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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Disney & Universal

'15 Islands of Adventure - Hogsmeade

by fairyhee 2015. 5. 1.



올랜도에서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아침 9시에 일반개장인 Islands of Adventure 는 리조트 투숙객들은 1시간 이른 8시부터 입장이 가능하기에

부랴부랴 준비를 마치고 8시입장에 맞춰 파크로 출발했다.


전날 호텔 직원에게 문의하니 파크까지 셔틀과 수상택시가 제공되지만

셔틀은 30분 단위이고 수상택시는 15분 단위 출발인데다가 사람들이 몰려 8시에 맞춰 가기가 힘들수도 있으니까

리조트에 묵는 최대 이유가 1시간 일찍 들어가 해리포터를 보는게 포인트인데 그게 못하면 되겠냐며

걸어서 6-7분 정도 걸리니 걸어가는게 최고라고 마구마구 강조를 하더군.

(무슨 말인지 알겠지만 우리는 저질체력이라 ㅡ.ㅡ 불필요한 곳에 체력을 낭비하면 안되요~)




사실 전날 잠들기 전까지도 수상택시냐 걷느냐 고민을 했으나 결국 걸어서 파크까지 가기로 했다.

실제 걸어서 가는 길은 나쁘지 않았고 

방에서 수상택시타는 곳까지의 짧지않은 거리를 생각하면 차라리 도보가 나은 듯했다.




걷다보니 어느새 파크 입구에 도달했고 이곳에서 간단한 짐검사를 마친뒤 입구에 줄을 섰다.

예전에 작은 가방이라도 있으면 라이드 타는데 라커를 이용해야 하는등 불편해서

이번엔 짐을 아예 들지 않고 카메라도 애물이 대신 스마트폰을 이용하기로 했다.


로얄 퍼시픽 리조트는 파크 주차장과 CityWalk 을 지나지 않고 바로 파크 입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다.

차를 주차하고 그 긴 거리를 걷느라 힘들었던걸 생각하면 흐....

하루종일 놀고 다시 차로 돌아올때면 거의 기진맥진하다시피했는데...




8시가 되니 지문을 찍고 Islands of Adventure 에 입장.

놀기 위해 부지런한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일반개장시간인 9시까지는 오직 The Wizarding World of Harry Potter (Hogsmeade) 만 오픈한다.

파크 직원들이 입장한 사람들을 해리포터의 Hogsmeade 호그스미드 쪽으로 안내하면서

진짜 유니버셜 리조트 투숙객인지를 호텔키를 통해 확인을 하는 작업을 한다.




The Wizarding World of Harry Potter (Hogsmeade)

예전에 처음 왔을때 대기표를 받아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전에 애물이로 찍었던 관계로 이번엔 사진은 가볍게 몇장만 찍고 즐기는데 치중했다)


 


사람이 많다하지만 그래도 한시간 일찍 들어오니 덜 붐벼서 좋았고

첫방문이 아니라 훨씬 여유있게 움직일 수 있었다.

중간중간 서서 사진 찍는 사람들을 지나오며 우리는 오직 한 곳을 향해 직진 중.




하지만 벌써 이미 줄이 형성된 Harry Potter and the Forbidden Journey.

그래도 한번에 많이 탈 수 있고 대기시간이 10분이라니 이 정도면 감지덕지.

(이 라이드는 Express Pass 를 사용할 수 없다)




뭔가 부족한 Hogwarts 호그와트 사진.

사진 찍을때는 스마트폰보다 애물이가 좀더 스마트한듯.


어쨌거나 이번엔 준비 철저하게 운동화에 짐도 없애고 했더니

라커 이용할 필요없이 일사천리로 통과, 금방 라이드에 오를 수가 있었다.

역시나 재미있었던 라이드....운동화를 신어서 발가락에 힘주지 않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굿~!




조금 잘 나온 호그와트 사진 ^^

라이드를 탄 뒤 나오니 대기시간이 조금 길어져있지만 예전에 1시간 이상 기다릴때만큼은 아니었다.

아마 지난주쯤 봄방학때는 미어터졌겠지만.




아침부터 Butterbeer 버터비어 는 잘 팔리고.




다음날 탄 롤러코스터인 Dragon Challenge. (Express Pass 사용 가능)

(새로 생긴 다이애건 앨리에 가야했기에 이틀에 걸쳐 두 파크를 왔다갔다했다)


여기 역시 loose articles 을 금지해서 심지어는 주머니속의 셀폰까지도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잡아내기 때문에 

라커를 이용해 파크 티켓 이외에는 주머니를 완전히 비우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셀폰을 라커에 놓고 왔다면 없었을 사진 ^^;;

드래곤 챌린지 롤러코스터 타러 가는 길에서 찍은 호그와트.




라이드 타기 직전 금속탐지기에 의해 셀폰이 걸려서 ㅡ.ㅡ 다시 입구까지 내려갔다 와야했다.

비록 아침부터 땀나고 힘들었지만 라이드 타는 순간 모든게 용서가 되었던 너무너무 신나고 스릴넘치는 롤러코스터.

하지만 왜 잠궈진 주머니 속의 셀폰까지 꺼내야했는지는 여전히 이해가 가질 않는다.




아침 식사를 위해 The Three Broomsticks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유니버셜 리조트 패키지를 구입한 사람들에 한해 이곳에서 아침 식사가 가능하다.

우린 점심을 여기서 먹을까 했는데 이번엔 기회가 없었다. 전에 먹어봤으니 별로 아쉽진 않았음.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지만 마법의 지팡이를 가지고 장난칠 수 있게 되었다.

바닥에 특정 표시가 있는 곳에서 정해진 방법에 의해 마법을 사용(?)하면 무슨 일이 일어난다. ㅎㅎ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ㅋㅋ




입구에 위치해있는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예전에 이 기차가 실제로 움직여서 타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그 아이디어가 이제서야 실현이 되었다.




비록 바로 그 기차를 아니지만 새로 생긴 호그스미드 역.

호그스미드 역에서 호그와트 익스프레스를 타고 킹스크로스 역까지 갈 수가 있게 되었다.

다만 킹스크로스 역과 다이애건 앨리는 Universal Studio 에 위치해있어서

Park to Park 티켓을 소지한 사람들만이 기차를 탈 수 있다.




8시에 호그스미드를 대충 둘러본뒤 Universal Studio 의 9시 개장 시간에 맞춰 기차를 타러가는 중.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새로 연 Diagon Alley 를 보기 위해서이다.




이른 시각이라 기다리는 줄 없이 바로 기차역으로.




런던 킹스크로스 역으로 가는 기차가 도착.




뭔가 잔뜩 기대를 하고 탔으나 너무 허접했던 객실에

다이애건 앨리로 가는 바깥 풍경을 실제로 보여줄 수 없으니 전부 그래픽 처리 ㅡ.ㅡ

폐쇄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별로 좋지 않을 듯하다.


그래도 드디어 새로 생긴 다이애건 앨리를 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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