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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017 Regal Princess (Eastern)

'17 Regal Princess (Day 4) - 야외덱 돌아보기

by fairyhee 2018. 1. 25.

Regal Princess Itinerary (Eastern Caribbean)

Fort Lauderdale, FL - Princess Cays, Bahamas - At Sea - St. Thomas, USVI - Antigua - At Sea - At Sea - Fort Lauderdale, FL


13th December, 2017

Day 4 St. Thomas, USVI




배로 돌아와서 17층의 Sun Deck 으로 올라갔다.

육지에 정박하는 날이니 배가 한가한 틈을 타 우리는 야외덱을 돌아다녀야겠다.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서 나오니

아이고...이미 더운 줄은 알았다만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정말 덥다.




Havensight Dock 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확실히 Crown Bay 쪽보다 훨씬 복잡한 분위기이다.




사진 찍기 시작~!




캐러비안의 날씨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이다.

겨울보다는 여름을 더 좋아하는 나로서는 해짧은 시기에 캐러비안으로의 여행이 무척 신이 난다.




멀리 보이는 Crown Bay 에도 크루즈쉽들이 정박해있는 걸 보니

저쪽도 허리케인에 의한 피해복구가 많이 되어있나보다.




어떤 기준(?)에 의해 Havensight 으로 오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쪽으로 뱃머리를 돌려준 캡틴에게 감사의 인사를~ ㅋㅋ




배 밖의 풍경 실컷 봤으니 이제 배 위로 눈과 카메라를 돌려본다.




또 안나올거 같으니까 ㅋㅋ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잘 보고 가야지.




확실히 정박하는 날은 배에 사람들이 적어서 돌아다니며 사진찍기 좋다.

풀도 비어있고 자쿠지도 비어있고(하긴 이 뜨거운데 또 뜨거운 온탕에 누가 들어가겠느냐만은).




더운데도 신나서 돌아다니는 중.




Retreat Pool & Bar 와 The Sanctuary.




성인전용 풀인 Retreat Pool 에는 사람들이 좀 있네.




우리는 내려가지 않고 위쪽에서 사진 한장 찍고 총총 이동~




매일 두가지 이상의 영화나 쇼가 상영되던 스크린.

낮에는 덥고 밤에는 습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보는게 별로라 이번엔 스킵.

대신 스크린에서 상영된 영화는 방의 TV에서 볼 수 있어 거의 방침대에서 뒹굴거리며 볼 수 있었다.




셀카봉 들고 사진 찍기에 재미들렸다.

새 스마트폰이 좋아서 ㅋㅋ 원하는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트랙을 따라 걷는 중.

매일 아침 운동하고 오는 누구와 달리 난 여행가서 운동하는게 안되서 항상 구경만 하게 된다.




어허~ 뒷통수에서 장난치지 말라니까~~!!




우리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기억을 남겨줬던 Royal Princess 까지 보고.




더위를 피해 들어온 피트니스 센터.


하루는 아침에 스트레칭하러 구석에 매트를 깔고 있었는데 트레이너가 갑자기 들어와서

"Let's do this!!!"

이러는 바람에 졸지에 클래스 신청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운동을 하게 되었고

갑자기 예상치못한 격렬한 운동에 담날 온몸의 아픔을 호소하던 현석의 웃픈 기억이 있는 장소이다. ㅋㅋㅋ




그래도 둘이 함께하니 좋지 ^^;;




야외덱 한바퀴 돌고 난 뒤 풀 사이드에 자리를 잡고

시원한 라스베리 마가리타와 더운 날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Coors Light을 들이키고

브레인 프리즈........ㅠ.ㅠ




점심으론 핫도그와 피자.

아....배 위에서 먹는 핫도그는 언제나 맛있다.




디저트로는 캔탈롭과 살사.

그리고 부페에서 이것저것.


아우....샤워하러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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