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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Alaska Cruise (Inside Passage roundtrip)

'14 Alaska Cruise (Day 5) - Glacier Bay 를 나가며

by fairyhee 2014. 7. 8.

Golden Princess Itinerary (Alaska Inside Passage Roundtrip Seattle)

Seattle - At Sea - Juneau - Skagway - Glacier Bay (Scenic cruising) - Ketchikan - Victoria - 

Seattle




Glacier Bay 에서의 오전 시간이 지나가고 오후에는 파크 레인저의 글레이셔 베이에 관한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다.

그 뒤 파크 레인저들은 배에서 내려 보트를 타고 레인저 스테이션으로 돌아갔다.




언제 흐렸냐는 듯이 눈부시게 파란 하늘.

알라스카 크루즈 중에서 가장 날씨가 좋았던 blessed by weather 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었다.

다른 날들도 이랬음 참 좋았으련만.




레인저들이 떠나고 난 뒤 내츄럴리스트가 브릿지에서 마이크를 잡고

고래와 야생동물들에 관한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에서 나타나던 고래들은 카메라 초점을 잡기도 전에 사라져 버렸다.




잊지 못할 장관을 뒤로하고 배는 글레이셔 베이를 떠나고 있다.




새벽부터 밖에서 매서운 바람과 추위를 겪으며 시간을 보냈더니 이젠 무척 피곤하다. ㅋㅋ




방에서 룸서비스로 주문한 키위도 까먹고




레인디어 칠리 부페가 있다길래 궁금해서 가봤는데 벌써 동이 나버리고 ㅜ.ㅜ

풀사이드에서 핫도그를 받아들고 테이블로 왔다.

글레이셔 베이 국립공원을 벗어났기 때문에 고기잡는 배들을 종종 볼 수 있다.




5층의 피아자에서는 오후 시간에 맞춰 따끈하게 갓 구워져나온 오트밀 쿠키가 서빙되고 있고.

따뜻한 우유를 상상했는데 차디찬 우유 ㅜ.ㅜ (이보쇼 쿠키타임에 찬 우유가 왠 말이요??)




그리고 바에서 발견한 알라스카산 맥주.

주노에서 맛보지 못한 Alaskan Brewing Company 의 맥주가 있길래 주문했다.

우선은 Summer 를 맛보기로 하고 나중에 Amber 를 마셔보기로 ㅋㅋ




배에서의 오후는 아침과 달리 여유롭게 쉬엄쉬엄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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