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12 Governers Island

맨하탄에 위치한 Governers Island 가는 페리 선착장인 Battery Maritime Building.

7월 21일에 갔으니 열흘이나 묵은 사진 -_- 어쨌거나 최근의 푹푹 찌는 날씨답지 않게 무척이나 산뜻한 여름날이었다.

사진에 보이는 페리는 Staten Island 와 맨하탄을 오가는 페리.

30분마다 운행되는 페리는 무료이고, 

Governors Island는 5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토, 일요일에만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맨하탄을 뒤로 하고 거버너스 아일랜드를 향해 출발.

멀리 자유의 여신상도 보인다.

자유의 여신상 가는 페리를 타는 곳은 아침 일찍부터 몰려든 사람들로 장난이 아니던데.

아주 짧은 뱃길을 통해 Governers Island 에 도착. 

현재 공사중인 Freedom Tower를 비롯한 맨하탄 다운타운의 모습이 펼쳐진다.

1794년부터 1966년까지 미육군의 헤드쿼터였던 거버너스 아일랜드는 그 뒤 30년동안 U.S. Coast Guard 의 베이스로 사용되었다.  

Sandtone (사암) 으로 지은 뉴욕을 지키는 요새였던 Castle Williams.

Nathan 과 엉거주춤한 상태의 나 ㅋㅋ 

현재 National Park Service 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Castle Williams 의 미니어쳐.

이곳은 요새로 사용되다 후에는 감옥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꼭대기에 올라가 볼 수 있는 탁트인 전망은 미리 예약해둔 가이드 투어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자꾸자꾸 걷다보니 The New York City Poetry Festival 이 열리는 곳까지 왔다.

김치 타코를 비롯한 푸드 트럭들도 보이고

나와는 거리가 먼 시 낭송 ㅋㅋ

원래 김치 타코에서 점심을 먹을까 했었는데 입장료 5불을 내고 페스티벌에 들어갈 수 있었던지라 생략.

Storm King Art Center 에서 보던 조형물.

잔디밭 나무그늘 아래서 시간을 보내도 좋고 

자전거를 대여해 섬을 돌아봐도 좋다.

 

미니어쳐 골프장이 있는 곳에 재미있는 작품이 보인다.

자유의 여신상의 두상. 

실제 크기라고 한다. 

다시 맨하탄으로 들어가기 위해 돌아온 페리장.