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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Hawaii/Kauai

'23 Kauai - The Royal Sonesta Kauai Beach Resort @ Lihue

by fairyhee 2023. 12. 1.

낮에는 보이지만 밤이되면 어두워서 찾기 힘든 입구.

 

 

셔틀버스 따라가지 않았으면 캄캄한 도로에서 엄청 고생할 뻔 했다.

도착하고 보니 리조트 단지에

The Royal Sonesta Kauai Beach Resort 와 Marriott Vacation Club 이 함께 있었다.

 

The Royal Sonesta Kauai Beach Resort 에 체크인을 하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층 내려가야 한다.

(메리어트 베케이션 클럽 체크인은 안해봐서 어디인지 모르겠음 ^^;;)

 

 

로비에서 체크인 하는 중.

 

자꾸 추가로 돈을 내고 방을 업그레이드 하라고 해서 (그냥 업그레이드 해주면 모를까)

방을 보고 생각해 보겠다고 실갱이하느라 체크인이 쬐금 오래 걸렸다.

 

 

로비 중앙의 Canoe 와 Surf Board.

화재피해를 입은 마우이에 도네이션을 요청하는 문구가 적힌 사인이 있다.

 

 

체크인 후 러기지와 지친 다리를 질질 끌고 방으로 향하는 길은 은근 멀었다.

 

 

방문을 열면 나오는 욕실은 깔끔했다.

 

 

욕조도 없고 샤워실 바닥도 깨끗하고 샤워헤드도 낡지 않아 맘에 들었다.

 

 

넓은 세면대 오른쪽 공간에 화장실이 있다.

 

 

어메니티들.

 

 

아사히와 오이향이 나는 멕시코산 비누.

 

 

커피바가 있고 아래엔 미니냉장고, 옆에는 전신거울이 있는 클라젯이 위치해 있다.

카우아이에 오니 Kauai Coffee 가 있네.

 

 

오션뷰인 방은 둘이 사용하기에 충분했다.

 

 

짐을 풀기 전에 침대와 매트리스 모서리 확인하고 클리어.

 

 

판데믹을 겪으면서 호텔에 룸서비스 종이북이 사라졌다.

대신 TV를 틀어 필요한 안내나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데스크가 없는 방은 오랜만인듯.

휴가와서 일하지 말라는 뜻일지니.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야경.

밤이라 풀 이외에는 아무것도 안보여 내일 아침을 기대해봐야겠다.

 

 

체크인하면서 받은 웰컴 칵테일과 샴페인, 에피타이저 쿠폰을 챙겨서

늦은(뉴욕 시간으로) 저녁을 먹으러 리조트의 레소트랑에 내려왔다.

 

 

에피타이저로 튀긴윙.

갓 튀긴 치킨이 맛있는건 당연하고.

 

 

하와이안 플레이트.

맘에 들어 한번 더 먹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별로 맵지 않은 스파이시 튜나롤도 맛있게 먹었다.

 

 

이제 좀 살 것 같네. 오늘 하루 너어무 길었어.

 

 

집에 있었다면 이미 꿈나라를 헤매고 있을 시간에

밥을 먹고 짐을 풀고 씻고 자려고 누우니 침대에서 쉰내가 난다. 이럼 곤란한데.

 

다행히 매트리스가 아닌 이불이 범인이라

늦은 시각이라 다음날 시트교체를 요청하기로 하고 일단 자기로 했는데

이불도 없고 생각보다 매트리스가 편하지 않아 그닥 편안한 밤은 아니었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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