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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추석엔 송편 코스트코에 갔더니 냉동칸에 송편이 있었다. 찜기에 찌니 맛있는 송편 완성. 오호~ 좋은 세상이다. 요것도 코스트코에서 발견. 동태전, 오미산적, 고기완자, 깻잎전의 구성으로 프라이팬 (또는 에어프라이어)에 뎁히기만 하면 된다. 기름냄새 풍기면서 전 부치지 않아도 되니 좋고 맛도 괜찮다. 반찬 네가지. 내가 할땐 일품요리를 선호하지만 먹는건 너무 좋아하지 ^^;; 2023. 10. 31.
'23 101번지 남산돈까스 @ 현대 디큐브시티점 추석 연휴가 시작되고 나니 밖에서 밥 얻어먹기가 힘들어졌다. 연중무휴라길래 집근처 설렁탕집 갔더니 문을 닫아서 황당. 전화로 확인했어야 하는듯. 신승반점 맞은편의 101번지 남산돈까스. 현재백화점은 29, 30일만 휴무라서 다행히 28일에는 영업중이었다. 현대 디큐브시티점 지하에는 음식점이 많아 좋은데 푸드코트가 아니라서 일행 모두가 한 음식점에서 주문하고 식사해야 하는 점이 아쉬웠다. (먹고 싶은게 많은데 매일 올 수가 없으니 그 또한 아쉽고 ㅎㅎ) 앉자마자 사람 수대로 수프가 나왔다. 오랜만에 맛보는 추억의 크림수프. 돈까스 안좋아하는 사람은 꼬치 우동 주문. 이건 별로였음. 푸짐한 왕돈까스. 음식이 나오자마자 먹으니 바삭하니 맛있었다. TV에서만 보던 풋고추가 함께 나오는 왕돈까스. 소스도 맛있었다.. 2023. 10. 31.
'23 고메 중화짬뽕 과 통나무집 닭갈비 한국엔 맛있는 음식들이 참 많다 ^^ 몇달 사이에 냉동고에 새로 자리잡은 고메 중화짬뽕. 면발도 훌륭하고 약간 맵긴 하지만 국물도 진하고 좋았다. 직화짬뽕분말만 가지고도 세상 좋아진 줄 알았는데 참으로 탐이 나는구나 ㅎㅎ 춘천의 통나무집 닭갈비에서 택배가 도착했다. 닭, 양념장, 떡과 양배추 포함 야채에 추가 주문한 고구마까지. 이럼 한끼가 쉬워지지. 불판을 꺼내 닭갈비를 뒤적뒤적. 현지에서 철판에 볶는게 가장 맛있긴 하겠지만 매번 먼 거리 운전해서 가기도 힘드니 집에서 밀키트 주문해서 먹었는데 닭갈비도 배달되는 세상. 부.럽.다. 2023. 10. 27.
'23 미소야 동네 미소야 에서 투고. 안심 돈까스. 양도 푸짐하고 포장이 깔끔하다. 앗...소스를.....나는 찍먹인데 늦었음 ㅎㅎ 카레 돈까스 + 미니 우동. 소스들이 파우치에 들어있어 인상적이었다. 카레도 맛있었다. 알밥까지 먹으니 배가 부르다. 양이 많아서 다 먹지 못할때 남은 돈까스는 냉장고 말고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음 바삭하고 좋다 ^^;; 귀찮긴 해도 가끔 돈까스 덮밥(돈부리)도 해먹고~ 2023. 10. 27.
'23 Fall @ Dressel Farm, NY Lake Minnewaska 를 내려올때면 지나가는 Dressel Farm 에 잠시 차를 세웠다. 다양한 품종의 사과들. 올해는 애플 피킹을 하지 못했으니 마켓(여기 말고)에서 사먹는 중. 집에 감자가 없어 로컬 감자 5파운드($5) 구입하고 밤이 있길래 1파운드 구입해( $5/lb) 집에서 삶아서 맛있게 먹었다. 다양한 모양의 장식용 펌킨들. 버터넛 스쿼시와 아콘 스쿼시도 있다. 내년엔 집에 단호박을 키워볼까 진지하게 생각 중. 가을의 꽃인 국화. 우리집 국화는 사슴들이 먹어치워버려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상태 ㅡ.ㅡ 가을에 단풍 구경하고 이곳에 들르는 이유는 Apple Cider Donut 때문이다. 어쩐지 가을이면 적어도 한번은 애플사이더 도넛을 먹어줘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라. 근데 올해 이곳 도넛.. 2023. 10. 27.
'23 Fall Foliage (Minnewaska & Mohonk Preserve) 토요일마다 비가 내려 몇년만에 하려던 애플피킹이 무산되었다. 단풍마저 못보고 지나질까봐 비가 내렸지만 무작정 업스테이트 뉴욕으로 올라왔다. 하늘은 비구름으로 흐렸고 쉴새없이 비가 내렸다. 날이 맑아야 단풍 사진이 제대로 나올텐데 어쩔 수가 없다. 비가 쏟아지니 차 안에서만 바라보는 Mohonk Preserve. 평소같았으면 단풍 시즌이라 도로에 차들이 많았을텐데 비가 내리니 너무 한가하다. 덕분에 매년 단풍시즌마다 중간에 내려오곤 했던 길을 올해는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겠는 걸 ^^ Minnewaska State Park Preserve. 입장료는 10달러. 입장료 내고 들어간 마지막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는다. 차로 올라가는 길은 기억 속의 모습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신 예전에 없던 Lake .. 2023. 10. 26.
'23 돼지집 @ 광명 소하동 코스트코 간 날에는 돼지집 에서 통돼지 두루치기. 돼지고기, 양파 듬뿍에 알 수 없는 육수(물인가) 정도 들어있고 김치 넣고 푹푹 끓여주면 완성인 특별한 것도 없는데 어째서 맛있는 걸까. 김치를 추가로 더 달라고 해서 더 넣었다. 아낌없이 팍팍 김치 투하 ㅋㅋ 보글보글 끓는 동안 돌솥밥이 나왔다. 밥 덜어놓고 물 부으면 누룽지까지 완성. 다시 먹어봐도 돼지고기 냄새 나지 않고 정말 맛있는 밥도둑. 돼지집 @ 광명 소하동 ▶ https://fairyhee.tistory.com/1741 2023. 10. 25.
'23 신승반점과 @ 현대디큐브 (with 투게더) 중국집 금아도 좋았지만 신승반점 @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도 빼놓을 수 없으니까. 여전히 바삭바삭 맛있는 탕수육. 짜장면이 나오면 일단 비벼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또다시 사진 찍기 전에 ㅋㅋ 유니 짜장면. 얼큰한 짬뽕. 이날은 후추가 많이 들어가 좀 매웠지만 여전히 맛있는 짬뽕. 식사를 마친 뒤 근처 다이소와 올리브영에서 소화시킬겸 산책(?). 올리브영은 종류가 너어무 많아서 좀더 공부(?)를 해야 눈에 들어올거 같다. 집에서 디저트로 투게더 스트로베리밀크. 항상 오리지널 투게더만 먹었었는데 스트로베리밀크 투게더도 맛있었다. 신승반점 @ 현대 디큐브점 ▷ https://fairyhee.tistory.com/1746 2023. 10. 25.
'23 건업리 보리밥 건업리 보리밥. 입구에는 건강식품 이외에 각종 김치와 반찬도 팔고 보리굴비도 있었다.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보리굴비를 먹어보긴 했지만 (미가 모싯잎 찐보리굴비와 법성포 반건조 새싹보리굴비를 먹어봄) 내가 먹은 보리굴비가 제대로 된건지 아닌지 알 수가 없어 한국에서 먹어보고 싶었다. 보리굴비정식 2인과 보리밥 2인으로 주문했다. 동남아 직원들이 한국말로 주문을 받는 걸 보니 세상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나물보리밥에 청국장을 넣어 비벼먹으면 된다고 한다. 아직 청국장하고 친하지가 않아서 ^^;; 좀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까. 함께 나온 반찬은 김치종류가 많았고 깻잎 장아찌 맛이 좋아서 추가로 구입해서 미국에 가져왔다. (짐 쌀때 깻잎 장아찌 포장을 엄청 잘해야 한다) 보리굴비 정식은 보리밥 + 보리굴비.. 2023. 10. 22.
'23 송이 vs 송이 vs 송이 자연산 송이버섯. 내가 알고있는 모습의 향기좋고 비싸고 귀한 송이버섯이다. 한국에서 주문해서 택배로 받았을때의 모습. 손질해서 얇게 썰어서 버터 살짝 두르고 한조각 한조각 음미하며 구워먹었다. 미국에 돌아와 H mart 에 갔더니 자연산 송이버섯이 있었다. 평소같음 송이네 하고 지나쳤을텐데 한국에서 혼자 먹었던게 미안해서 ^^;; 그 중에 가장 괜찮아 보이는 패키지로 집어들었다. 조금 황당했던 건 송이 밑에 깔려있는 파슬리였다. 가격은 파운드 당 80달러 정도였던 듯. (사진은 0.66파운드) 포장을 뜯어보니 약간 미끄덩거렸고 파슬리에 파묻혀있어 파슬리향이 엄청 강해 식겁. 오래된거 같아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손질해보니 향도 괜찮았다. . 얇게 썰어 버터 두르고 볶아 먹었는데 향과 식감까지 가격대비 나름 .. 2023. 10. 19.
'23 응원봉 받고 수육으로 마무리 (with 다이소 & 롯데리아) 콘서트 참가자에게 응원봉은 필수 ㅎㅎ 하늘색 티셔츠 대신에 하늘색 마스크. 근데 다른 응원봉들에 비해 무거워서 두시간 흔들고 나면 어르신 팔 아플거 같은데. 다이소는 재밌는 장소였다. 생각보다 한국제품이 많아서 좋기도 했고. 다이소와 올리브영 구경하고 근처 롯데리아에서 점심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사람들이 많아 오래 기다리게해서 미안하다며 음료를 무료로 주셨다. 감사~ 한정판이라는 새우 익스트림 레몬크림 버거. 메뉴 중 제일 높은 가격의 버거를 엄카 찬스로 구입 ㅋㅋ 맛있었다. 워커힐 김치가 도착하는 날은 수육 먹는 날이다. 김치 주문해 먹기. 참 부럽군~ 2023. 10. 17.
'23 기와집 순두부와 스타벅스 R (with 광릉추모공원) 추석을 앞두고 성묘를 다녀왔다. 성묘 후 점심은 기와집 순두부 조안본점 에서. 테이블에 놓인 태블렛에서 주문하니 음식들이 순식간에 나온다. 특별하진 않지만 나름 괜찮은 도토리묵도 주문하고. 따뜻하고 고소한 순두부 한사발에 밥 없이도 배가 부르다. 순두부 백반 점심 뒤에 자판기 커피 말고 카라멜 마끼아또를 외치며 찾은 북한강이 바로 앞에 있는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Starbucks Reserve). 1층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3층에 올라왔다. 통유리 너머로 북한강이 보인다. 단순히 카라멜 마끼아또를 마시고 싶어 스타벅스를 검색했는데 스타벅스 리저브에 오게 되었고 그에 더해 멋진 건물에 멋진 뷰까지 마주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ㅎㅎ 사방이 트인 4층의 루프탑에 올라왔다. 다들 올라오기 귀찮아 해서 혼자 루프.. 2023.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