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ibbean Cruise/2014 NCL Breakaway

'14 Breakaway - Deck 16 에서 보내는 오후 (Day 5)

by fairyhee 2015. 1. 24.



점심때가 되면서부터 쨍쨍한 햇살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역시 캐러비안의 바다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16층의 Uptown Grill 에서는 햄버거와 샐러드를 먹을 수 있다.

몇가지 종류의 햄버거가 있고 소스와 토핑을 원하는대로 정할 수 있다.

여기서 사용하는 고기에 대해 자신있게 자부한다며 적어놓았길래 읽어 봤더니 Corn-Fed Beef 를 사용한다고.

옥수수 사료 먹인 고기인데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난 또 Grass-Fed 인 줄 알았구만.




호스트에게 원하는 햄버거를 주문하면 잠시 후에 완성되어 나오는 시스템.




그리고 눈길을 사로잡은 매력적인 샐러드 바.

아래층의 부페에선 볼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 토핑이 있었다.




이미 부페에서 점심을 먹은 뒤였지만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서 원하는대로 샐러드를 만들어 가지고 왔다.

워터 크레스에 할료피뇨 피클, 페퍼로치니까지 음~ 




캔탈롭도 맛있어서 몇번이나 가져다 먹고.




햄버거 컨디멘트.




모처럼 휴가를 왔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던 시간.




샐러드와 과일을 먹은 뒤 16층을 걸어보기로 했다.

날씨가 좋으니 기분도 좋네~ 바다색깔도 아주 예쁘고.




다들 배에서 내린 상태라 배안은 한산했다.

덕분에 워터 슬라이드 타는 사람도 별로 없어 워터 슬라이드 타는 꼭대기에 올라가 사진을 찍어 볼 수 있었다.










워터 슬라이드 타는 방법.

통 안에 들어간 뒤 바닥이 열리면서 내려가게 된다.




슝~ 하고 내려가는 워터 슬라이드를 타겠다고 했었는데 쌀쌀했던 날씨로 인해 시도는 하지 않았다.




핫 터브가 있는 풀장.




그리고 덱 16의 맨 끝에 있는 Spice H20.

밤에 불꽃놀이가 열릴 예정이라 미리 답사차 와보았다.

이곳에 오는 길이 한정되어 있어 한참을 헤맸는데, 

지나가는 직원에게 물어보았더니 자신도 배 탄지 얼마 안되 모른다며 가버렸다. ㅜ.ㅜ




대형스크린이 있어 한번씩 영화 상영도 하고 파티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추운 날씨 때문에 매번 실내로 장소 변경을 해야 했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치고 그닥 크지 않고 접근성이 떨어져서 역시나 디자이너 바보를 외치게 만드는 곳이다.




그리고 게임룸.

아케이드가 있는데 왜 7층에  온갖 게임들을 설치해서 북새통을 만드는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