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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bbean Cruise/2014 NCL Breakaway

'14 Breakaway - 밥먹고 불꽃놀이 (Day 5)

by fairyhee 2015. 1. 24.



앗...아는 얼굴이다 ㅎㅎ

스페셜티 레스토랑인 Ocean Blue 의 Geoffrey Zakarian 이 마이애미에서 승선을 했다고 한다.

궁금해서 함 가볼 예정.




Atrium 에선 또다른 Trivia 가 열리고 있고




어느덧 저녁이 되고 카니발 매직이 가장 먼저 나소항을 떠나고 있다.




그리고 저녁으로 Savor 에.

에피타이저는 간단한 샐러드로.




메인은 특별한게 없어 미트소스 스파게티로.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매콤함이 그리워 Crushed Hot Pepper 를 가져다 달라고 했더니 함흥차사.




슈림프 까르보나라 링귀니는 그저 그랬다고 함.




디저트 메뉴가 땡기는게 많아서 여러가지를 주문했다.

이미 이름은 다 잊었지만 라바 초콜렛.




크레잎 섬씽.




나폴레옹 뭐더라.




그리고 망고 뭐시기 이렇게 네 가지를 주문했는데

웨이터왈 처음에 그냥 말하라길래 우리 네가지 주문할건데? 

했더니 당황하며 메모 가지러 간 동안 다른 웨이터가 와서 디저트 주문해~ 하길래

줄줄 불러주며 안적어도 돼? 했더니 자신있다는 듯 받아적지도 않고 가버렸다.

그리고 온 디저트 중 역시나 한가지가 주문하지도 않은 라이스 푸딩을 가져왔더라는 ㅡ.ㅡ


다시 가져오라 했다가는 밤을 지새우게 될거 같아 그냥 넘어갔지만

그러길래 적어 가지 않아도 되겠냐고 했건만 에효~




저녁식사 뒤 Atrium 에는 생음악이 나오고 있었지만 그냥 그랬고

방으로 돌아가서  불꽃놀이 시간까지 책이나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한번 방 침대에 엎어지면 왜 그리 다시 일어나기가 귀찮던지 ㅎㅎ

힘들게 몸을 일으켜 16층에 올라왔다.

이미 와있던 많은 사람들 틈에 낑겨서 시끄러운 댄스 음악을 들으며 기다리는 중.




첫 폭죽이 올라갔다.

배에 불이 붙으면 안되니까 ㅎㅎ 바다 쪽으로 쏘아 올리는데 우리의 첫 반응은

뭥미???




미안하다. 정말 허접하구나 ㅡ.ㅡ

뉴욕 독립기념일 불꽃놀이와 디즈니월드 Holiday Wishes 에 익숙해져버려서 

이건 목만 아프고 힘들게 9층에서부터 계단으로 16층까지 올라온 보람이 없어져버리는 순간이었다.




울 동네 Italian Feast 불꽃놀이보다 초라하다.

돈 아깝게 반쪽짜리 불꽃놀이 하지 말고 그 돈 가지고 다른데 좀 투자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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