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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139

'11 Southern Caribbean - Caribbean Princess에 오르다 (Day 1) 12. 11. 2011 Day 1 San Juan, Puerto Rico Hotel에서 택시를 타고 크루즈배들이 정박해있는 Pan American Pier까지는 18$ 이 나온다. 우리가 탈 Caribbean Princess가 보이네. 작년에 Ruby Princess를 탄 뒤 당분간은 Caribbean Cruise를 안탈거 같다고 한거 같은데, 1년만에 다시 배에 오르게 되었다. 이래서 말조심을 해야 한다. ㅋㅋ 그래도 서쪽도 아니고 동쪽도 아닌 Southern Caribbean 을 가는거니 좀 덜 민망한가 ^^;; 사실 하다보니 캐러비안 크루즈만큼 만만(?)한 휴가도 없는 것 같다. 특별한 계획이 없어도 배에 오르면 어디론가 떠날 수 있다는 매력에 자꾸 빠져드는 듯. 그래서 봄에는 관광을 하고 겨울에는.. 2011. 12. 21.
'11 Southern Caribbean - San Juan으로 향한 이유 2011. 12. 10 (Saturday) 푸에르토리코 Puerto Rico 의 샌 후안 San Juan 으로 향했다. 샌 후안에서 Southern Caribbean Island Hopping 이 시작된다. 여행 전 아픈 바람에 걱정도 했지만 비행기 타고 JFK를 떠나 좀 힘들긴 해도 별일없이 샌 후안에 도착. 아마 American Airlines이 아닌 JetBlue나 Continental을 탔다면 좀더 편한 비행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ㅋㅋ 진짜진짜 AA는 아무리 저렴해도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은 항공사이다. 승객들은 모두 보딩을 마쳤으나 가방들이 실리지 않아 1시간 넘게 딜레이. 모니터없는 낡은 비행기의 쿠션이 꺼져버린 의자에 3시간 넘는 비행시간동안 앉아있으려니 괴롭고 답답하고. 아마 Chef M.. 2011. 12. 21.
'11 Paris - Versailles Chateau 파리에서의 두번째 날 아침식사 뒤 Versailles Chateau (베르사유 궁전)로 향했다. 파리에서 베르사유까지 기차를 타느냐 택시를 타느냐. 호텔 컨시어지 직원들 조차도 제 각각의 의견을 내놓아 우리를 고민하게 만든 문제였다. 직원 1 : 기차를 타고 가라. 값도 싸고 40분 정도 밖에 안걸린다 직원 2 : 택시 타라. 40분이라지만 이래저래 거의 1시간은 족히 걸려 도착도 전에 지친다. 게다가 기차에서 잘못하면 헤매는 수가 있다. 우리는 택시를 선택했고 짧은 여행 시간에 최대한 돌아다니려면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금전적 측면에서는 아니지만 부실한 체력을 고려했을땐 ㅋㅋ 파리 외곽을 쌩쌩 달려 20분만에 도착한 Versailles Chateau (베르사유궁전). 화려한 금장식의 Gol.. 2011. 9. 2.
'10 Ruby Princess (5) Day 1 - Da Vinci or Buffet ? 배에서의 첫날 저녁 드레스 코드는 Smart Casual이다. 우리가 선택한 Anytime Dining은 Da Vinci Restaurant에서 오후5:30부터 시작된다. 매번 차려입고 정해진 시간에 나타나야하는 Traditional Dining은 넘 피곤해서 우리는 Anytime Dining. 잠시 메뉴가 궁금하면 여기에. 뭘 먹을건지 결정한뒤, Da Vinci에 들어갔다. 다행히도 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마지막으로 남아있었다. 가끔은 낯선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자리도 괜찮지만, 편안하게 쉬고싶은 여행에서는 편안한 사람끼리 하는 시간이 더 좋다. 프린세스의 대부분의 승객들의 연령을 보여주는 테이블의 모습이다. 시끄럽게 떠들거나 칭얼대는 아이소리를 듣기 정말 힘들다. 조용해서 좋긴 한데 어떨땐 .. 2011. 9. 2.
'10 Ruby Princess (4) Day 1 - All Aboard~! Itinerary (Eastern Caribbean) Port Everglades, USA - Princess Cays, Bahamas - At Sea - St. Maarten, Netherlands Antilles - St. Thomas, US Virgin Islands - Grand Turk, Turks and Caicos - At Sea - Port Everglades, USA Port Everglades에서 출항하는 모든 배들이 통과해야 하는 바닷길. 예전에 쓴 글을 보니 그새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Port Everglades가 세계 최대 크루즈 출발지라 하네~ (기억이 가물가물~) 총 7척의 배 중 Carnival Freedom, Celebrity Solstice, Holland American.. 2011. 9. 2.
'10 Ruby Princess (2) Day 1 - Welcome aboard Ruby Princess! 느긋하게 일어나 간단하게 베이글과 커피를 먹고 짐을 챙겨 체크아웃을 했다. 우리를 Port Everglades까지 데려다줄 버스를 로비에서 기다리는 중. 예약을 하고나면 모든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주던 예전과 달리 요즘엔 모든 것을 직접 준비해야 한다. 여행사를 통하면 알아서 해주겠지만 우리 경우엔 직접 필요한 서류를 온라인에서 작성하고 다운받았다. 가방에 붙일 태그도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프린트해서 준비했다. 포트에 도착한 뒤 수속을 밟는 중이다. 여권과 크레딧카드를 제시하면 본인 확인을 한뒤 크루즈카드를 발급해준다. 이미 짐은 우리 손을 떠났고 오후에 방으로 배달이 될 예정이다. 출국 수속도 예전에 비해 훨씬 간단해졌다. 집에서 인터넷으로 출국폼을 작성하기 때문에 복잡함을 피할 수 있어 많은 시간절약이 .. 2011. 9. 2.
'10 Ruby Princess (1) 여유있게 시작하는 크루즈 여행 크루즈 출발 당일날 움직이는 것만큼 피곤한 일도 없다 -.- 새벽부터 비행기 타느라 허둥대다보면 배에 오를때 즈음이면 파김치가 되는건 당연한 일. 두번의 크루즈 여행에서 배운 것은 될 수 있으면 전날 도착해 포트 근처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날 여유있게 배를 타러 가는게 정신건강/육체건강에 모두 좋단 사실이었다. 물론 하룻밤 호텔값이 들긴 하지만 비행기 땜시 골치 아프고 행여나 떠난 배를 바라보며 땅을 치는 일은 없어야하기에. 글구 이젠 더이상 새벽 4시부터 설쳐대는게 예전같지도 않고. ^^;; 일요일 떠나는 배라 토요일 오후 여유있게 Newark 공항을 출발해 Fort Lauderdale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호텔가는 셔틀을 타고 호텔에 도착하니 우리처럼 하룻밤 보낸 뒤 다음날 배를 타려는 사람들이 .. 2011.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