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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Alaska Cruise (Inside Passage roundtrip)

'14 Alaska Cruise (Day 4) - White Pass & Yukon Route Railroad ( Yukon )

by fairyhee 2014. 6. 18.


Golden Princess Itinerary (Alaska Inside Passage Roundtrip Seattle)

Seattle - At Sea - Juneau - Skagway - Glacier Bay (Scenic cruising) - Ketchikan - Victoria - Seattle




캐나다 쪽에서 신호가 떨어지고 다시 기차는 출발하여 캐나다 국경을 넘었다.




기차 안에서 바라보기만 해도 얼어붙을 것 같은 풍경.




쌓인 눈은 꽁꽁 얼어 얼음이 되었다.




사람이 방문객인 낯선 땅.




다시 기차가 정차했다.

또다른 그룹의 사람들이 하이킹을 위해 내렸다. 크레이지....




춥고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식물들은 자란다.




하지만 100년 200년이 지나도 키가 크지 못한채 앉은뱅이 상태이다.




말라버린 풀들.




마치 연어가 거슬러올라갈 것만 같은 강이지만 이 곳에 올라오는 연어는 없다고 한다.




흐르는 강 위에는 얇은 얼음조각들이 떠다닌다.




이제 2시간동안의 White Pass & Yukon Route Railroad  여행이 끝나간다.




Fraser, B.C. 에서 우리 가이드가 손을 흔들어준다.

우리가 2시간동안 기차여행을 하는 동안 버스기사 겸 가이드는 열심히 클론다이크 하이웨이를 운전해서 올라왔다.


기차가 멈추고 사람들은 제자리에 앉아서 캐나다 출입국관리소 직원이 기차에 올라오길 기다린다.

이 동안에는 화장실에도 갈 수 없고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라고 방송하는데

꼭 하지 말라는 얘기가 나올때 벌떡 일어나 화장실 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ㅋㅋ (슬프게도 ㅜ.ㅜ)




캐나다 출입국 직원이 올라와 간단하게 여권 검사를 하고나면 기차에서 내릴 수 있다.

가이드가 따끈하게 뎁혀놓은 버스가 반갑다 ㅎㅎ




안개가 끼어 뭔가 좀더 신비스러워보이는 풍경.

하지만 이제 해가 나와줬음 좋겠다는 ㅜ.ㅜ




우리가 타고 온 기차는 기관차의 위치를 바꾸고 다시 내려갈 준비를 마쳤다.

우리는 이곳에서 기차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유콘으로 들어가지만

반대로 버스를 타고 유콘까지 갔다가 이곳으로 와서 기차를 타고 내려가는 투어도 있다.




살얼음이 낀 호수를 옆으로 Klondike Highway 를 타고 유콘으로 들어간다.




선로가 보이고.




Tutshi Lake 에 잠시 멈췄는데

가이드가 사이드 브레이크를 안 걸고 버스에서 내리면서 버스가 천천히 굴러가기 시작.

잽사게 올라와 브레이크를 안걸었으면 얼음장같은 캐나다의 호수에 빠질뻔했다.ㅡ.ㅡ




애물이에 능숙한 가이드 덕분에 둘이 함께 사진도 찍고.




다시 버스에 올라 목적지를 향해 달리기 시작.




예전에 광산에서 채굴한 광석들을 실어나르는데 사용되었다는 장비가 보인다.




기차에서 추웠고 배도 슬슬 고프고 따땃한 버스에 타고 있노라니 졸립기도 하고 

결국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갑자기 일어나라고 깨우네. 엇 뭐????

밖을 보니 사막이 있다.




확장하지도 줄어들지도 않고 딱 그만큼만 있는 사막이라고 한다.

왜 생성된건지는 자다가 깨서 모르겠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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