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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Aruba

'09 Aruba (20) 마지막 날 저녁

by fairyhee 2011. 9. 2.


또다시 태양은 저물고.



구름에 가려졌던 전날에 비해 선명하게 보이는 선셋.

지나가다 마주친 La Vista의 웨이터 알렉스가 우리를 반기더군. Mr. Moon하면서...
아마도 이름이 너무 쉬운게 아닐까 싶다. ㅋㅋ 흔치 않은 동양인에 Moon이란 라스트네임이.

La Vista의 저녁은 시실리안 부페이니 꼭 와보라 하네. 그렇잖아도 마지막 저녁은 거기서 먹으려고 했다우. 컨시어지에서 받은 저녁 부페 할인쿠폰도 있구 ^^




여기는 La Vista.
해가 지는 광경이 보이는 자리를 주려고 하길래 부페에서 가까운 자리로 달라고 했다. 음식 들고 멀리 오가기도 귀찮고 이제껏 매일 저녁 방에서 레스토랑에서 실컷 본 선셋. 이제 그만 봐도 되지 모.



풍부한 음식들.



아티초크 샐러드가 참 맛있었다.



사진만 찍고 거들떠도 안본 피자 스테이션. 제대로 안나온 사진 다시 찍기도 귀찮아 패스.



핫푸드가 있는 곳.



조명이 멋있길래 찍고봤지만 맛보진 않은 돼지고기.



오믈렛 스테이션이 밤에는 즉석 파스타 만들어주는 곳으로 변신.
스파게티로 해달라고 했는데, 링귀니를 넣어준거 같아. 상관은 없지만.



빼놓을 수 없는 디저트.



까아...넘 귀엽고 맛있겠다.
일인분씩 담아놓은 것을 보니 라스베가스 윈 호텔 부페가 생각이 났다.



자...먹어볼까요?
마지막 저녁이니 와인으로 분위기도 내보고.



부페라지만 별로 배가 안고파서 샐러드 위주로 먹고 디저트를 노려보기로 ㅎㅎ
초콜렛 무스 최고~



종류별로 다 들고와 하나씩 맛을 보고나니, 숨도 못쉴 정도로 배가 부르네. 헥헥
매일같이 맛있는 음식들을 먹었더니 이젠 더 들어갈데도 없나보다. 내일 아침 과연 배가 고플지 의심스러워....


우리 앞으로 이렇게 미련하게 먹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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