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81 '24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 템플 스테이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사찰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서외국인 또는 관광객 모드 장착하고 ㅎㅎ 식구들 질질 끌고 나옴. 조계종에서 운영하는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 점심 한정메뉴인 선식으로 정함.음식들을 한눈에 사진으로 볼 수 있어서 익숙치 않은 이들에게 좋을 듯. 죽상 본상 입가심의 순서로 나온다. 죽상인 콩죽과 봄물김치. 본상.사찰김치 2종, 봄나물 전, 김치찜봄나물 3종, 찰기장밥, 냉이된장찌개, 콩나물 잡채. 거의 7개월의 시간이 지난 뒤 올리는 사진이라 나물 이름들은 다 잊었지만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사찰음식임에도 입맛에 맞아서 잘 먹었던 기억은 남아있다. 입가심으로 약과와 쑥차까지. 속에 부담스럽지 않은 편안한 식사이기도 하고 양이 많지 않아 배가 고플 수도 있다 ^^;.. 2024. 10. 24. '24 청목 @ 이천 한국 올때마다 생각나는 이천쌀밥집 청목. 예전에 신발벗고 들어간 방바닥에 앉아 상이 통째로 들어오던 때가 있었는데세월이 참 많이 바뀌었구나 싶다. 시간이 흐르면서 좌식 상차림이 아닌 입식 테이블이 들어섰고유기그릇이 등장했으며 반찬 가지수가 줄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가 좋아하는 곳이다. 2024. 10. 18. '24 At Home 나가 먹기 귀찮을때는 누군가 한사람의 희생(?)으로 오공김밥을 사온다 ㅋㅋ 김밥집이 사라져가는 상황에서 오래오래 있길 바라는 김밥. 기본 오공김밥 안 먹고 참치김밥 먹는다고 구박받으면서도 꿋꿋하게 먹고 싶은 걸 주문한다 ㅎㅎ많이 먹지도 않는데 먹고싶은거 그냥 먹게 해줘!!! 60계 치킨과 피자헛에서 주문하기도 하고. 근데 내가 기억하던 한국의 맛있는 피자헛이 아니넹.주문할 수 있는 피자집이 하나 줄어서 슬프당. 비채나에서 점심식사 후 아래층에 내려가 시그니엘 호텔에서 디저트도 사서 식구수대로 나눠먹고 ㅋㅋ 오랜만에 맛보는 제대로 만든 오페라.비싸서 그렇지 맛은 좋았다. 운동겸 산책(?) 나갔다가 이삭토스트 에서 샌드위치 주문받아 사가기도 했고.양배추 추가도 할 수 있음 좋겠다. 2024. 10. 18. '24 사월에 보리밥과 쭈꾸미 디큐브 현대백화점 식당가에 위치한 사월에 보리밥과 쭈꾸미.조금 늦으면 기다려야하는 인기식당이던데 매운거 못먹는다고 안 델구 와서 이제서야 오게 됨. 쭈꾸미 세트 와 고등어 세트.푸짐한 한상 차림에 입맛에 도네. 쭈꾸미 볶음.약간 맵긴 해도 맛있었다. 고등어 구이도 맛있었고. 그 뒤에 한 사람 더 데리고 한번 더 찾음.남자들은 쭈꾸미 세트에 쭈꾸미 단품 추가해서 넉넉하게 먹고 (옆에서 나도 뺏어 먹고 ㅎㅎ) 보리밥에 쭈꾸미 얹어 비벼먹고 냉면까지. 고등어 구이 세트도 주문하고 보쌈도 시켜서 푸짐.여기 된장찌개(청국장이었던가?)도 괜찮았음.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맛있게 먹었던 한끼. 2024. 10. 18. '24 채선당 서울대입구역점 매번 가던 곳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가본 샤브샤브와 월남쌈집 채선당.2층에 위치해있고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았다. 미국에서 가는 샤브집 샤브로에 비해 규모가 작고 주차하기 어렵다고 식구들이 안델구 왔었는데밥집 레퍼토리가 떨어지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ㅎㅎ(주차는 근처에 가능했음) 야채와 월남쌈 스테이션.야채 종류가 적긴 해도 이 정도면 충분하고무한 리필되는 월남쌈을 먹을 수 있어서 색다르기도 했다. 소고기월남쌈 샤브를 주문하면 야채와 월남쌈은 무제한이라고 한다.월남쌈엔 새우를 선호하는데 새우가 없어 약간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맘에 드는 집.고기와 야채 다 먹고 죽까지 먹으니 배가 너무 불러 헉헉..그나저나 라이스페이퍼 패키지 각자 다 먹고 또 가져다 드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잘 먹었는데 여태 왜 안.. 2024. 10. 18. '24 태능참숯불갈비 고기의 참맛은 숯불에 있지 않을까 ^^ 언제 먹어도 맛있는 태능참숯불갈비의 돼지갈비. 서울에 올때마다 찾고 이번엔 한달 머무는 동안 두번 방문했다.돼지갈비맛은 말할 것 없고 반찬들도 맛있고 유일한 단점은 밍밍한 된장찌개랄까.사진엔 없지만 고기 먹은 뒤 입가심으로 나오는 냉면도 좋고. 대나무골에서 약속있던 날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원하시는대로 모자이크 해드림 ㅋㅋ가족들과 간게 아니라서 대나무골 사진은 이게 다임 ^^;; 2024. 10. 18. '24 대부도 삐죽이 백합 칼국수 항상 대부도에서 바르미 백합 칼국수 집에만 가봤었는데이번엔 삐죽이 백합 칼국수 집에서 먹어보기로 했다. 주변에 바지락 칼국수집은 많던데 백합 칼국수를 하는 곳은 많지 않다.그러고보니 6개월마다 백합 칼국수 먹으러 대부도를 찾는듯. 언제나 주문하듯 백합 칼국수에 조개 추가.세팅도 큰 차이 없고 김치는 바르미가 쬐금 더 내 취향이지만 메인은 백합 칼국수이니까. 예전엔 새우철이라서 새우를 넣었나 싶었는데 아무리봐도 조개가 비싸서인듯하다. 바글바글 끓기 시작.츄릅~ 맛있겠다.입 벌리기 시작한 조개 건져먹고 새우 까먹은 뒤에 칼국수를 넣고 후루룩 끓여서 먹었다. 2024. 4. 10. '24 중국집 금아 집근처의 맛있는 중국집 금아.바삭바삭한 탕수육이 맛있었다. 이집 짜장면도 훌륭 ㅎㅎ 집으로 배달도 해봤는데 그것도 만족스러웠다.그나저나 짬뽕은 언제 먹어보나. 2024. 4. 10. '24 기와집 순두부 조안본점 & 스타벅스더북한강R점 특별히 생각나거나 마땅한게 없을 때 찾는다는 기와집 순두부.몇번 왔더니 다른 메뉴는 보지 않고 순두부만 시키는 중. 고소한 순두부 한 그릇만 있으면 밥도 필요없다.(밥까지는 배불러서 못먹겠어 ㅡ.ㅡ) 식사 후 커피 마시러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 왔는데1층에서 프라이벳 이벤트가 열리고 있어서 윗층에서 주문을 해야 했다.문제는 캬라멜 마끼아또가 없어 ㅜ.ㅜ 대체 리저브가 뭐라고 캬라멜 마끼아또를 안 파는데!!!! 봄이라고 스타벅스 컬렉터들이 좋아할만한 벚꽃 관련 상품이 엄청 많았다. 텀블러 모아봤자 다 쓸 것도 아니니 스윽 눈으로만 보며 지나갔다. 원하는 음료를 얻지 못하니 화창한 봄날씨가 왜이리 우중충해보이는건지 ㅋㅋ 2024. 4. 10. '24 코스트코와 돼지집 한국 코스트코에서 마주친 샤또 생 미쉘 드라이 리즐링.아우 반갑네 ㅋㅋ 이것저것 고르다보니 카트 하나 가득 차는 건 일도 아니다.한국 코스트코 넘 좋다. 코스트코 광명점에서 쇼핑 후 점심은 돼지집에서.김치 더 달라고 해서 넣고 팍팍 끓이며 기다리는 중. 특별한거 없는데 왜 이리 맛있는지 ^^;; 잠시 들른 이마트에서 마주친 코나 빅웨이브도 반가워서 찰칵 ㅋㅋ눈치(?) 보느라 사지도 못하면서 맨날 사진만 찍어 사진 속의 술이다. 2024. 4. 10. '24 롯데월드몰 (면세점, 라이스 앤 파스타 & 젤라또) 서울에 도착한 뒤 첫 외출은 사우론의 탑(롯데월드몰)으로 ㅋㅋ 미국과 한국의 전압이 달라서 한국용(?) 기기를 사러 면세점에 들렀는데다른 매장 직원들은 친절하시던데 다이슨 매장 직원은 뭐가 불만인지질문만 하면 뚱하니 틱틱대서 물건을 사면서도 기분이 나빴다. 나중에 제품등록도 하려고 하니 짜증 만땅이었다.다이슨에 이메일을 보내 문의했더니 동문서답이나 하고. 다 아는거 물으려고 이메일 보냈겠냐고.'쉽고 간편한 제품등록' 이라..................완전 bs이구만. 쇼핑하고 배고파서 찾은 아빠의 단골(?)집 라이스 앤 파스타.피클은 셀프 리필. 함박 오므라이스.오....이런 음식 정말 오랜만이라 반가웠다. 봉골레 파스타도 맛있었고. 오븐치즈파스타도 만족. 가격도 너무 착해 ㅎㅎ한국에 오면 .. 2024. 4. 10. '24 JFK to ICN (뉴욕에서 서울로) 월요일 새벽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 전 라운지에 잠시 들렀다. JFK 공항의 칼 라운지.늦은 밤이라 물 이외에는 특별히 뭘 먹을 생각도 없으니 별로 상관은 없으나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가득 찬 라운지는 그다지 달갑지 않다.(그나저나 다들 정말로 라면 좋아하는 듯 ㅎㅎ) 창가 자리인 7A.쉴드를 치면 완전히 고립된 느낌마저 드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자리였다.(개인적으로는 화장실도 가까워서 좋았다. 붐비지도 않고 냄새도 나지 않았고)낮에 출발하는 비행기는 A380이라 프레스티지 같지 않아서 별로인듯. 좌석마다 놓여있는 물병은 이륙 전에는 치우는게 좋다.기체가 가속하면서 물병이 총알처럼 뒤로 날아가 쿵쿵 부딪히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림 ㅋㅋ 긴 비행을 앞두고 잠시 활주로 감상 ㅋㅋ 물병.. 2024. 4. 10. 이전 1 2 3 4 5 6 7 다음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