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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Alaska Cruise (Inside Passage roundtrip)

'14 Alaska Cruise (Day 6) - Ketchikan 케치칸 에 도착

by fairyhee 2014. 7. 9.


Golden Princess Itinerary (Alaska Inside Passage Roundtrip Seattle)

Seattle - At Sea - Juneau - Skagway - Glacier Bay (Scenic cruising) - Ketchikan - Victoria - Seattle


May 22, 2014

Day 6 Ketchikan




전날 주문해놓은 아침이 도착했다.

여행의 막바지이기도 하고 전날 하루종일 추운 밖에서 보내서 그런지 무척이나 피곤하다.


보통 알라스카 크루즈를 타면 newly wedded couple 이나 walking dead people 만 있다고 농담하던데

대체 누가 알라스카 크루즈는 나이들어서 가는거라고 했던가 ㅜ.ㅜ




방에서 아침을 먹는 동안 배는 Ketchikan 케치칸 에 도착하고 있다.




물가에 자리잡은 집에선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역시 이날도 비가 내리고 있다. ㅜ.ㅜ




아침 일찍 도착해 점심때 즈음에 떠날 예정이라 아주 짧은 시간 머무르게 된다.




케치칸에서는 익스커션을 따로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음번에 오게 된다면 북쪽의 요세미티라 불리우는 Misty Fjrods National Monument 투어를 할 것 같다.

럼버잭쇼나 토템폴 공원을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케치칸 부두의 모습.




이 곳에서 Misty Fjords Cruise 를 타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캔슬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히스토릭 타운인 Creek Street 를 돌아보기로 했다.




Creek Street 은 지금은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지만 골드러쉬 시절에 홍등가였다고 한다.




트램을 타고 위쪽까지 올라가보려고 했는데




운행을 안하고 있었다. ㅜ.ㅜ




결국 걸어서 꼭대기까지 올라가보기로.

연어의 고장답게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동상이 자리잡고 있다.




Creek Street 이 홍등가였을 시절 

경찰의 단속을 피해 탈출구가 되었던 Married Man's Trail 을 따라 걷는 중이다.




트램이 운행을 하지 않는 바람에 갑자기 하게 된 트레일링.




올라가는 길에 발견한 Sitka Spruce.

Sitka Spruce Tip 을 보며 스캐그웨이에서 마셨던 맥주 생각이 간절 ㅋㅋ




Married Man's Trail 정상(?)에 도착하니 토템 폴들이 서있다.




꼭대기에 위치해있는 Cape Fox Lodge.

비록 우리는 걸어 올라왔지만 트램을 타면 편하게 이곳까지 올라올 수 있다.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케치칸 부두의 모습.




잠시 숨을 고르며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다시 올라온 길을 내려간다.




다시 Creek Street 으로 내려왔다.





들어온 곳의 반대쪽에서 바라보는 Creek Street.




배로 돌아가는 길에 연어 캔을 파는 곳에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다섯 종류의 연어가 발견되는 캐치칸은 The Salmon Capital of the World 라고 불리운다.




배로 돌아가는 길. 

이제까지 견딜만했던 비가 굵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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