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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008, 2004 Maine

'2004 Maine (5) Maine Head Light

by fairyhee 2011. 8. 9.


돌아오는 길.
사막을 봤지만,그래도 뭔가 더 둘러볼게 없을까 하다 발견한 등대.

미국을 여행하다보면, 항상 등대를 볼 수 있다.
바닷가는 특히나 더 심하고. 그래서 어느 지역을 가던 등대 못보고 오는 일은 없는거 같은데, 당연 바닷가를 끼고 있는 메인은 더 심할 수밖에. 심지어는 등대사진만 가지고 만든 달력도 있을 정도니...



이것도 메인에 많은 등대들 중의 하나. 메인의 명물이라 한다. 왜 명물인지는 잘 모르겠는데..ㅋㅋ 남들이 다 가니까 우리도 한번....아마도 등대가 명물이 아니라 바다가 명물이 아닐까 싶은데...Head Light의 뒤로 보이는 바다가 너무도 아름답다.



등대에서 보이는 바다. 날이 맑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약간 안개가 끼어 있다.



1박 2일 코스로 메인을 여행하기는 너무 짧지 않나 싶다.
메인의 중심으로 들어가려면 더더욱 불가능하고, 우리의 여행은 메인의 끝자락만 밟고 오는 정도였는데도, 아쉬움이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아름답다던 Rt.1도 너무도 복잡한 교통에 제대로 보지 못했고..

우선은 메인으로 첫걸음을 했다는 데에 의의를 두려한다.
생각지도 못했던 사막을 구경하고, 메인에서 먹는 랍스터가 랍스터의 진짜맛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으니까. 다만, 이렇게 글을 올릴 줄 알았다면, 인물없는 사진으로 좀더 사진을 많이 찍어오는 거였는데..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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