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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Hawaii/Kauai

'23 Kauai - Little Fish Coffee

by fairyhee 2023. 12. 8.

아침 식사를 한 뒤 Kauai 의 동쪽을 돌아보려 한다.

 

 

카우아이에서 맞는 두번째 아침.

아직 해가 뜨기 전이라 구름 가득한 우중충한 날씨이다.

 

 

아침 식사 전 시간이 남아 잠시 리조트를 돌아보았다.

비수기라서 보수공사 중인 곳이 많았다.

 

 

시도때도없이 들리는 꼬끼요는 그냥 카우아이의 일상.

닭이 많아서 틱은 없겠네.

 

 

섬을 돌아다니느라 리조트를 제대로 이용 못하는 점이 약간 아쉽긴하다.

 

 

차를 타고 아침식사를 하러 리조트를 나간다.

비가 내리지만 금새 그치기를 바라면서 Poipu 쪽으로 가는 중.

 

 

Little Fish Coffee.

카우아이 도착한 날부터 아사히볼(acai bowl) 을 외쳐서 오게 된 곳이다.

 

문제는 7시 30분 오픈이라고 해서 기다리지 않으려고 10분 전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오픈한 상태라서 당황했다.

웹사이트와 구글 모두 7시 30분 오픈이라고 되어 있는데

가게 앞의 사인에는 6시 30분에 오픈한다고 적혀 있었다.

 

 

많은 이들이 구글을 믿어서 복잡해지기 전이라 다행이었다 ㅋㅋ

대신 주문대 앞에서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인한 기다림이 은근 길었다.

 

 

주문하면서 머뭇거리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미리 웹사이트에서 메뉴를 보고 왔는데

메뉴도 약간 다르고 가격도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었다.

 

 

주문 하고 페이 후 기다리니 옆 창구에서 음식이 나왔다.

 

 

Shippy's Bowl.

Acai. Topped with Greek Yogurt, bananas, fresh pineapple, coconut flakes and granola.

 

 

The Sunrise Bowl.

Acai. Topped with Granola, creamsicle chia pudding, strawberries, pineapple, bananas.

치아씨드 비쥬얼이 좀 거시기하군 ㅎㅎ

 

스몰 사이즈인데도 양이 엄청 많고 과일들도 달고 맛있었다.

 

브라질 아마존의 야자수에서 열리는 열매인 아사이(Açaí) 를

브라질에 억한(?) 감정이 있는 사람에게 먹자고 해서 미안했는데 ㅋㅋ 맛있게 잘 먹어서 다행 ^^.

(평소 브라질식 바베큐집도 안감. 브라질 여행도 안갈 가능성이 큼)

 

 

아사이 볼만 먹기 아쉬워

커피와 함께 에브리띵 베이글 with Schmear 도 주문했는데 베이글도 따뜻하고 맛있었다.

Schmear 는 직접 만든 크림치즈 스프레드라고 하는데

온라인에는 실란트로 페스토라더니 직접 받아보니 베이즐 페스토였다. 이것도 업데이트 요망.

 

 

7시 30분이 넘어가면서 줄이 길어지기 시작했다.

다들 인터넷 믿고 시간 맞춰 왔다가 낭패(?) 본 사람들 ㅎㅎ

 

만족스러운 아침이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이푸 지역에 머물렀으면 좀더 자주 들렀을 것 같다.

 

 

다시 호텔로 돌아오니 해가 뜨고 구름이 걷혔다.

 

 

피곤하지만 오늘하루도 열심히!!!

 

 

리조트 근처의 골프장.

리조트 앞의 Kalapaki Beach 칼라파키 비치의 왼쪽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비치에서 볼때는 몰랐는데 방파제가 파도를 막아줘서 비교적 잔잔한 해변이었나보다.

 

 

하루종일 해안가를 돌아볼텐데 시작부터 배경이 바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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