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 Mediterranean Cruise

'19 Mediterranean Cruise (Day 7) - Livorno, Italy 리보르노에 도착

by fairyhee 2019. 11. 23.

Sky Princess Itinerary (Mediterranean)

Barcelona, Spain - At Sea - Gibraltar, UK - At Sea - Toulon(Marseille & Aix-en-Provence), France - Genoa, Italy - Livorno(Florence & Pisa), Italy - Civitavecchia(Rome), Italy




Genoa ▶ Livorno, Italy




지중해 크루즈의 마지막 기항지(물론 최종 기항지 로마 빼고) Livorno 리보르노 에 정박 중이다.

배의 갱웨이는 7시에 열릴 예정이지만 

이날 투어의 집합 시간은 새벽 6시 30분이라 새벽 5시부터 일어나 준비를 해야 했다. 

여행와서 일출 볼때 빼고 이런 시간에 일어나 본 일이 있나 모르겠다.




셀레브리티의 Edge도 리보르노 항구에 들어오고 있다.




목요일부터 아침부터 시작된 계속된 투어 중 제일 힘든 투어가 마지막 날에 있다.

피곤해도 사실상 제일 중요(?)한 투어이다보니 그만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침 6시 30분까지 극장에 모여야 하는데 인터내셔널 까페 베이커리가 6시부터 시작되니 

애매한 시간이라 다들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내려온 상황.

(식사는 커녕 자다가 바로 일어난 것처럼 뒤통수가 납작한 사람들이 종종 보였다)




7시 갱웨이가 열리고 대형버스들이 기다리고 있는 터미널 밖으로 나왔다.

우리가 타야 할 버스는 맨 끝에 서있는데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다들 발걸음이 빨라진다.

그 와중에 전력질주하는 며칠전 사진찍기 좋아하는 아저씨.

버스 앞자리가 좋긴 한데 백팩이 덜렁거릴 정도로 일행 내버려두고 홀로 냅다 뛸 필요까지 있을까 싶다.




버스에서 리보르노와 피사 간의 지역감정 얘기를 시작으로 가이드의 투어가 시작되었다.

전날 제노바에서의 가이드가 그리 맘에 들지 않아서

피사와 특히 플로렌스를 가는 날 가이드가 별로일까봐 걱정했는데 이날은 다행히 가이드운이 좋았다.




멀리 피사의 기울어진 탑과 돔이 보인다.




비가 내린다고 해서 애물이를 배에 두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기로 했는데

많이 아쉬운 사진이다.

역시 순간포착과 땡기는데는 애물이가 최곤데~

그나저나 꾸물꾸물한 날씨가 어째 불안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