newark, NJ)에도 5월에 에어 프레미아가 취항한다니 기대 중. 자정을 넘긴 0시 50분에 뉴욕을 출발해 목적지까지 15시간이 넘는 비행을 할 예정이다. 정말 오랜만에 장거리 비행이라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이미 탑승한거 버텨야지 ^^; 이륙 후 한시간 뒤에 첫번째 식사가 나왔다. 맨 뒤 좌석을 선택했더니 제일 처음으로 식사를 받게 되었다. 오랜만에 먹는 기내식 비빔밥. 밥 먹었으니 자자. (근데 안대 .. 202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