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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Disney & Universal

'15 Epcot Flower & Garden (Future World)

by fairyhee 2015. 5. 7.

유니버셜 티켓이 3일짜리였는데 (2 day + 1 day free) 항상 그렇듯 유니버셜은 규모가 크지 않아 이틀이면 충분하다.

그러다보니 항상 남은 하루는 다른 곳엘 가게 된다는.

NASA 엘 다녀올까 디즈니월드엘 갈까 고민하다 디즈니로 낙찰.

디즈니 네개의 파크 중에 어디로 가야하나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Epcot 으로 가기로 했다.

(한군데만 정하려니 너무 힘들었고 너무 아쉽고 휴가계획을 짧게 짠것에 대해 후회까지 ㅡ.ㅡ)

 



나갈 준비를 마치고 거울 앞에서 한장.

과연 제대로 놀다 올 수 있을까 떠나던 전날까지도 걱정스러웠던 여행이었는데 다행히 이상무.




17불의 주차요금을 내고 입장.




Flower & Garden Festival 이 열리고 있다.

우선 Future World 쪽을 돌아본 뒤 World Showcase 쪽으로 가기로 했다.




각종 꽃들과 가든채소들이 심어져있어 가드닝을 시작하려는 우리의 관심을 잡기엔 딱이다.




하지만 ^^ 꽃들은 잠시 후에 돌아보기로 하고 우선은 새로 오픈한 TestTrack 으로 직행~

예전에 GM 에서 하던 테스트트랙이 문을 다고 Chevrolet 의 테스트트랙이 새로 문을 열었다.


갑작스레 오기로 결정한거라 새로운 시스템인 FastPass+ 를 미리 받아두지 못해서 오래 기다릴까봐 걱정했는데

대기시간이 10분 정도여서 이 정도는 노 프라블럼~




기다리는 시간 또한 구경거리가 많아 지루하지 않았다.




차례가 되어 디자인센터에 들어서면 각자의 스테이션으로 가서 자기가 원하는 차를 디자인한다.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차로 디자인하는 중.




정해진 시간 안에 차모양과 액세서리, 색깔까지 모두 취향대로 정할 수 있다.




효율성은 빵점에 가까운 차 디자인이지만 폼나는 차가 완성되고




첫번째 시도때 에너지효율성을 극대화시켰으니 이번엔 파워풀한 디자인을 했다.




이제 디자인한 차량을 실제로 테스트해볼 차례이다.

Wow....

어지간한 롤러코스터보다 훨씬 나았고 스스로의 디자인을 다른 사람들의 디자인과 비교해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제 파크 전체가 꽃정원이 되어버린 정원 걷기 ^^

Lightning McQueen.




러스티 트럭인 Mater.




디즈니의 킹과 퀸인 미키와 미니.




아침부터 뜨거웠던 날씨였는데 가든관리를 하는 직원들이 땀을 흘리며 일하고 있었다.




멋진 색깔의 플라워베드.




한쪽에는 꽃 속을 헤매는 나비들로 가득한 나비정원이 있고




여러 다른 꽃들과 함께 Butterfly Milkweed 라는 앙증맞은 예쁜 꽃도 활짝 피어있었다.




이럴때 애물이가 필요한건데 안가져갔으니 스마트폰으로 찍어보지만 에잇~!

그냥 눈으로만 감상하기로 했다.




피터팬은 어디가고 팅커벨 혼자 있네.




그저 부럽기만 한 가든.

휴가가 끝나면 집에가서 봄가드닝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예사로 보이질 않는다.




잠시 쉬고 있었더니 지나가던 직원이 사진을 찍어줬다. 땡큐~




볼때마다 더욱 정이드는 제라늄.




꽃섬들이 둥둥~




디즈니의 절대적인 캐릭터 Frozen 의 Elsa & Anna.

앞으로 다른 디즈니 파크에서도 프로즌 관련 어트랙션이 많이 생길거라 기대가 된다.




팔자좋은 오리엄마와 새끼들.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파크 내의 음식들의 메뉴에 건강버전이 생겼단 점이다.

야외까페에서는 여러 허브들과 야채들을 키우고 채식주의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Pallet 파렛트를 이용한 가든과 컴포스트 만드는 곳.

집에서 직접 키우다보니 확실히 좀더 흥미롭다고나 할까.




매달아서 키워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매일 물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그냥 땅에다 심기로 ^^




호박꽃이 활짝.

우리 호박들은 언제 저렇게 크려나.




각종 고추들을 매운 순서대로 나열해놓기도 하고.




기념품 구입할 생각에 들어간 상점에는 스타워즈 관련 물건들이 가득.

글쓰고 있는 지금이 스타워즈 위크던데 디즈니에서 만드는 스타워즈....무척 기대가 된다.




푹푹 찌던 날씨라 잠시 그늘에 앉아 쉬고 있는데

가드닝관련도구들을 들고나와 신나게 두드리며 연주하기 시작하니 안봐줄 수 없지.




이번엔 Leave a Legacy 에서 우리 얼굴 안찾아봤네.

2005년에 했으니 벌써 10년이 되었다. 15년 동안 남아있으니 5년이 지나기 전에 한번 더 보러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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