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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018 Harmony of the Seas (Eastern)

'18 Harmony of the Seas (Day 5) - 물놀이 @ Sport & Poolside, Deck 15

by fairyhee 2018. 12. 22.

Harmony of the Seas Itinerary (Eastern Caribbean)

Port Everglades, FL - Cruising - Cruising - St. Maarten, Netherlands Antilles - San Juan, 

Puerto Rico - Labadee, Haiti - Cruising - Port Everglades, FL




캐러비안 크루즈를 타면 배 위의 물놀이 시설들을 사용하는게 배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ㅋㅋ 

Sea Day 에는 사람들이 많아 복잡하니까 여유롭게 배에서 놀고 싶다면 기항지에 정박하는 날이 딱 알맞다.

(물론 이미 여러번 와본 곳이라 밖에 꼭 나갈 필요없는 크루저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The Perfect Storm.

그린, 블루, 옐로우의 총 세가지의 워터슬라이드가 있다.




쪼금 과격하다는 그린은 오픈을 안해서 못타보고.




옐로우와 블루를 타려고 계단으로 타는 곳까지 걸어올라가는 중.

젊은 사람들은 빨리 올라가더구만, 타는 것도 체력이 딸리면 힘들더라.




안전요원이 자리잡고 앉아서 완전히 클리어가 되면 위쪽에 무전기로 신호를 보낸다.

물을 스플래쉬하면서 나오는데 아이들이 나올땐 얌전한데 덩치큰 아저씨들이 나올때면 주변까지 완전 흠뻑 젖을 정도로 스플래쉬가 커져 보는 재미가 있다. ㅋㅋ




아이스커피 마시면서 비치체어에 누워 시간을 보낼때면 스르륵 잠이 온다.

그늘, 적당한 따스함 그리고 가끔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




그린 워터 슬라이드가 오픈하던 날.




꼬불꼬불한 통로를 단순히 미끄러져 내려오는 옐로, 블루와 달리

그린 워터 슬라이드는 투명한 통로를 내려오다가 넓직한 곳에서 여러번 회전을 한 뒤 중앙의 구멍을 통해 다시 빨려나가듯 미끄러져 내려가게 된다.

몸이 가벼운 아이들은 가속도가 붙어 쌩~하고 몇번 회전 후 구멍으로 쏙 빨려들어가던데

어른들은 회전 한번 한 후 미끄러지지 못한채 정지해버려 구멍을 찾아 손으로 밀며 스스로 들어가야 했다.




아이들이 노는 풀.




물놀이하다가 출출해지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Mini Bites.

아침식사 때 잠깐 오픈하고 점심때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오픈하는 곳이다.

리뷰들이 좋길래 기대를 했었는데 그냥 풀 사이드에 햄버거, 핫도그, 칩, 살사 정도 있는 스낵바였고

음식맛도 16층 부페와 다를게 없고 무엇보다도 얼마 안되는 종류 가지고서 선택장애 결정장애있는 사람들 때문에 긴줄이 형성되고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빈접시들고 미춰버릴 지경.




Mini Bites 의 테이블들. 스포츠덱 근처에 있고 앉을 곳이 많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근처의 소프트아이스크림 스테이션은 인기 폭발이다.




16층에서 15층으로 내려오는 Zip Line 집라인이 보이고 농구코트, 탁구대가 있는 스포츠 덱의 모습.

15층에서 6층의 보드웤으로 탁구공이 엄청 많이 떨어진다.




미니골프장.




배의 양쪽으로 위치한 FlowRider 는 직접 타지 않고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웨이버 사인 뒤 Boogie Boarding 부기보딩과 Stand Up Surfing 스탠드 업 서핑을 배울 수 있다.




16층 맨 끝에 위치한 Ultimate Abyss.

심해 물고기 입으로 입장해서 6층의 보드웤으로 내려오게 되는 슬라이드이다.




이름과 달리 생각보다 무섭지 않고 웨이버에 사인하지 않아도 되는 등 타는데 제약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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