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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Aruba

'09 Aruba (17) 호텔에서 생긴 일 후기

by fairyhee 2011. 9. 2.

우리에게 생긴 일....
1. 에어컨이 고장난 방을 받음.
2. 아래층의 문제로 우리가 방을 옮겨야 하는 불편을 겪음.
3. 옮긴 방에서 문제 발생.
4. 또다시 옮긴 방에도 문제가 있었음.

아래층에서 물이 샌 경우는 이해할 수 있다고 쳐도
에어컨이 고장난거라든지 클라젯에 불이 안들어오고 샤워밸브가 망가진 것 등은
분명 호텔 측에서 미리 고쳤어야 하는 것들이라고 생각해.
매일 하우스 키핑 서비스하는 사람들이 체크해서 미연에 방지했었어야 하지
투숙객에 의해 발견되어 뒤늦게 행동을 취할 일들이 아니라는 것.

하지만 그때까지 우리는 아루바에서의 시간이 너무도 좋았기에, 
Marriott에서의 시간도 맘에 들었기에 열내며 컴플레인 할 정도는 아니었지.
대신 프론트 데스크에 가서 fact만 설명을 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기대한다고만
아주 쿨~~하게 얘기하고 왔는데... 

나중에 호텔 매니저한테서 연락이 온거야.
불필요한 불편을 너무 많이 겪었다며 150불 크레딧을 주고
Marriott 웹사이트에 시정사항을 남겨주면 더 좋겠다고.
오홍~ 이미 공짜로 방 업그레이드까지 했는데 150불 크레딧도 받고. ^^*
게다가 Marriott Reward를 2만 포인트나 받았다는거지. ㅋㅋ




* Aruba Marriott's Tradewind Club *
여행가는 전날까지도 Tradewind Club으로 업그레이드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하루에 100불(1인당 50불)씩 더 내면 8층 방을 받고, 트레이드윈드 클럽만 사용할 수 있는 비치, 하루 세끼 식사 그리고  하루종일 음료(주류는 저녁 6-9시)가 포함되니 상당히 매력적인 딜.

하지만, 처음 가보는 데다가 저녁 예약이 줄줄이 잡혀 있어서 우리에게 맞지 않을거 같아 하질 않았었는데 다음번에 가게 되면 줄줄이 레스토랑 예약도 없을테니 트레이드윈드 클럽으로 업그레이드 해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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