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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012 Oasis of the Seas (Eastern)

'12 Oasis of the Seas - 포멀 나잇 저녁 (Day 2)

by fairyhee 2012. 12. 4.

Oasis of the Seas Itinerary

Fort Lauderdale, FL Nassau, Bahamas - At Sea -St. Thomas USVI - St. Maarten - At Sea - At Sea - Fort Lauderdale, FL 


Day 2 Suggested Dress Code - Formal Attire


포멀 나잇이 있는 날이다. 

여자들은 칵테일 드레스 정도면 충분하지만 

정장에 넥타이에 구두까지 준비해야 하는 남자들에겐 아마 포멀 나잇이 가장 귀찮은 저녁이 아닐까 싶다. 

또한 정장과 정장구두가 차지하는 짐가방의 부피도 만만찮으니 골치거리이기도 하고. 


하지만 최근들어 포멀 나잇이 조금씩 캐쥬얼하게 바뀌고 있는데 (물론 크루즈 라인마다 다르긴 하지만)

항공사들의 국내선 수하물 비용을 부과 정책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짐가방을 줄이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다보니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정장이나 구두를 챙기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 

우리부터도 귀차니즘으로 ㅋㅋ 간단하게 비지니즈 캐쥬얼 정도로 입기로 하고 

남자들의 자켓을 생략하기로 했더니 두 남자가 참 좋아하더라는 ㅋㅋ 




이젠 이름이 기억도 안나는 숲.

바나나하고 뭐가 들어간거 같은데 -_- (이래서 다녀오자마자 올려야 하는건데)




갈릭 버터 그라탕. 

첫날의 에스카고 그라탕에 이어 니글니글 heart attack 일보직전. 




랍스터가 발만 담그고 지나간 랍스터 비스크. 




미디움 웰로 주문했는데 웰던으로 나와서 스테이크 소스 없이 먹을 수 없었던 맨하탄 스테이크.




첨듣는 생선이었는데...웨이터 말로는 씨베스 비슷한 생선이라고.




로스트한 갈비살은 부드러웠다.




디저트로 꼭꼭 먹어보라고 배에서 추천했던 Sky High Lemon Meringue Pie.

머랭을 이렇게 퍼석하게 만들 수도 있구나 새삼 느꼈던 -_- 




또다른 추천 디저트였던 Double Strawberry Cheesecake.

그냥 평범하던데 왜 추천했는지 잘 모르겠다는....




정말 비추였던 크림 블레.

설탕을 카라멜라이즈 시킨게 아닌 무슨 시럽 뿌려놓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함께하니 좋지 아니한가 핫핫핫~~~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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