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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the NY Botanical Garden Holiday Train Show I The New York Botanical Garden Holiday Train Show. November 17, 2023 - January 15, 2024 매년 들어가던 입구가 아닌 야외에 설치된 트레인 쇼를 지나 입장하도록 되어 있었다. 오전 9시 입장티켓이라 일단 The Enid A. Haupt Conservatory를 구경한 뒤 찬찬히 둘러봐야지. (멤버쉽이 있어 9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데모영상은 스킵하고 바로 Train Show 입장하니 코니 아일랜드의 대관람차가 보인다. 브룩클린을 주제로 한 모형들. 좀더 디테일해지고 칼라풀해졌다. 그냥 녹색의 잎들과 이끼?들로 덮은게 아닌 아기자기하 알록달록해서 화려하게 느껴졌다. 시작 지점이라 사람들 눈길 사로잡기에 딱 좋을 듯. 펜스테이션에는 기차들이 드.. 2023. 11. 29.
'23 김장 11월 22일 '김치의 날 National Kimchi Day' 에 시작한 김장 준비. 시작은 언제나 정수기 물 많이많이 받아놓기. 월요일 오전에 여행에서 돌아왔는데 오후에 장보고 화요일에 배추, 무 박스로 사서 수요일부터 절이기 시작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미룰까 싶다가도 매년 이맘때 하던 일이라 그냥 진행해 버렸으니 끝을 봐야지. 배추를 반으로 갈라 소금물에 절이는 중. 무거운 배추박스는 일부러 피해서 골랐으니 덜 힘들길 바라며 ㅋㅋ 23일 추수감사절(땡스기빙) 아침부터 절임 배추 헹구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김장하기. 헹군 배추 물빠지는 동안 하는 일들. 파, 양파, 갓(적갓이 없어 청갓으로) 손질하고 찹쌀풀 쑤고 무우 채 치기. 보통 마늘, 생강, 생새우 다지는 일은 며칠 전에 준비해둬서 여유.. 2023. 11. 28.
'23 할머니밥상 Grandma’s Bapsang (NJ) - Korean 2월에 할머니 밥상 Grandma's Bapsang 이 오픈했다. 주문하고 계산한 음식은 테이블에 앉아있으면 가져다 주고 나머지는 셀프인 시스템. 칼국수 양념장과 겉절이. 찐만두. 물만두를 테이크아웃 했었는데 괜찮았다. 사골육수가 베이스인 칼국수. 도가니탕. 집에서 끓일 필요없이 투고해오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좋았다. 해물 순두부. 비빔밥. 우와 소리가 나올 정도로 대단히 특별한 곳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고 깔끔하고 친절해서 종종 찾는 곳. Grandma's Bapsang 할머니 밥상 2465 Lemoine Ave. Fort Lee NJ 07024 210-429-2442 2023. 11. 23.
'23 Grace Farm @ new Canaan, CT 1년만에 찾은 Grace Farm 은 몰라볼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일요일은 예배가 있어서 정오가 되어야 일반인들 입장이 가능한데 정오 20분 전부터 차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고 데이패스를 등록해서 팔찌를 받고 올라왔더니 이미 Commons 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줄이 길었다. 음식을 주문하고 바라본 바깥 풍경. 모처럼 비가 내리지 않는 주말이었다. 파란 가을하늘에 따뜻한 가을햇살. 예전에는 음식이 나오면 이름을 불렀는데 이젠 페이저가 생겼다. (근데 우리 페이저는 작동을 안해서 의미가 없었다) 음식 메뉴도 샐러드와 숲, 치킨샌드위치와 그릴치즈 샌드위치 정도로 많이 심플해졌다. 사람이 많이와서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안하기로 한 건지 많이 아쉬웠다. 샘플을 요청할 수 있었던 카모마일 티는 스티비아 잎이 들.. 2023. 11. 7.
'23 ICN to JFK (인천에서 뉴욕으로) 공항에서 티켓팅을 하면서 한시간여 딜레이가 된 것을 알게 되었다. ㅡ.ㅡ (집에서 나오기 전에 체크했으면 좀더 늦게 나왔을텐데) 내가 탈 비행기가 파리에서 늦게 출발해서 지연 사태 발생했지만 뉴욕에는 오히려 일찍 도착할 예정이라 이때까지는 별 문제가 없어 보였다. 탑승게이트 앞에 자리잡고 앉았는데 한국말하는 사람 찾아보기 힘든 한국 국적기. 셀프로 여권스캔하고 지문 찍고 출국심사를 마치고 인터넷 면세점에서 산 물품 픽업하고 게이트 가는 길에 마주친 면세점에서 쇼핑도 했다. 마침 원하던 물건이 있길래 구매를 했는데 그 가격 다시 만나기 어려울거 같아 더 사지 않은 걸 후회했다 ^^;; 지난 3월과는 달리 공항터미널의 음식점들이 모두 오픈을 해서 북적거렸다. 스케줄이 빠뜻하지 않으면 미국 내에서 경유를 할텐.. 2023. 11. 7.
'23 Home Alone (혼자서 밥해먹기) 3주동안 혼자 차려먹은 밥상. 텃밭에서 고추 따고 동그랑땡 뎁혀서 샐러드. 쫄깃한 베이글 토스트해서 크림치즈 발라 먹으면 든든한 한끼. 수확한 텃밭 호박으로 뭘 해먹으면 가장 간단하고 좋을지 생각중. 코스코 피자 냉동해둔거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으며 냉동실 파먹기 시전 중. 달걀물 묻혀 호박전. 미리 해둔 반찬이 조금씩 없어져가는 중. 샐러드와 순두부찌개. 정어리 오일 파스타와 맥주. 토마토 동그랑땡 파스타. 된장찌개 넉넉히 만들어 소분해 놓고 먹음. 냉동실 돈까스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한끼. 로티세리 치킨 살만 발라서 치킨 카레. 텃밭의 호박과 가지 굽고 김밥 달걀물에 적셔 구워먹음. 토마토 정어리 파스타. 혼자서 밥먹느라 수고했어~ 2023. 11. 7.
'23 청계산 곤드레집 체인점이 없다는 청계산 곤드레집. 발렛파킹을 하고 들어갔다. 이른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아지기 전이다. 곤드레밥 맛있게 먹는 법. 양념간장이나 간된장 중 좋아하는 양념으로 비벼 김에 싸서 먹으면 된다고 한다. 무조건 1인 1식 주문을 해야 한다. 두 명이 와서 일인분 주문하고 다른 일인분은 포장을 해도 안된다고 한다. 그 외에도 벽에 디테일하게 적어놓은 불가사항을 보면 안되는게 너무 많아 ㅡ.ㅡ 양념장과 반찬이 놓이고. 특히 마늘쫑 장아찌 맛이 너무 좋아서 따로 구입해서 가져왔다. 곤드레밥과 된장찌개까지 나오면 곤드레나물밥 완성. 곤드레밥에 양념 넣어 비벼 김에 싸 먹으니 별미였다.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알 거 같음. 반찬은 리필이 되고 추가밥을 먹을 수 있어 양이 부족할 일은 없을 듯. 음식점 내에.. 2023. 11. 3.
'23 녹두빈대떡과 티라미수 엄마표 녹두빈대떡. 녹두갈고 숙주에 소고기(원래는 돼지고기), 김치 넣어 노릇하게 부쳤더니 맛있었다. 손이 많이 가는지라 집에선 잘 안해먹는 음식을 모처럼 먹게 됨. 디저트로 장 블랑제리의 티라미수까지. 2023. 11. 3.
'23 태능참숯불갈비 맛있는 돼지갈비를 먹을 수 있는 태능참숯불갈비. 맛있는 한상이 차려지고 숯불에 굽는 돼지갈비. 고기가 타지 않도록 계속 위치를 옮겨가며 구워준다. 오일에 담근 마늘도 함께 구워 익은 고기와 상추쌈해서 먹으면 최고. (우리만 맛있는거 먹어 미안하네...라며 맘에도 없는 ㅋㅋ 얘기를 한 뒤 정신없이 흡입 모드 ^^;;) 고기 먹느라 뒷전이 된 된장찌개도 뒤늦게 맛보고. 고기를 먹은 뒤 수제 함흥냉면이 나온다. 시원한 물냉면과 비빔냉면. 담에 또 먹으러 가야지. 태능참숯불갈비 ▶ https://fairyhee.tistory.com/1748 2023. 11. 3.
'23 Jockey Hollow (Fall Foliage) 8주 연속 주말마다 비가 내리는 기록을 세우는 중이다. 때문에 애플피킹도 무산됐고 단풍 구경도 쉽지가 않지만 그렇다고 건너뛰기도 아쉬우니 비오는 주말 Jockey Hollow 에 가는 중. 개와 산책하는 사람이 보인다. 단풍든 나무들과 누런 잔디밭. 이곳도 생각보다 단풍이 많이 들어서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이 더 많았다. 잠시 소강상태였던 비가 주차를 하고나니 퍼붓기 시작했다. ㅎㅎ 잠깐의 산책도 허용치 않는 잔인한 비 같으니라고. 주중엔 맑으면서 주말마다 비가 오기도 쉽지 않은데 8주 연속이라니 참 대단하다. 올해의 단풍은 촉촉~하다. 2023. 11. 2.
'23 Fall Foliage (Seven Lakes Drive & Monksville Reservoir) 애플피킹도 다녀오지 않았는데 집에 갑자기 사과가 많아졌다. 그것도 그냥 먹기엔 별로인 시퍼런 Granny Smith 가 잔뜩. 애플소스 만들고 애플케잌 만들고 조만간 애플갈레뜨도 만들어야할듯 ㅋㅋ Seven Lakes Drive. 금요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해프데이를 하고 점심을 사들고 단풍구경을 왔다. 올해 우리가 늦었나 단풍이 이미 피크를 지나버린 듯했다. 약간 아쉬웠지만 날이 화창해서 반팔 입고 낙엽을 밟으며 산책하기가 좋으니 기분 업~! 올해의 마지막 따스한 날씨를 즐기는 중. 금요일인데 생각보다 차도 많고 사람들도 많았다. 비교적 늦게 단풍이 드는 곳도 이미 지나간 듯. 올해는 이렇게 단풍 구경이 끝나는가 보다. 돌아오면서 몽클레어의 젤라또가게 앞 벤치에 앉아 햇살을 맞으며 젤라또를 먹기도 하고.. 2023. 11. 2.
'23 대나무골한정식 과 버거킹 추석 당일만 휴무여서 추석 연휴에 찾은 대나무골. 예약시간에 맞춰 도착 발렛파킹을 한 뒤 음식점으로 들어간다. 일요일 11시 30분 예약이라 아직은 한가했다. 주중엔 모임이 많은데 주말에 연휴라 그런지 가족모임이 많았다. 점심특선메뉴 시작은 죽부터. 예전엔 죽과 함께 키위 막걸리가 나왔는데 은근슬쩍 빠지는 중이라고 한다. 해파리냉채. 야채샐러드 탕평채 연근무침 우엉잡채 불고기 동파육 소고기 찹쌀구이 북어구이 전유화 식사로 대나무통밥이 나온다. 찌개와 진지 밥과 반찬이 나오면서 요리집에서 시골밥상집으로 바뀌는 느낌이 들지만 ^^;; 맛도 좋고 가격 대비 정말 괜찮은 집이다. (우리 간 날부터 2천원 오르긴 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덜 시끄러운 점도 맘에 들었다. 후식으로 식혜. 진짜 후식으로 커피.. 2023.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