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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Disney & Universal

'15 Universal Studio - Diagon Alley

by fairyhee 2015. 5. 2.




Hogsmeade 호그스미드에서 Kings Cross 킹스크로스 역에 도착한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9 3/4 승강장에서 사람들이 내리고 있다.

머글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Universal Islands of Adventure 를 떠나 Universal Studio 에 도착한셈.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타보려고 파크와 파크를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티켓을 선택하긴 했지만 필수는 아닌듯했다.




King's Cross (Kings Cross) 역에서 나와 왼쪽(사진의 오른쪽)으로 가면 

Diagon Alley 다이애건 앨리 로 들어갈 수 있다.

책에서처럼 벽돌담을 두드려서 들어가면 좋겠지만 ^^ 벽돌담 사이로 들어가는 걸로 만족.




작년 7월에 오픈한 Diagon Alley.

멀리 Gringotts 그린고트가 보이고 양옆으로 자잘한 마법 상점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개장시간인 9시에 맞춰 킹스크로스 역에 도착했기에 그나마 사람들이 적다.

9시개장에 맞춰 정문으로 들어와 파크 안쪽에 있는 다이애건 앨리까지 걸어왔어야 하는 시간을 절약한 셈이다.




마법사들의 은행인 Gringotts 그린고트는 용이 지키고 있다.




호그스미드에 호그와트 성이 있다면 다이애건 앨리에는 그린고트가 있다.




Harry Potter and the Escape from Gringotts 를 타기 위해 그린고트로 직행.

Express Pass 사용이 불가능해서 일찍 들어가는 것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은행의 대리석 로비를 지나




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고블린들.




다이애건 앨리에는 환전하는 곳도 있어 머글돈을 마법세계의 돈으로 바꿀 수도 있다.




일찍 들어간 덕분에 별로 기다리지도 않고 일사천리로 라이드를 탈 수 있었으나

3D 안경을 쓰고 그린고트를 탈출하는 게 조금 시시하기도 했다. ^^;




라이드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줄이 황금 고블린 동상이 있는 밖에까지 길게 늘어서있고.

시시하건 말건 역시나 해리포터는 팬들에게는 절대적인 존재인듯.




다이애건 앨리를 두리번 두리번거리고 있다.




Potion 파는 곳.




사먹을 수도 있는거 같은데 확인을 안해봐서 모르겠다.




점차 사람들은 늘어가고 잠시 앉아서 사람구경 중.




그냥 쉬려니 허전해서 버터비어를 사들고 앉았다.




오랜만에 마셔보는 프로즌 버터비어. 캬~

브레인 프리즈에 무척이나 길티하지만 여전히 맛은 좋더군 ㅋㅋ




호그와트 교복을 입은 아이들이 마법 지팡이를 들고 마법을 부리고 있다.

성공하면 물줄기가 뿜어져나온다.

비싼 지팡이 그냥 사기 아까웠는데 마법의 지도에 실제 효과까지 있으니 사용하는 재미가 있을 듯.




프레드/조지가 운영하는 위즐리 형제의 신기한 장난감 가게.




Weasley's Wizard Wheezes.

프레드와 조지 위즐리 둘다 참 좋아하던 캐릭터였는데 프레드가 그렇게 가버리니 엄청 충격이었다.




가게 안은 온갖 신기한 위즐리 형제의 발명품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하는데

역시 상상을 영화로 표현할 수는 있어도 CG없는 현실로 표현하기는 힘이 든듯.




머글 돈을 마법세계의 돈으로 환전해주는 Monye Exchange.




안에 들어가면 고블린이 내려다보고 있다.

환전한 돈은 유니버셜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바꾸려다가 귀찮아서 관둠.




다이애건 앨리의 한쪽 구석에는 Knockturn Alley 녹턴 앨리가 있다.

해리가 플루가루를 사용하다 들이마셔 다이애건 앨리로 가지 못하고 녹턴 앨리로 오게 되는데

역시 어둠의 마법사들이 드나드는 곳답게 어둠컴컴하고 음침한 분위기의 보진과 버크가게.




어둠의 마법 관련 도구들을 파는 보진과 버크 역시 여기선 기념품 상점.

잊지 않고 녹턴 앨리까지 만든건 다행이지만 너무 밋밋해서 아쉬웠다.




그리고 다이애건 앨리의 브리티쉬펍인 Leaky CauldronCa 리키 콜드런 에서 점심을.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계산을 한뒤 번호표를 받으면 자리로 안내해 준다.




Leaky Cauldron 이란 이름답게 깨진 무쇠솥이 있고




커뮤널 테이블이 있고 2인용과 4인용 테이블들이 제법 있었다.

음식도 제법 괜찮았고 또한 서빙하는 사람들도 친절해서 맘에 들었다.




디저트로 Florean Fortescue's Ice Cream Parlour 플로린 포트슈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버터밀크 아이스크림을.

츄릅~ 그 뒤로 몇번이나 먹고싶어 생각났지만 꾸욱 참았다.

해리한테는 30분마다 공짜 선데를 얹어주었는데 우린 아니었음 ^^




그린고트 옆의 계단에서 태양을 피해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들.

계단 아래에는 해그리드(원래 시리우스 것이었던)의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가 있고.




다이애건 앨리에 가는 방법은 리키 콜드런을 통하거나 플루가루를 쓸 수도 있지만

3층의 The Knight Bus 구조버스를 타고 오는 방법도 있다.

( Knight Bus 가 구조버스로 번역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 )




구조버스 앞에서 버스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는 버스기사 아님 차장인가?

(스탠일까 어니일까???)




구조버스 타고 도는 라이드도 있음 좋을텐데 ㅎㅎ




아궁 더워라~~




시리우스 블랙의 집이 있는 Grimmauld Place 그리몰드 광장 12번지.

가끔 11번지 문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있던데 집 잘못 찾았어요!! ㅎㅎ



The Wizarding World of Harry Potter - Diagon Alley.

시간이 널널해서 그리고 넓지가 않아서 ㅡ.ㅡ 몇번이고 돌아볼 수가 있었다.

워낙 해리포터를 좋아하다보니 즐거운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다.


예전에 Hogsmeade 를 봤을때도 생각했던거지만

유니버셜 파크 안에 작게 자리잡은 것보다 해리포터 파크를 하나 만드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조앤롤링과 딜을 하지 못한 디즈니가 원망스럽다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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