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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ryhee's Eat Out295

Red Oak Diner(NJ) - American Red Oak Diner는 흔히 말하는 동네 음식점. 소위 home made style의 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하루 24시간 연중무휴로 하루 세끼해결이 가능한 곳. 우리는 보통 주말에 씨리얼이 지겹거나 팬케익 굽기 귀찮으면, 혹은 IHOP에 사람이 많아 너무 오래기다릴거 같다싶음 브런치를 위해 이곳을 찾는다. 즉, 여기선 단지 아침, 점심을 간단하게 때우기 위한 생존 수단인셈. 우아하고 여유롭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기는 어느 한국잡지에서 본 브런치와는 거리가 멀다. :) 간만에 사진 등장. ^^;; 아마도 여기서 아침을 먹고 Met엘 갔던거 같다. 보통 세트메뉴로 주문을 한다. 기본 세트메뉴에는 달걀(원하는대로), 홈메이드감자, 토스트에 쥬스, 커피(or 티)가 포함되어 있고, 소세지, .. 2011. 8. 10.
Bravo(NY) - Italian Palisade center mall의 예전 Macaroni Grill이 있던 자리에 새로 생긴 Bravo. Stir Crazy가 생각나 찾았으나 점심시간임에도 불구 기다려야 한단 말에 새로 생긴 Bravo에 가보기로 했다. Palisade Center Mall의 레스토랑들이 그렇듯 새로운 레스토랑이 들어와도 구조변경 전혀없기 때문에 이름이 바뀐 것만 빼고는 모든게 그대로였다. 입구도 그렇고 화장실위치도 그렇고 예전처럼 오픈키친인것도 그러했다. 그럼 맛은?? 우선 자리에 앉으니 여느 이탈리안 레스토랑처럼 빵과 딥핑오일을 가져다 준다. 고추기름처럼 살짝 매콤한 맛의 올리브오일. 빵을 찍어먹으니 나름 입맛이 돈다. 어딜 가나 첨가보는 파스타집에서 주문하는 파스타의 기본 미트소스 스파게티. 음....맘에 안들.. 2011. 8. 10.
Hallo Berlin(NYC) - German sausage & beer 시스템 에러로 열받아 지난 주 올리려다 못올린 사진. 맨하탄 Hell's Kitchen에 위치하고 있는 Hallo Berlin에 다녀오다. 날 버리고 맥주와 소세지 먹으러 갔던게 미안했던게야. ㅋㅋ Hell's Kitchen 지역은 맨하탄 다른 지역에 비해 주차가 수월했다. 반블럭 떨어진 곳에 스트릿 파킹을 하고 들어선 Hallo Berlin의 내부는 허름 그 자체. 자리도 안내받을 필요없이 내맘대로 앉으면 잠시 후 서버가 와서 주문을 받는다. 한마디로 서비스 자체는 꽝인 곳이다. 읽을 수 없는 독일어로 되어 있는 메뉴판의 독일맥주들. Light한 맥주를 먹고싶다 했더니 웨이트리스가 하나를 골라 주었다. 대학 졸업 이후 얼마만에 보는 500cc인지. 맥주값은 매우 저렴했다. 한국의 맥주와 통닭집처럼 이곳.. 2011. 8. 10.
Chewyoungroo(취영루)(NJ) - Korean Chinese 새로 생긴 Closter Common(Closter, NJ)의 취영루(ChewYoungRoo)를 찾았다. 내가 젤 좋아하는 만두인 취영루 만두를 상상하며.....^^ 여타 중국집과는 달리 냄새도 안나고 꾸리꾸리한 기분도 안들고 굉장히 깨끗하고 청결한 실내를 보니 일단 맘에 들었다. 내가 상상한 물만두는 이곳에 없었다. -.- 처음엔 세종류의 만두가 있었는데, 현재는 왕만두만 주문이 가능. 난 물만두가 좋은데..이궁...어쨌거나 왕만두 주문. 이름답게 역시 크다. ^^ 비릿한 맛도 없었고 강한 후추나 부추향도 나지 않았다. 오랜만에 탕수육. 제대로 된 탕수육을 먹고 싶었다. 만다린의 말라비틀어진 탕수육이 아닌, 뭔 사고를 친건지 묻닫은지 한창인 만리장성의 꼭 김말이 튀김옷같은 것이 아닌 것을. 짜장면. 보.. 2011. 8. 10.
Mercer Kitchen(NYC) - Contemporary 2008 NYC Restaurant Week에 두번째로 찾은 곳은 Jean-Georges Vongerichten의 Mercer Kitchen. Soho의 Mercer st과 Prince st.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여타 그의 레스토랑(Vong, Spice Market 등등)처럼 잘 살펴보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칠만큼 평범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35불 프리픽스 메뉴의 첫번째 코스인 새우와 아보카도가 들어간 에피타이저. 패이스트리 쉬트에 돌돌 말은 튜나 롤. 두번째 코스인 메인요리로 주문한 연어구이. 연어만 먹을땐 약간 싱거운 듯했으나, 얹어나온 캐비지절임(?)과 함께 하니 딱 알맞은 간. 닭 요리. 좀더 쥬시했음 좋으련만, 퍽퍽한 닭요리는 소스없이 먹기 힘들다. 오픈키친의 모습이 보이고. 언제나 그.. 2011. 8. 10.
Vong(NYC) - Contemporary Asian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NYC Winter Restaurant Week~!!! Chef Jean-Georges Vongerichten의 여러 레스토랑 중의 하나인 1992년에 문을 연 French와 Thai food의 퓨전 레스토랑 Vong. 그의 또다른 Asian fusion 레스토랑인 Spice Market과 달리 예약한 시각에 테이블을 안내받을 수 있어 맘에 들었다. 정확히 어디를 표현하고 싶었는지 알수없지만, 어쩐지 동양 분위기가 풍기는 실내. 레스토랑 위크라 한사람당 35불(프리픽스)에 에피타이저, 메인 그리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메뉴. 쌀과자와 따뜻한 땅콩소스. 에피타이저인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타이 비프 샐러드.(에피타이저) 여러 리뷰에서 추천한 크랩 스프링 롤(Crab Spring Ro.. 2011. 8. 10.
IHOP - American, Breakfast IHOP(international House Of Pancake)은 주로 주말아침을 먹기 위해 찾는 곳으로 미국 전역에 걸쳐있는 체인. 오전 10시가 넘어가면 기본 30분에서 1시간은 기다려야 할 정도로(그 전에 주차를 못해 죽을 지경) 바쁘다. 우선 즉석에서 짠 신선한 오렌지 쥬스와 무제한 리필되는 커피를 주문. 아침뿐 아니라 점심, 저녁도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스테이크 종류과 샌드위치 메뉴도 있다. 사진에 보이는 스테이크가 들어간 아침. 아침부터 저걸 먹는 사람들이 신기할뿐. 네종류의 팬케익 시럽이 있다. 올드패션, 블루베리, 스트로베리, 그리고 피칸 시럽. 다양한 맛을 시도해보는건 좋지만, 결국 올드패션(오리지널) 시럽으로 회귀하게 된다. ^^ 샘플러. 2 달걀(원하는대로), 햄, 소세지, 베이컨,.. 2011. 8. 10.
So Kong Dong(소공동)(NJ) - Tofu(Korean) 정말정말 오랜만에 찾은 포트리 소공동 순두부집.(So Kong Dong) 그동안 찾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끝에 얘기하기로 하고. :) 어쨌거나 오랜만에 찾은 소공동에는 변화가 없었다. 늘상 같은 나박김치와 숙주나물, 오이생채와 조개젖. 값이 올랐다. 예전에 7불이었는데 8불로 그리고 뽀빠이 갈비(LA 갈비) 역시 값이 올랐다. 이 집의 좋은 점은 택스가 따로 붙지 않고 포함되어 있단 점이다. 메뉴에 보이다시피 여러종류의 순두부가 있고 5단계의 맵기의 정도 역시 주문할 수 있다. 우리가 주로 먹는건 버섯, 해물, 김치 순두부 정도. 우리에겐 버섯과 해물순두부가 제일 담백한 맛이다. 그리고 맵게(Hot)로 주문. 먼저 돌솥밥이 나온다. 밥공기 가득 밥을 퍼담아준뒤, 남은 누룽지에 따뜻한 물을 붓고나면, 나.. 2011. 8. 10.
Aquavit (NYC) - Scandinavian 예전에 찾은 Aquavit Cafe에 이은 Aquavit formal dining room 이야기. 앞에서 한 얘기를 다시 언급하자면, Aquavit이란 유명한 레스토랑을 세운 쉐프가 흑인이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에티오피아인으로 어릴적 전염병으로 부모를 잃은 후, 스웨덴으로 입양되어 스웨덴 쉐프가 된 Marcus Samuelsson. 제대로 된 스웨덴 레스토랑이 없단 사실에 세우게 된 것이 Aquavit이라고. Cafe와는 달리 이곳은 정장을 요구한다. 남자의 경우 스니커즈, 청바지 등은 금지되어 있고 자켓이 요구되며 넥타이는 옵션이다. 확실히 까페와는 다른 분위기. 딱딱한 분위기가 아닐까 걱정했지만, 생각외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였다. 매니저같은 웨이터들이 첨엔 부담스러웠었는데, .. 2011. 8. 10.
Five Guys - Burgers & Fries Hackensack에 새로 생긴 Five Guys는 원래 워싱턴 DC 지역에서 시작해 유명해진 햄버거 집이다. 이번주에 맨하탄 메짱코 근처에도 하나가 오픈한다고 해서 회사에서 금요일 단체로 점심먹으로 간다던데.. 어차피 패스트푸드이긴 한데, 맥도널드같은 것과는 질적으로 다른, 또한 미국사람들은 아무래도 햄버거와 감자를 즐겨먹고 일종의 주식과도 같으니 같은 햄버거라도 좀더 healthy하게 만들어진 Five Guys를 선호하는게 이해가 가기도 한다. 심플한 내부에 심플한 메뉴. 첨에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더니, 버거 종류를 정하고 안에 들어갈 재료(topping)를 고르라고 한다. 15가지 정도의 topping은 모두 추가비용이 없고 입맛따라 골라넣을 수 있어 좋다. 마요네즈는 빼고 다른건 거의.. 2011. 8. 10.
Soba Nippon(NYC) - Japanese 회사근처의 소바집 Soba Nippon. 점심때는 발디딜틈이 없다고 하던데, 저녁이 되니 한산하다. Soba 집이지만, 스시바도 있고. 내가 주문한 두부 소바 샐러드. Buckwheat noodles(메밀국수)와 샐러드믹스에 튀긴두부가 함께 나온다. 어디선가 얼핏 들은 정보에 의하면 이집 소바 샐러드가 맛있다길래 샐러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half size로 주문했는데, 큰 사이즈로 해도 되었을만큼 탁월한 선택이었다. 프리픽스로 주문한 다섯코스 중 첫번째. 두번째. 살얼음 액체 속에 금방 튀긴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다. 찬 얼음과 뜨거운 치즈의 조화. 세번째 연어 데리야끼. 장어와 아보카도 덮밥. 마지막으로 자루 소바. 메밀국수(buckwheat noodles)이다. 메뉴에 보면 80%의 메밀을 사용해.. 2011. 8. 10.
고려당(NYC) - Korean Bakery 뉴욕에도 고려당이 있다. 당연 한국의 고려당과는 별개의 것이지만, 오래전부터 이곳에 사는 한인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곳이라 할까. 미국제과점에서 보기 힘든 여러종류의 빵들을 볼 수 있고 마치 80년대의 한국 빵집을 연상시키듯 앉아서 노닥거릴 자리도 있다. 해마다 여름이면 팥빙수를 먹고싶다 부르짖는 사람이 옆에 있다보니, 어떻해서든 한번은 꼭 먹어줘야 하는 빙수. ㅋㅋ 올해는 고려당 과일빙수를 먹었다. 일회용 플라스틱그릇에 담아나오면서 값은 6불 50전이나 하니 무척 비싼편이다. 작년 한국 코엑스몰에서 먹었던 8000원짜리 푸짐했던 과일빙수와는 비교가 안될정도. 나야 원래 얼음갈아놓은거에 연유뿌리고 팥올린거 섞어먹는 거 별로 안좋아해서 먹고싶은 리스트에 없으니 별 상관없다지만, 여름이면 팥빙수 찾는 .. 2011.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