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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San Diego, CA

'13 San Diego - Manchester Grand Hyatt San Diego

by fairyhee 2013. 1. 8.



다행히 3시간의 시차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20층의 호텔방에서 바라본 샌디에고. 날씨 참 좋네~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항공모함 USS Midway 가 보인다.

맨하탄에 있는 Intrepid 에 갔다가 도무지 흥미를 느끼지 못한 경험 때문에 그냥 겉에서만 보기로 했다. 

사실 시간이 넉넉한 것도 아니라 얼마만큼 샌디에고를 돌아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호텔에서 나가면 바로 있는 Seaport Village.




오른쪽으로 보니 샌디에고 트롤리가 지나간다. 

왜 전기기차를 트롤리라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이곳에서는 다들 트롤리라 부르니 우리도 ^^




샤워를 마친 뒤 로비로 내려왔다.

새해 둘째날이라 아주아주 한산하다. 




컨퍼런스가 시작되는 내일부터는 빈자리는 커녕 발디딜틈도 없이 복잡해질텐데.




아침식사를 위해 찾은 Lael's.

AAA 딜을 이용하면 아침부페가 포함되어 있어 좋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덴버 때도 Grand Hyatt 에 묵으면서 같은 딜을 받았던 듯.




씨리얼 스테이션.




각종 머핀과 데니쉬들.




베이글에 얹어 크림치즈와 함께 먹음 맛있는 훈제연어와 케이퍼.




무엇보다도 좋았던 과일들.

달달했던 캔탈롭과 참으로 오랜만에 맛난 딸기. 역시 캘리포니아는 과일이 맛있다.




또한 가볍고 바삭바삭했던 와플.




오렌지 쥬스와 커피와 함께 냠냠~


 


오믈렛 스테이션이 있어 즉석에서 원하는대로 오믈렛도 만들어주고.

역시 멕시코와 가까운 곳이라 그런지 살사와 할로피뇨 피클이 준비되어 있었다. 맘에 들었어~!!




너무도 다정하고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 속에 한 식사라 더욱 맛있었던 걸까.

아님 칙칙한 겨울 하늘만 보다 이렇게 화창한 햇살을 받으며 먹은 아침이라 좋았던 걸까.




식사를 마친 뒤 호텔에서 Marina 쪽으로 나와 걸어본다.

이국적 느낌의 야자수들. 




노란 지붕의 Sally's Restaurant. 

마리나를 따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Marriott Marquis. 내일 이사가야 할 곳이다.

이곳에서 하루종일 보내도 좋을 것만 같은 느낌.

하지만 그럴 순 없지 ㅋㅋ

차까지 빌렸는데 샌디에고 이곳저곳을 짧지만 빡세게 함 돌아다녀볼 생각이다.




호텔 로비의 모습.




아직 치우지 못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치우느라 분주하다.




호텔 로비에서 차를 찾은 뒤 샌디에고 돌아보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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