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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Alaska Cruise (Inside Passage roundtrip)

'14 Alaska Cruise (Day 4) - Skagway 스캐그웨이 에 도착

by fairyhee 2014. 6. 17.


Golden Princess Itinerary (Alaska Inside Passage Roundtrip Seattle)

Seattle - At Sea - Juneau - Skagway - Glacier Bay (Scenic cruising) - Ketchikan - Victoria - Seattle


May 20, 2014

Day 4 Skagway



Skagway 스캐그웨이에 도착하는 아침, 안개와 구름이 가득하다.




알라스카의 남동부 지역 중 가장 비가 적게 오기 때문에

북쪽의 Fort Lauderdale 이라고 불리우는 곳이 스캐그웨이인데 우리에겐 말짱 쓸모없는 말이다. ㅠ.ㅠ




배가 스캐스웨이를 향해 가는 동안 산에서 눈이 녹아내려 만들어진 폭포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아침 7시 도착 예정에 맞춰 배는 순조로이 항해 중이다.


우리는 일찌감치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는 중.

시차 덕분에 새벽 4-5시부터 눈이 떠지니 일어나는 건 아무 문제 없다. ^^




스캐그웨이에는 셀레브리티와 크라운 프린세스가 먼저 도착해 있었다.

골든 프린세스를 타지 않았더라면 크라운 프린세스에 타고 있었을거다. 그럼 라이언과 조우할 수도 있었을텐데 ^^




홀랜드 어메리카도 이미 정박하고 있고.

멀리 보이는 곳이 스캐그웨이 다운타운이고 White Pass & Yukon Route Railroad 를 타는 곳이다.




조그만 타운에 우리 포함 4척의 크루즈쉽이 정박해 있다.

인구가 천명도 안되는 스캐그웨이는 

여름철이 되면 9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인구가 두배로 늘어난다.




스캐그웨이는 캐나다의 Yukon territory (유콘 준주)의 Klondike 지역에 금이 발견되면서 

1897년부터 많은 사람들이 금을 발견할 기대를 갖고 스팀보트를 타고 오면서 붐비기 시작했다.




갱웨이로 나가기 전에 잠시 덱에 나와 보았다.


알라스카 여행에 필수인 Wind Breaker.

두꺼운 패딩점퍼보다 여러겹 껴입은 뒤 바람과 비를 막아주는 Wind Breaker를 걸치는게 훨씬 효율적이다.

(Fleece Hoodie 도 많이 도움이 된다.)




갱웨이가 열리고 밖으로 나와 주차장 쪽으로 걸어가면 익스커션 버스들이 대기하고 있다.

스캐그웨이에서는 캐나다 쪽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여권을 꼭 소지해야 한다.




투어 버스에 올라 아직 안온 사람들을 기다리는 중.

버스에 탈때 가이드가 사람들 여권을 일일이 다 체크한다.


여기서도 우리 뒤에 앉으신 또다른 연세많으신 한국부부. ^^;;

오랜만에 한국사람들을 많이 마주쳐서 그런가.....귀를 틀어막을 수도 없고 그냥 쓴웃음만 지으며 앉아있었다.

아이고, 가이드 얼굴부터 뭐가 그렇게 불만인게 많으세요 ㅋㅋ




사람들이 다 오자 버스는 White Pass & Yukon Route Railroad Station 으로 이동했다.

기차역과 스캐그웨이 다운타운은 배에서 내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스캐그웨이의 동쪽 암벽에 위치하고 있는 골드 러쉬 시절의  상점 광고.

Kirmse's Curios 는 현재까지도 오픈하고 있다.




가이드의 일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버스에서 내렸다.

2시간동안의 기차 여행 후에 가이드와 캐나다 쪽에서 만날 예정이다.


투어 그룹마다 정해진 차량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탈 차량 쪽으로 이동 중.

사람들이 가이드에게 자꾸 어느 쪽으로 앉아야 하냐고 묻자

가이드가 자기는 어느 쪽에 더 좋은지 말할 수 없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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